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를 비난하는 영적지도자. 자격있습니까?

safi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1-12-07 15:46:18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책을 한권 내셨네요.

사회 변혁을 위한 희망찬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고 욕설보다 더 심한 온갖 비난의 말을 가득 쏟아낸 책이네요.

평생을 수련하고 도를 닦으셨다는데 글과 말 닦는 일은 안 하셨나봅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거짓말이나 하는 사회는 망해야 한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말

그렇다면 국가의 영적 지도자가 중생을 보살피는 일을 멈추고 정치에 기웃거리며 변질되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도 같은 말들을 책으로 써서 중생들 앞에 펼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성립되는 건가요?

국가가 지도자 한 사람의 것입니까? 한 집안의 아버지가 사기꾼이며 그 집 자식들은 자손대대로 망해야 합니까?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스스로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시라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스님들은 생명을 중시해서 벌레 한 마리, 개미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긴다던데

쥐는 예외 인가보죠??? 사상과 생활은 별개다, 뭐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책을 쓰신 건가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아시네요
    '11.12.7 5:10 PM (220.120.xxx.25)

    인(人)쥐는 예외.

  • 2. 김태진
    '11.12.7 6:17 PM (175.252.xxx.229)

    알밥성글 같이 보이네요
    주식회사 이명박이 한짓은 고려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럼 목사들 간소하게 사기치고 강간하고 하는건지 괜찮은가요
    그리고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사기질하고 에프티에이 날치기하고 하는건지 지도자가 해야될일 맞나요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비난하시죠
    스님도 인간이고 진정한 부처의길은 잘못된 사회를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09 정수기 필터... 안드로로갈까.. 2012/02/09 856
69308 나경원 1억원 맞다잖아요. ㅎ 11 캡슐 2012/02/09 10,099
69307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ㅠㅠ 1 타임 코트 2012/02/09 897
69306 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9 829
69305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3,026
69304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372
69303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809
69302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2,155
69301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335
69300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1,170
69299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304
69298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807
69297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404
69296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442
69295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1,128
69294 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4 과메기 2012/02/09 889
69293 해품달 때문에 생활이 안 되네요. 12 훤이야~~ 2012/02/09 2,335
69292 <제인에어> 완역본 추천해주세요 ... 2012/02/09 1,124
69291 2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9 973
69290 공지영작가 트위터 접었네요 32 www 2012/02/09 3,278
69289 나이 서른다섯 넘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말리시겠어요&quo.. 14 2012/02/09 4,163
69288 1년정도 단기로 월세 사실 분 없으세요? 4 단기임대 2012/02/09 1,752
69287 40넘은 동생 시집 못가게 한 것 같아서요. 132 후회스럽습니.. 2012/02/09 18,159
69286 초등전학 7 질문 2012/02/09 1,600
69285 외국 거주 경험있으신 분들에게 물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부동산 .. 23 알고싶어요^.. 2012/02/09 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