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집 뻥이라고 조 ㅅ 선에 기사가 났네요.
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 시청자 전화통화 코너에 전화를 걸어 “냉면집을 운영하다가 트위터 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했던 인물의 사연이 사실이 아닌 허구로 드러났다.
100분 토론 제작진은 7일 오후 4시30분쯤 공식 트위터(@100debate)를 통해 해당 사연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허위로 밝혀졌다. 신촌 냉면집이 아닌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했던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인물은 과거 학원장으로 있을 때, 학원강사 중 한명이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학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트윗 및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그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그 강사를 고발한 적이 있으며, 본인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바꿔 말했다”고 설명했다.
‘100분 토론’은 SNS 규제의 정당성을 주제로 진행된 전날 방송에서 시청자 의견 청취 코너를 통해 “신촌에서 냉면집을 운영했는데, 트위터 때문에 억울하게 폐업하게 됐다”는 의견을 여과 없이 내보냈으나, 시청자들은 온라인에서 해당 사연의 신빙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