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화를 기다리는아들

어머나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1-12-07 16:38:43

한 달전일입니다

시댁에 모임이 있었지요

아주버님내외와 남편 저 아들 둘 이렇게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축구얘기가 나왔습니다

6학년 작은아이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축구부가 있는 학교지만  선수활동은 않고 자율축구 열심히합니다

잘하기도하구요 그래서 축구화 유니폼에도 관심이 많구요

돈모아서 중고 축구화(학교 친구 축구선수  축구화)도 사고 그런다고 했어요

아이 큰 아버지가 "00가 축구 좋아 하는구나 큰 아버지가 축구화 하나 사 줄까?"했습니다

작은아이는 기쁘고 미안하기도 해서 선뜻 대답이 없고 쓰윽 웃기만 하드라고요

이런일이 있고 일주일 이주일 한달이 되었지요

몇일전 작은아이가 저한테 묻네요

큰 아빠 그냥 해본소리냐구요

그럴꺼야 했는데

잊어버리라 해야겠죠

 

IP : 222.116.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7 4:48 PM (211.237.xxx.51)

    그 큰아버지는 왜 지키지도 못할말을 해서 애한테 상처를 주시는지; 원..
    그냥 원글님이 하나 사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큰아빠 말을 믿고 기다렸던 모양인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8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3,999
51537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834
51536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1,869
51535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1,940
51534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1,857
51533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820
51532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097
51531 김학래임미숙탕수육맛있나요? 3 탕슉 2011/12/26 3,300
51530 10억짜리 계약을 하고보니 10억, 그까이꺼 대충!!! .. 2011/12/26 1,039
51529 뒤늦게 야상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은지 봐 주세요~~ 5 야상아짐 2011/12/26 1,210
51528 벌써 명절 스트레스받네요 9 새댁 2011/12/26 1,535
51527 나꼼수 가방 어디서 파나요? 3 사고시포 .. 2011/12/26 1,286
51526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1,915
51525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427
51524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149
51523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029
51522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094
51521 아래 '정봉주님이 2007년 말했듯...' 닉넴이 깨어있는 시민.. 5 건너가셔도 .. 2011/12/26 876
51520 원미초 어떤가요? 왕따 2011/12/26 433
51519 대구 경북대 근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알려주세요 2011/12/26 2,014
51518 구연산으로 가습기 세척할 수 있나요?? 2 하야 2011/12/26 2,027
51517 남편의 딸아이에게 하는 스킨쉽..판단해주세요 33 궁금맘 2011/12/26 15,642
51516 정봉주님의 2007년 말했듯이 그때 BBK 실체에 다가섰나 봅니.. 4 깨어있는시민.. 2011/12/26 1,211
51515 보험 꼭 가입해놔야될까요??? 9 보험 2011/12/26 1,255
51514 이 시국에 죄송한데... 치핵수술 6 민망하지만 2011/12/26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