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를 비난하는 영적지도자. 자격있습니까?

safi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1-12-07 15:46:18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책을 한권 내셨네요.

사회 변혁을 위한 희망찬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고 욕설보다 더 심한 온갖 비난의 말을 가득 쏟아낸 책이네요.

평생을 수련하고 도를 닦으셨다는데 글과 말 닦는 일은 안 하셨나봅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거짓말이나 하는 사회는 망해야 한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말

그렇다면 국가의 영적 지도자가 중생을 보살피는 일을 멈추고 정치에 기웃거리며 변질되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도 같은 말들을 책으로 써서 중생들 앞에 펼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성립되는 건가요?

국가가 지도자 한 사람의 것입니까? 한 집안의 아버지가 사기꾼이며 그 집 자식들은 자손대대로 망해야 합니까?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스스로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시라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스님들은 생명을 중시해서 벌레 한 마리, 개미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긴다던데

쥐는 예외 인가보죠??? 사상과 생활은 별개다, 뭐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책을 쓰신 건가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아시네요
    '11.12.7 5:10 PM (220.120.xxx.25)

    인(人)쥐는 예외.

  • 2. 김태진
    '11.12.7 6:17 PM (175.252.xxx.229)

    알밥성글 같이 보이네요
    주식회사 이명박이 한짓은 고려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럼 목사들 간소하게 사기치고 강간하고 하는건지 괜찮은가요
    그리고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사기질하고 에프티에이 날치기하고 하는건지 지도자가 해야될일 맞나요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비난하시죠
    스님도 인간이고 진정한 부처의길은 잘못된 사회를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45 이럴땐 시댁에 아기 두고 가야하나요?? 6 시누이 결혼.. 2012/03/28 1,287
89544 !!~~~~~~~~~~~~ 한국 경제 ~~~~~~~~~~~(.. 7 신입사원임 2012/03/28 1,158
89543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짱구엄마 2012/03/28 2,157
89542 퇴사도 맘대로 안되네요(스압) 7 어쩌됴 2012/03/28 2,240
89541 왜 주변에 이야기 하지 않냐면요.... 주변 사람이 무섭네요 2 ... 2012/03/28 1,270
89540 건물 외벽 페인트 시공하려는데요. 2 건물 2012/03/28 7,109
89539 본야채비빔밥 진짜 맛없네요 4 2012/03/28 1,440
89538 엉뚱한 남자애들 이야기 1 양념갈비 2012/03/28 912
89537 아들은 크면 든든하나요? 49 궁금이 2012/03/28 6,011
89536 좋아하는 팝송이나 유명한 팝송 제목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 13 팝송 2012/03/28 2,427
89535 리멤버뎀이라고 아시나요? 탱자 2012/03/28 632
89534 자녀 실비보험추천요! 3 컴맹 2012/03/28 977
89533 마파두부했는데 맛이 없어요...어떡하죠? 8 현이훈이 2012/03/28 1,493
89532 우리 이모는 6년전 빌려간 돈을 왜 안 갚는걸까요.. 6 2012/03/28 2,870
89531 전번으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확인 기분 2012/03/28 695
89530 가족중에 보험하는 사람때문에... 6 2012/03/28 1,187
89529 밤12시에 제사를 지내는데 돌쟁이 아기 데리고 꼭 가야하나요 22 제사가 싫다.. 2012/03/28 3,230
89528 학원에 좀 부탁하려 하는데 싫어할까요?(학원안다님) 13 .. 2012/03/28 1,835
89527 두 부류의 사람이 있더라구요. 9 그냥 말해~.. 2012/03/28 2,395
89526 연근초절임이요. 1 궁금 2012/03/28 1,227
89525 요양보호사 ! 직업으로 어떨까요 14 따뜻해 2012/03/28 5,021
89524 아침에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28 1,473
89523 공황장애 극복이 얼마나걸릴까요? ... 2012/03/28 2,099
89522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724
89521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