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로 주문한게 2번 왔어요!

아쉬움 조회수 : 7,341
작성일 : 2011-12-07 16:22:46
분명 어제 받은 제품인데 오늘 또 같은게 왔네요...
30초 정도 고민하다가 업체에 전화걸어서 주문한게 또 왔다 하니 상황을 잘 모르더라구요
주문내역과 발송내역을 정리도 안하는건지...아뭏든...
다시 회수해 간다 하더군요.

뭐...사만원이 안되는 가격의 제품이긴 하지만 그냥 말없이 냉큼 가져버릴껄...
이라는 생각이 잠깐 또 들긴했지만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내일 택배기사분이 회수하러 오실때까지는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남을것 같긴 하네요... 헤헤...
IP : 210.92.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7 4:31 PM (203.212.xxx.137) - 삭제된댓글

    비비크림 셋트를 샀다가 취소했다가.. 또 다시 산적이 있어요. 변덕때문에^^;
    근데 그게 두개가 왔더라구요.
    디카도 그랬던적이.. 취소했다가 바로 주문하면 그런 오류가 나나봐요.
    둘 다 택배로 돌려줬는데 다니던 회사 언니들이 바보취급하더라는...ㅡ.ㅡ

  • 2.
    '11.12.7 4:35 PM (203.244.xxx.254)

    원글님도 댓글님도 올바른 선택하신 거 맞아요.
    어쩌다 우리 사회는 올바른 선택을 하면 손해보는 것 같고, 바보같아진 건지 참 답답하네요.

  • 3. 저는
    '11.12.7 4:35 PM (211.196.xxx.174)

    이케아 양념병 세트를 주문했는데
    그게 결혼 직전 주문하고 신혼여행을 오래 갔다 와서 보니
    무려 4세트가 와 있더라고요 -_-:
    시간도 좀 지났고 결혼 직후라 정신이 없어서 어쩌다 걍 반납을 안했어요...;;;
    좀 찜찜... 원글님 잘 하셨어요 ^^

  • 4. .......
    '11.12.7 4:36 PM (118.32.xxx.104)

    잘 돌려주셨어요^^
    저도 여러번 그런 경우 있었는데,
    한번인가, 돌려주질 못한 적이 있었어요.
    두고두고, 물건 쓰면서도 찜찜하더라구요.

  • 5. 저는
    '11.12.7 4:43 PM (112.163.xxx.192)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반품하고 돈 다 환불받았는데
    배송비가 2중으로 환불된 거예요.
    도로 받으라고 계좌 알려달라고 전화했는데, 연락이 없어요-_-

    심지어 택배사에서 제품 반품한 게 도로 돌아왔다고 전화가 오고요.
    그래서, 난 반품한 거다~ 알아서 하세요~ 하고 말았는데,

    그 때 생각 잘했으면(?) 그냥 그 물건 하자는 살짝 있지만 도로 받아서 공짜로 잘 썼을 뻔 ㅋㅋㅋㅋ

  • 6. 저도
    '11.12.7 4:49 PM (14.52.xxx.59)

    두번 그런적 있었서 한번은 전화했더니 그냥 쓰라고 해서 감사히 받았구요
    또 한번은 그냥 쓰라고 했는데 제가 입금해버렸어요

  • 7. ....
    '11.12.7 5:28 PM (211.224.xxx.253)

    잘하셨어요. 그 판매자들도 다 우리같은 서민들이예요.

  • 8. 그거
    '11.12.7 5:31 PM (112.161.xxx.110)

    전 판매자입장인데 그날 저녁(택배발송끝내고.)에 알거나 몇일 지나면 다 알아요.
    직원이라면 자기실수니깐 모른척 덥어둘것이고.

    전 한명도 먼저 전화해서 돌려준다거나 하는 말 들어본적 없는데. 실수한적이 몇번 없긴하지만요.
    거래처는 그런적 있는데 넘 고맙더라구요.

  • 9. 잘하셨어요
    '11.12.7 6:21 PM (125.177.xxx.193)

    지금은 '내가 바보같았나/돈이 얼만데..' 이런 생각도 나고 그렇겠지만
    사람은 '양심'이라는게 있잖아요.
    원글님은 이제 마음이 가벼우실거예요.
    그냥 꿀꺽했으면 살아가면서 가끔 생각나서 마음이 안좋았을거예요.
    이제 뚝 잊어버리세요~^^

  • 10. ㅇㅇ
    '11.12.7 6:24 PM (121.130.xxx.78)

    어릴 적 동네 구멍가게에서 과자 하나를 사도
    거스름돈 잘못 주시면 꼭 되돌려드리고 왔잖아요.
    그 때 뿌듯했던 그 마음, 나에 대한 자부심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겁니다.

