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핫요가 너무 좋다고 했는데, 한달하고 그만뒀어요

전에 조회수 : 9,068
작성일 : 2011-12-07 21:49:00
허리와 어깨 때문에 갔는데
사실 거기서 매일 샤워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피부가 촉촉해지니 정말 좋았어요.
몸의 체온도 올라가니 추위도 덜타고...

그러데 요가 강도가 저한테 너무 쎈거예요.
월~금까지 가는데
몸이 아파서 가는데,,,,그래도 하다보면 무리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무리하면 좀 더 아프고..
강사도 좀 더 열심히 하길 원하고..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생리할때가 됐는데,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2,3일동안..
그러다 바쁜일도 있고 아파서 안갔는데
안가니까 생리가 나오더라구요...그러니까 저한테는 너무너무 요가가 힘든일이었나봐요.

그래서 한달 딱 하고 쉬고 있어요.
요가 강도가 왜이리 높아요? 
다른곳도 이럴까요?

전반은 상체 운동, 후반은 하체운동식으로 하는데
상체하체 번갈아하면 덜 힘들것 같은데....그것도 그렇고...
IP : 1.251.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7 9:51 PM (14.52.xxx.192)

    주위에서 좋다고해서 생각중이었는데
    포기할래요. ㅠㅠ

  • 2. 살빼자^^
    '11.12.7 9:54 PM (1.245.xxx.139)

    헉 저도 담주부터 갈려구 했는데,,,
    생각해봐야겠네요ㅠㅠ

  • 3. ㅡㅡ
    '11.12.7 9:59 PM (125.187.xxx.175)

    오직 핫요가만 있나요?
    그리고 월-금 스트레이트로 하는 프로그램만 있나요?

    제가 다니는 곳은 핫요가 말고도 여러가지가 섞여 있고
    매일하는 프로그램과 일주일에 세번 하는 것이 있어서 핫요가는 일주일에 한 번, 그리고 다른 것 두번 하거든요.
    저는 그렇게 일주일에 세 번 (핫요가는 한 번) 정도 가는게 적당하더군요.

    요가 자체는 참 괜찮은 운동이니 저렇게 텀을 두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 4. 원글
    '11.12.7 10:00 PM (1.251.xxx.58)

    핫요가다보니 브라를 답답한거 하거나 날이 좀 덥거나 하면
    답답하거든요. 그럴땐 머리도 아파요.

    그래서 어지럽다고 하면
    호흡이 안돼서 그래요. 라고 하고(강사가_

    허리가 좋아졌다가 다시 아프다 하면
    자세가 안좋아요...라고 하고

    완전 건강체 아니면 요가는 아닌것 같아요.

  • 5. 원글
    '11.12.7 10:04 PM (1.251.xxx.58)

    아뇨...핫요가 필라테스....뭐뭐뭐 있어요.
    그래도 동작이나 강도는 비슷하게 느껴지고요.
    마음대로 갈수 있지만, 욕심에 5일동안 계속 갔거든요.
    핫요가라는 말 자체가

    더운 곳에서 하는 그런거기 때문에.....

  • 6. 저도요
    '11.12.7 10:09 PM (1.238.xxx.61)

    저도, 핫요가 좋다고 해서 주3일, 3개월이나 끊었었는데
    2주도 못 나가고 그만뒀어요. 돈이 넘 아깝....

    이유는 원글님과 비슷해요..
    그냥 요가수업들을땐, 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는데.
    핫요가는 교실 내 공기가 넘 덥고 혼탁하고 답답하더라구요.
    머리도 아프구요.
    요가는 호흡이 중요하던데,
    핫요가 클래스에서는 호흡을 제대로 할 수가 없더라구요. 숨이 막혀서요.ㅜㅜ

    복식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나 요가 초보자에게 핫요가는 비추인것 같아요.
    그냥 실온에서 하는 요가클래스가 저한테는 훨씬 잘 맞았어요.

  • 7. ㅡㅡ
    '11.12.7 10:15 PM (125.187.xxx.175)

    처음부터 핫요가 주 5일은 너무 무리하신 것 같아요.
    핫요가 아니면 다른 건 덥게 해놓고 하지 않을테니 다른 것 고루 섞어서 주 3~4회 정도로 조절해서 해보세요.
    저는 처음에는 핫요가 힐링요가 필라테스 이정도로 섞어서 주 3일,
    조금 익숙해지니 힐링요가는 밋밋한듯 해서 빈야사로 바꿔주든가 하는 식으로 했어요.
    컨디션 안 좋을 때는 좀 덜 타이트 한 걸로 하고요.
    그랬더니 지루하지도 않고 몸에 고루 자극이 와서 좋았어요.

