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를 비난하는 영적지도자. 자격있습니까?

safi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1-12-07 15:46:18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책을 한권 내셨네요.

사회 변혁을 위한 희망찬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고 욕설보다 더 심한 온갖 비난의 말을 가득 쏟아낸 책이네요.

평생을 수련하고 도를 닦으셨다는데 글과 말 닦는 일은 안 하셨나봅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거짓말이나 하는 사회는 망해야 한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말

그렇다면 국가의 영적 지도자가 중생을 보살피는 일을 멈추고 정치에 기웃거리며 변질되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도 같은 말들을 책으로 써서 중생들 앞에 펼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성립되는 건가요?

국가가 지도자 한 사람의 것입니까? 한 집안의 아버지가 사기꾼이며 그 집 자식들은 자손대대로 망해야 합니까?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스스로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시라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스님들은 생명을 중시해서 벌레 한 마리, 개미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긴다던데

쥐는 예외 인가보죠??? 사상과 생활은 별개다, 뭐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책을 쓰신 건가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아시네요
    '11.12.7 5:10 PM (220.120.xxx.25)

    인(人)쥐는 예외.

  • 2. 김태진
    '11.12.7 6:17 PM (175.252.xxx.229)

    알밥성글 같이 보이네요
    주식회사 이명박이 한짓은 고려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럼 목사들 간소하게 사기치고 강간하고 하는건지 괜찮은가요
    그리고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사기질하고 에프티에이 날치기하고 하는건지 지도자가 해야될일 맞나요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비난하시죠
    스님도 인간이고 진정한 부처의길은 잘못된 사회를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49 파코라반 레이디밀리언 향수 어떤가요? 1 궁금 2012/02/21 1,282
72648 이말이 틀린것인가요? 83 물어보자 2012/02/21 7,530
72647 애들 조용히 시킬때 '시끄러!'가 맞나요? '시끄러워!'가 맞나.. 4 시끄러 2012/02/21 1,166
72646 시어머니가 사소한건데 안 그랬음 하는거 6 유난히 싫은.. 2012/02/21 1,296
72645 채선당- 목격자가 올린글 24 불당동 2012/02/21 17,076
72644 문재인 "장물, 남에게 맡기면 장물 아니냐" .. 9 샬랄라 2012/02/21 1,171
72643 이제사 도로주행을 시작해야할거 같네여. 3 무서워죽어 2012/02/21 808
72642 대학원 졸업에도 가족들이 가나요? 6 ,, 2012/02/21 1,231
72641 천정이 뱅뱅돌고 걷다가 쓰러져서... 1 이석증 2012/02/21 1,207
72640 교정 후 고정장치가 망가졌는데... 5 걱정 2012/02/21 932
72639 코너에 몰리는 기분 2 .. 2012/02/21 602
72638 5평형 벅걸이 에어컨 27평 거실에 달아도 될까요.. 6 .. 2012/02/21 1,686
72637 무식하면 가난하다;;-.- 제 얘기... 5 ^^ 2012/02/21 2,325
72636 다 큰아이와 한방에서 자는 것 조언바랍니다 11 아이의잠자리.. 2012/02/21 3,873
72635 배스킨라빈스 혼자서 무슨 사이즈까지 먹어보셨어요? 17 아이스크림 2012/02/21 3,030
72634 연세드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2 조언 2012/02/21 585
72633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1 383
72632 변호사님 트윗 1 NOFTA 2012/02/21 537
72631 [원전]방사능이 있던 없던, 쓰나미 쓰레기가 미,캐나다 서부해안.. 2 참맛 2012/02/21 1,199
72630 제 아들이 주걱턱인데요.. 7 고민맘.. 2012/02/21 1,625
72629 박근혜의 과거 단절론과 정수장학회 5 샬랄라 2012/02/21 644
72628 내가 청춘이면 엄마도 청춘이야!!! 상큼쟁이 2012/02/21 465
72627 하루 반나절 집에 혼자있었는데 참 무료하고 심심하네요.전업님들 .. 16 하루가 심심.. 2012/02/21 2,949
72626 애가 기침했는데 피 나왔어요. 5 어떡해요 2012/02/21 1,302
72625 지하철 최고의 비매너 인간 8 아침 2012/02/2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