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에 다닌지 세달짼데 저 점수가 나왔어요.
그전에도 공부방 공부를 계속했는데.. 보통 80점대를 맞아왔는데..
수학학원에 다니는데도 더 떨어졌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세문제는 몰라서 틀린게 맞는거 같고,
나머지 문제는 계산을 실수해서 틀렸다고 하는데
집에서 계산하는 문제집을 따로 풀려야 할까요?
수학학원에 다닌지 세달짼데 저 점수가 나왔어요.
그전에도 공부방 공부를 계속했는데.. 보통 80점대를 맞아왔는데..
수학학원에 다니는데도 더 떨어졌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세문제는 몰라서 틀린게 맞는거 같고,
나머지 문제는 계산을 실수해서 틀렸다고 하는데
집에서 계산하는 문제집을 따로 풀려야 할까요?
우리애도 학원다닌지 1년인데... 오늘 60점 맞아왔네요..
저번시험엔 100점 맞아오더니... 아주 심난합니다.
전체 평균도 한 번 알아보세요.
반평균이요
저희애랑 똑같네요...ㅠㅠ
지금껏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문제집만 풀렸는데...
결국엔...이번시험 70점안된다하니 참...이일을 어찌해야할까싶어서
학원보낼려고 하니 죽어도 가기 싫다네요...ㅠㅠ
안그래도 4학교 문제부터 다시 풀릴려구요...
올방학때 수학에 올인해야할꺼 같아요...ㅠㅠ
연산에 구멍이 있나 살펴보세요. 의외로 연산실수를 많이 해서 점수가 바닥을 친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당분간은 쉬운문제 위주로 많이시키세요. 학원은 수업의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는 경향이이어요.
생각나네요...ㅋㅋㅋ 물론 옛날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어렸을때 공부잘했거든요? 반에서 몇등안 등수로 유지했고.. 선생님이 관리주시하는 그런 학생..
근데 저도 5학년때 수학점수가 한번 57점이 나왔더랬어요..
집에 말도 못하고 며칠을 혼자 끙끙거린 기억이 있네요...
그때 딱히 시험공부 안하고 놀았다던지 이런 기억은 없구요.. 말그대로 '어쩌다 보니' 그 점수가 나왔어요.
다음에 특별히 한것 없이 바로 평상시 성적으로 회복했구요.
대학갈때도 수학성적 도움받아 들어갔구요..
한번정도는 진짜로 실수할수도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싶어서요..
제경험상-_-;; 지금필요한건 문제집이 아니라
다음에는 잘 할 수 있다는 격려... 입니다...
평상시에 잘했다면.. 본인도 지금 무척 당황해 있을거거든요.. 자신감도 떨어지구요...
그냥 한번쯤은 실수로 믿고 눈감아 주세요..
물론 다음에 연달아 그런점수받아왔다면 그때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구요.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시험지 갖고오게해서 어머님이 직접 풀어보고
아이가 틀린 문제 과정까지 풀어보게 하시고
어디서 어떻게 틀렸는지,
틀린 문제들 수준이 어떤지를 점검해 보세요.
어디까지 알고, 어디서부터 뭘 모르는지 파악하셔야죠.
점수만 보고 누가 진단을 내릴 수 있겠어요?
이제 겨울방학이니 5학년 전과정 문제를 종합으로 묶어놓은 모의고사형 문제 한번 풀려보시고요.
체크 하셔서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점검해 보세요.
모르는 부분 보충하고, 심화든 진도든 해 나가면 됩니다.
분수 소수 1학기 2학기 내내
분수 사칙연산이 5학년에 나와요
여기서 애들 수학을 포기하는 애들이 50%정도 나온답니다.
이런 애들도 6학년되면, 수학선행을 하죠
중학선행은 완전 연산이에요
그렇다고 연산만 드립다 시키면, 수학은 왕지겨운 노동, 공부 노가다가 되죠
그래서 연산도 무턱대고 시키면 안되구요
아무튼 지금은 그런 연산개념, 응용이 전혀 안되요
그런데 6학년은 분수가 전혀 없어요
그렇게 6학년되면, 6학년 수학은 분수 없이 가다가
중1돼서 유리수 나오고 한 문제에 연산이 11개가 나옵니다.
이런거 풀다보면,
이제 수학 포기가 되는거에요
난이도가 어떤지, 반평균이 어떤지도 일단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5학년 아이도 어제 기말시험 봤는데
지난 중간고사에는 반평균이 90점 정도였거든요.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아이 말이 중간고사 때보다 훨씬 어려웠고
아이들도 입을 모아 수학이 너무 어려웠다고 얘기들 하더래요.
아마 평균이 많이 떨어질 듯...
더구나 첫댓글님 아이처럼 100점 맞던 아이가 갑자기 실력이 뚝 떨어질 리도 없고
난이도 조정이 있었을 가능성도 크니까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보니 요즘 학교마다 학년 기말을 좀 어렵게 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