    저렇게만 했어도 처음 한달은 집에 와서 손가락도 꿈쩍 못할만큼 힘들었어요. 온 몸이 쑤시고... 안 하던 운동을 하니.
    두달쯤 되면서 근육통들이 사라지고 재미가 붙더군요.
    저 나무토막 인간이었는데 이제는 많이 유연해졌답니다. 7개월쯤 되었어요.

    운동은 잠깐 하고 말면 별 효과가 없으니 욕심 부리지 말고 꾸준히 할 수 있게 강도조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예전에 헬스도 하고 수영도 했는데 본전 욕심에 무리하게 했더니 한달도 못 되어 심한 몸살로 그만둬야 했거든요.
    요가는 잘 맞는 것 같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너무 무리되지 않도록 쉬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야 근육도 더 잘 붙어요.

  • 8. ..
    '11.12.7 10:25 PM (211.243.xxx.154)

    핫요가는 뜨거운데서 하는것 뿐만 아니라 그 동작이 일반 온도에서도 꽤 힘들만한 동작들이에요.
    요가를 처음 배우실때 핫요가로 시작하시면 정말 힘들죠. 일반요가에서 어느정도 단련되었을때 핫요가 동작을 하셔야 호흡도 동작도 어느정도 잘 되거든요.

    그리고 물 진짜 많이 드셔야하고 호흡 잘 안되면 큰일나요. 요가도 생각외로 부상이 많은 운동입니다.
    핫요가에서도 명상이나 호흡을 처음에 잘 고른 후에 시작해야하고요.

  • 9. dd
    '11.12.7 11:59 PM (218.51.xxx.154)

    핫요가가 안좋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너무 욕심 부리셨네요
    저도 요가다니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세번하고 익숙해지면 점차 늘리려구요
    텀을 두고 쉬면서 하세요

  • 10.
    '11.12.8 12:07 AM (175.125.xxx.51)

    요가 입문을 핫요가로 했어요.
    그것도 일주일에 6번씩 빠지지 않고.. 어쩔땐 하루에 2시간씩..
    몸이 찼었고 뼈가 유연해서 그런지 너무 잘맞아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적응했었어요.
    덕분에 다른 요가들도 참 쉽게 배웠구요.
    근데 전 좀 드문 경우이고 몸에 열이 많고 뻣뻣하신 체질이라면 안맞으실수도 있어요.
    이것저것 해보니 핫요가보다는 정통요가가 아무래도 안전하게 좋긴해요.

  • 11. 쓰라
    '11.12.8 9:14 AM (59.6.xxx.251)

    딴 얘기인데..
    제가 영어학원 다닐 때 꽤 유명한 요가선생님이 같은 반 수업 들었었거든요.
    근데 핫요가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요가가 원래 인도에서 유래된 것은 맞는데,
    요가는 해 뜨기 전에 하는 거니까 그렇게 뜨거운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장사속이 한국에 만들어낸 이상한(?) 운동이다..뭐 이런 식으로요..^^;;;

  • 12. ..
    '11.12.8 5:44 PM (114.206.xxx.37)

    정통요가선생님들은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냥 요가도 5일 꼬박가니 금요일엔 몸이 말이 아니던데요 저도 아직 적응기라
    산소호흡기 있는데도 있다더군요..
    그거 더러워서 어찌 끼는지 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요가는 호흡도 중요한데 뜨거운데서 호흡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 13. fly
    '11.12.8 5:57 PM (115.143.xxx.59)

    저도 요가했었는데..초보자인데도 제몸에 맞지않게 강한 강도로 시켜서 넘 힘들어 그만뒀어요..
    어지럽고..영 이상하던데요..

  • 14. ...
    '11.12.8 6:00 PM (222.233.xxx.161)

    요가하다보면 땀나는데 핫요가는 중간에 답답해서 호흡하기 힘들어서 별로더라구요

  • 15. ...
    '11.12.8 6:12 PM (61.74.xxx.243)

    요가 강사가 핫요가 안좋다고 했어요. 하지말라고..

  • 16. 인도가
    '11.12.8 6:29 PM (27.115.xxx.161)

    핫요가 하는데처럼 그렇게 습한가요?
    핫요가 학원은 너무 습한것 같아서
    사람이 숨을 쉬고 살아야 운동이고 요가고 하는거지 싶어서...

  • 17. 요가
    '11.12.8 6:51 PM (58.126.xxx.162)

    살은 빠지나요?

  • 18.
    '11.12.8 7:55 PM (125.186.xxx.131)

    저도 핫요가 일반요가 다 해 봤는데요...저 역시 일반 요가가 훨씬 더 좋더라구요. 제가 했던 핫 요가는 산소 발생기도 있고...습한것도 별로 없고 괜찮았는데도 그랬어요.

    일단 일반요가도 하다보면 땀이 주르륵 나거든요. 그래서 핫요가 할 필요가 있나 의문이 들어요^^;; 핫요가 선생님도 핫요가는 노폐물이 많은 중년층 이상에만 하라고 하기는 하는데...

