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시는분 말씀좀 해주세요.
시작해볼까 싶어서요
치시는분 말씀좀 해주세요.
시작해볼까 싶어서요
전 필드에 나가본 적은 없지만
연습장에서도 재밌던데요.
일단 공이 맞아서 뻥뻥 나갈때의 쾌감, 그리고 홀에 들어갈때의 쾌감!!!!!!!!!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아빠 따라서 연습장 가는데요 거긴 또 탁구 하는데가 있어서
가족끼리 가서 탁구좀치면 승부욕이 모락모락 피는것이..상당히 재밌습니다.ㅋㅋ
드라이버 잘 맞아서
청아한 소리내며 멀리 쭉 뻗어나갈때.....
스트레스 풀린답니다.
골프 손 뗀지 8년이 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그.....느낌만은 기어하고 있네요.
골프손땐지 6년 넘었지만요..
윗님처럼..진짜 드라이브쳐서 짱소리내면서 장타 날릴때..
그 기분.......정말 죽이죠!
근데..골프란게 참 희한한게..어제 정말 잘되다가도..
오늘 잘안되기도해요.. 그럴땐 완전 미쳐버려요.
그린에 자주 나가고하면...정말 잼있어요.
20년치고 그만둔지 5년인데요.
나가면 바람쐬고 건강은 해져요.
그런데 오래되면 그게 그거구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이젠 별로예요.
4명이서 나가야되고 운전해서 오래 가야되고 옷도 좀 잘 입어야되고
회원권도 가져야 편하고..절약모드론 우리나라에선 좀 구질스럽네요..
그리고도 끊임없이 샷이 고민이고...
암튼 미국에선 별고민-그래도 거기서도 돈나가는 스포츠-없이 쳤는데 한국은
너무 오버가 많아서 피곤해요.
그리 잘치지못하는 저도 가끔 잘 맞을때 드라이브, 우드, 아이언 할것없이 정말 잘 맞을때 맑은 소리가 울리
면서 손끝까지 전해오는 그 느낌이 있어요.
저도 그럴때 아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손맛이라구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잘맞으면 정말 기분 좋아요.
그렇게까지 골프에 미치지 않았던 저도 자주 나갈땐 길에 이렇게 서있다가도 여기서 한번치면 저기까지 나가
고, 두번째 타는 또 이렇게 치고 하면서 길에서 포물선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안될때는 또 완전 미쳐요.
내가 이나이에 무슨 영화를 보려고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자연(?)을 호젓하게 즐기는 맛이요...
그린피 비싼 것이 공들여 가꾼 자연을 단 5명(캐디포함)이
누릴 수 있는 값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어디서 그렇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잘 다듬어 놓은 공간을
단 몇 사람이서 즐길 수 있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387 | 우울증치료, 심리상담 받고싶습니다.. 7 | 우울증 | 2012/04/10 | 2,672 |
95386 | 보이스 피싱에 대처했던 저의 방법 1 | 밑에 | 2012/04/10 | 1,567 |
95385 | 성남 중원구 투표 6 | 조언부탁 | 2012/04/10 | 852 |
95384 | 정치전문가 새누리당이 1당 예상(펌) 7 | ... | 2012/04/10 | 1,673 |
95383 | 조국교수는 이렇게 서울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7 | 파리82의여.. | 2012/04/10 | 12,394 |
95382 | 정당투표는 어디다가...ㅠㅠ 27 | ^^ | 2012/04/10 | 1,831 |
95381 | 관악을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23 | 면박씨의 발.. | 2012/04/09 | 1,864 |
95380 | 감기 앓고 나서 뭘 먹어도 다 쇠맛이예요 2 | 미각이 돌아.. | 2012/04/09 | 1,271 |
95379 | 누가 납치하려고 하면 그냥 자리에 누워버리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 1 | ㄹㅈ | 2012/04/09 | 1,881 |
95378 | 고생하시는 알바에게 극비정보 제공합니다 16 | 광팔아 | 2012/04/09 | 2,215 |
95377 | 가스렌지 추천해 주세요.. 5 | 커피향기 | 2012/04/09 | 4,357 |
95376 | 사랑비 4 | 달달해요. | 2012/04/09 | 1,556 |
95375 | 시어버터 와 똥비누 5 | 너구리 | 2012/04/09 | 3,808 |
95374 | 신은경 양악 했다드만 전이랑 똑같네요 18 | ge | 2012/04/09 | 11,844 |
95373 | [그들의 약속] 우리가 꼭 보고싶은 이벤트 3 | 투표 | 2012/04/09 | 827 |
95372 | 미친 인간 조심한다해도..여자라서 힘도 부치고 불안한 건 맞아요.. 1 | --- | 2012/04/09 | 909 |
95371 | 믹스커피 맛을 내는 비율 있나요? 8 | ... | 2012/04/09 | 4,323 |
95370 | 천박한 강남 워너비 | 전쟁이야 | 2012/04/09 | 1,303 |
95369 | 어디 사세요? 5 | 4.11 총.. | 2012/04/09 | 757 |
95368 | 방금전 한명숙 대표가 자신을 폭행한 사람 선처해달라 트윗 여러분.. 9 | 투표 | 2012/04/09 | 1,967 |
95367 | 어린이 샴푸엔 바쓰 추천해주세요 (많이 건조함) 4 | 복덩이엄마 | 2012/04/09 | 1,491 |
95366 | 안철수 교수님이 보내준 앵그리드버드 6 | ㅇㅇ | 2012/04/09 | 1,747 |
95365 | 이쯤에서 콜라같이 상쾌한 박시장님 기사 23 | 투표하면 된.. | 2012/04/09 | 3,060 |
95364 | 현재 여론조사가 다 박빙이라는 것 사실일까요..? 16 | 수필가 | 2012/04/09 | 2,689 |
95363 | 인빅타 시계 어떤가요?? 4 | ?? | 2012/04/09 | 2,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