  • 11.
    '11.12.7 6:35 PM (125.178.xxx.3)

    잘 하셨어요.
    사람은 누가 보든 말든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게 맞네요.
    원글님 양심이랑 4만원이랑 바꾸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저도 몇 번 택배를 두번 받은적 있어요. 30만원 넘는 디카랑,,,,,,무슨 옥메트
    그냥 받자마자 돌려드렸어요
    아쉬움은 없는데
    판매자가 별로 고마워하지 않는게 섭섭하더라구요.
    그냥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될걸....

    제가 양심은 있는데
    속이 좁아서 아직도 그때 일이 잊혀지지 않네요.

  • 12. ㅎㅎ
    '11.12.7 9:16 PM (180.67.xxx.172)

    저도 지난 여름에 크록스샌달 그렇게 받았었어요.
    색깔도 잘 못 보내서 반품내용이 3개나 집에 있었다죠.
    반품찾으러왔길래 3개 줬더니 홈쇼핑에선 1개만 있다고, 한개만 가져간다는걸 억지로...3개보냈어요.
    ^^ 그 담당직원찾아서 이렇게 장사할꺼냐고 오히려 제가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하나도 안 고마워 해요.
    짜증섞인 소리로 감사하다고 말만 하더라구요.
    순간 확 다 신어버릴껄 했어요.^^
    물론 잠시 생각만요.

  • 13. 그의미소
    '11.12.7 9:36 PM (59.19.xxx.159)

    하루 차이로 똑같은 제품이 2개나 왔었어요.
    가져가라고 두번이나 전화해도 알겠다고만 하고 오질 않더군요.
    기다리다 지쳐 옆집 애기한테 선물했어요. 3권짜리 책이었거든요.
    벌써 9년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6 일일가사도우미 1 natura.. 2011/12/07 1,237
45625 주위나 아님..직접..대입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 2011/12/07 2,459
45624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6 결심했어 2011/12/07 2,397
45623 토욜 국민대회 몇시죠? 2 명박아웃 2011/12/07 945
45622 대구분들께 버스편 여쭈어요 동대구역에서 귀빈예식장 4 ... 2011/12/07 1,551
45621 사실확인서....냉면집 그넘 14 흠... 2011/12/07 3,205
45620 어린이집을 내년에 옮기려는데 원에 얘기해야겠죠? 2 ... 2011/12/07 697
45619 무릎을 꿇다 할때 받침이 무언가요 2 ㅎㅂ 2011/12/07 1,765
45618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가는데요... 5 처음가봐요... 2011/12/07 3,078
45617 닥치고!정봉주.. "..방송 대형사고..라는데" 16 맛있는행복 2011/12/07 8,419
45616 시댁에 천만원 해드리자고 하는데 남편은 반대해요 21 고민중.. 2011/12/07 6,861
45615 대림초... 가톨릭만 켜나요 2 2011/12/07 1,307
45614 어떤 병원은 라식권유하고 다른병원은 라식위험하다하는데 뭐가 맞나.. 5 블랙보이스 2011/12/07 2,019
45613 남자 조카에게 아주아주 좋은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13 미미 2011/12/07 5,476
45612 과제 도와주세요 리포트 1 몰라 2011/12/07 448
45611 선배맘님들..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1/12/07 701
45610 회사 단체보험으로 병원비를 환급받았어요. 1 2011/12/07 1,427
45609 초3딸 친구가 수학을 중학교것 선행한다는데 흔한일인가요 22 세상에 2011/12/07 3,982
45608 봉하마을 찾은 유시민"새 친구들과 함께 왔다" 11 올리브 2011/12/07 2,281
45607 지금 강남역에는.... 3 분당 아줌마.. 2011/12/07 1,513
45606 시어머님이 관리하시는 남편 명의 오피스텔에 대출이 있는지 알아볼.. 6 질문이있어요.. 2011/12/07 1,873
45605 러시아 선관위 "푸틴黨이 득표율 65%조작 요구" 2 데자뷰 2011/12/07 1,162
45604 김치냉장고에서 김장김치 맛있게 보관하기 알려주세요... 수박나무 2011/12/07 909
45603 이제 인터넷윤리도 자격증 딴다…행안부, 공인시험 도입 ㅋㅋㅋ 7 호박덩쿨 2011/12/07 962
45602 BBK 기획입국설 조작편지....최시중이 관여했다 4 ..... 2011/12/0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