    또 요가가 선생님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한 여섯분 정도와 해 봤는데, 좋았던 분, 너무 싫었던 분...가지각색이였어요.

    그리고 요가 자체는 좋은 운동은 맞는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시면 매일 해도 땀이 쭉 빠지면서도 몸이 가볍더라구요.

  • 19. ..
    '11.12.8 8:22 PM (118.46.xxx.121)

    인도 더운지방에서는 일부러 시원한 나무그늘이나 동굴 찾아가서 요가하고
    추운지방은 일부러 따뜻한데 찾아가서 요가하는데,
    인도 더운지방 온도를 일부러 따라하는 핫요가는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들었어요.

  • 20. 도라
    '11.12.8 8:35 PM (118.217.xxx.34)

    요가 40년 하신 저희 선생님 말씀이 핫요가 하면 몸 버린다고 하셨읍니다. 체질적으로도
    태음인은 땀이 많이 나면 좋지만 태양인이나 소음인 경우 땀 많이 내면 몸에 해롭구요.

    핫요가 하다 생리 끊기거나 더 피로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래서 핫요가 강사하시는 분들 오래 못하고 그만 두시는 겅우가 많다고 합니다.

  • 21. *^*
    '11.12.8 8:41 PM (222.235.xxx.16)

    저도 몇년전 문화센터에서 하는 주2회 일반요가 했는데 첫날 1시간 30분 수업하고 집에 와서 바로 뻗어 잤잖아요....ㅋㅋ
    전 하면 할수록 끝나고 나면 온몸이 찌뿌둥하게 풀리는 것 같은데 마음은 날이 갈수록 가기 싫더라구요....몸이 힘들다 하면서.....3개월 채우고 그만뒀어요...

  • 22. **
    '11.12.8 8:58 PM (59.15.xxx.184)

    핫요가가 좀 그래요
    핫요가가 나쁜 게 아니라 단지 우리나라, 원글님한테 잘 안 맞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만 하면 맞는 사람 아니면 힘들어요

  • 23. 얼핏
    '11.12.8 9:21 PM (219.241.xxx.15)

    일반 요가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5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행자 2011/12/08 925
46204 백화점 수선 그냥 맡겨도 되나요?? 1 수선 2011/12/08 1,202
46203 싸이월드 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께 질문 드립니당 4 evilka.. 2011/12/08 1,141
46202 씨제이에서 사이즈 교환 하는데 2주가 넘게 걸리는데... 원래 .. 2 사이즈 교화.. 2011/12/08 840
46201 연금저축에 소득세 5.5%말고 더 많은 세금이 붙는다고.... 9 부탁드려요 2011/12/08 2,965
46200 부모님들께서 자녀들 대학 진학상담글 올라오는거 보면... 3 인생이막 2011/12/08 1,999
46199 갱찰, 안되겠다 사람 불러야 되겠다, 그치? 4 참맛 2011/12/08 1,358
46198 영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 2011/12/08 1,037
46197 [기고] 국민건강 해치는 수입·정제소금 정행자 2011/12/08 898
46196 틴틴봤어요.. 8 영화가 좋아.. 2011/12/08 1,972
46195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11 외며느리 2011/12/08 2,656
46194 아이가 종교 때문에 괴롭힘을 당해요 15 심란해 2011/12/08 3,942
46193 본딩바지 세탁법좀 알려주세요 1 세탁 2011/12/08 2,761
46192 태국 다녀오신 분께 여쭤요~ 3 여행 2011/12/08 1,516
46191 자살하신 분의 영혼을 달래고 싶은데... 5 .... 2011/12/08 3,190
46190 집이 너무 추워요 5 영화같이 2011/12/08 3,149
46189 오늘도 촛불! 대한문, 대전, 성남, 부산 1 참맛 2011/12/08 1,367
46188 아파트에서 벽돌버리기 4 벽돌 2011/12/08 8,551
46187 겨울방학때 사회탐구영역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고3딸 2011/12/08 846
46186 서울근교에 신점잘보는데좀 알려주세요 신점 2011/12/08 1,474
46185 [단독] '디도스 사건' 전날 공 씨 만난 김 비서관, MB 경.. 우언 2011/12/08 1,248
46184 말투가"....했거든요"끝나는 말 어떠신가요? 8 말투 2011/12/08 2,498
46183 지금 도미노피자 페이스 북에서.. 1 호수맘 2011/12/08 1,334
46182 벌써 82에서 나눔이 시작이네요? ^^ 사랑 2011/12/08 1,378
46181 아이들 공부방 성추행 목사가 항소했답니다! (뭘 잘했다고 항소질.. 2 호박덩쿨 2011/12/0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