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탄 에릭남 노래 너무 좋네요..

제이미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1-12-07 15:23:25
에릭남의 울다와 한다성군 노래가 음원이 나왔네요.
http://blog.daum.net/entnmusic/235

저는 에릭남의 이전 노래에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었고
멘토들이 어쩜 저리 총애할까 싶었는데

이번 이승환 '남아스떼' 멘토 스쿨에서 에릭남의 매력이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되네요.

나이가 20대 중반인 걸로 알고 있는데
비니쓴 얼굴이 너무나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다지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부른 이승환의 '울다'
이 노래 모르던 노래였는데요.
첫음부터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음색
미세하게 떨리는 바이브레이션
약간 아마추어같기도 하지만 그게 너무 매력있어요.
노래 자체도 너무 좋네요. 헐...

홍동균군은 별로였고
한다성군과 택배군은 좋다 정도 였지만
이 노래는 지금 벅스에서 무한 반복 재생하고 있는데도
첫 부분 들으면 자꾸 울컥하네요.

앞으로 다른 멘토 스쿨 진행되면서 또 누구에게 빠져들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에릭남에게 제 문자 한 표 예약합니다.. ㅎㅎ
IP : 123.215.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맘
    '11.12.7 3:25 PM (61.83.xxx.8)

    에릭남 외모로만 평가되서 별로 관심밖였는데 이번 울다 노래하는거 듣곤 반했어요. 감동주더라구요.이승환 노래 이렇게 좋은줄 새삼..

  • 2.
    '11.12.7 3:28 PM (203.244.xxx.254)

    울다..부를 때 앞부분은 안정적이었는데 뒤가 완전 음이탈에 불안정하더라구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 3. 흐흐
    '11.12.7 3:29 PM (14.63.xxx.41)

    에릭남이랑 샘카터 목소리가 좋더라고요.^^

  • 4. 제이미
    '11.12.7 3:31 PM (123.215.xxx.170)

    아 방송에선 음이탈 났었죠. 음원에선 말끔하게 처리되어 있네요. ㅎㅎ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았었다는데.. 앞으로 두고봐야겠죠.
    전 그래도 넘넘 좋았다는..
    위탄2에선 고음 위주로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음색도 많이 보는 것 같아 좋아요.

  • 5. 음원이야
    '11.12.7 3:33 PM (203.142.xxx.231)

    몇번 연습하고 제일 잘한거 잘 정리해서 나오는거니까..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자기만의 개성은 좀 부족해 보이던데요. 그리고 컨디션 나빴다고 해도 그 중요한 중간심사에 음이탈 난것도 그렇고.
    워낙 훈남이미지라 그렇긴한데 노래는 그냥 soso 인듯..물론 이번 나온 음원은 안들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한다성인가 그분이.. 제가 봐도 전혀 주목안받았는데 점점더 발전할것 같아서 기대가 되더군요.

  • 6. ~~~
    '11.12.7 3:42 PM (163.152.xxx.7)

    전 오히려 에릭남 노래만 들으면 매력 반감이예요.
    역시 비주얼이 반은 먹고들어가는듯?^^
    울다란 노래는 이승환 원곡으로 들으면
    이승환이 역시 잘부르는구나 싶을만큼..

  • 7. ..
    '11.12.7 3:49 PM (60.196.xxx.230)

    에릭남도 좋지만 저는 한다성군에게 관심이 가네요.
    지난주에 한다성군 노래할때 저 울었다니까요.
    초반에는 조금 불안한 모습이였지만 이내 집중하고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초반에 별로 관심대상이 아니였는데 정말 깜짝 놀랄만큼 성장을 했더라구요. 발라드에 잘 어울리는 애절함이 있고 그렇다고 너무 애절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힘조절도 되고 해서 더 좋던데요. 암튼 애정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 8. 양양갱
    '11.12.7 4:06 PM (124.50.xxx.38)

    저는 눈이 이상한가..아무리 생각해도 에릭 남 매력을 모르겠어요..위탄에서 훈남이라느니 노래를 잘 부른다느니 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프로그램 자체가 보기가 싫어요
    노래도 별 감흥도 없고 맨날 칭찬하는 외모도 전혀...잘생기지도 않았고 선하게 생기지도 않은거 같은데
    ...계속 보다보면 매력을 발겨할수 있으려나...

  • 9.
    '11.12.7 4:09 PM (203.244.xxx.254)

    그 매력이라는 게 직업과 학벌, 영어를 잘하는 교포출신 이런 게 더해져서 밋밋한 얼굴도 훈남이 되고 그러는 거죠 ㅋㅋㅋㅋ

  • 10. 저도요
    '11.12.7 4:30 PM (112.148.xxx.78)

    에릭남, 팝송부를때 정말 음색톤이 너무 좋아 매력이 있어 눈여겨 봤는데
    가요부를때는 발음때문에 감정전달이 안돼 팝송과 가요가 많이 다르구나했는데(아무래도 불리하겠죠)
    이번 울다는 정말 그런 점들을 다 극복하고 팝송만큼 잘 부른거 같아요.
    노래라는게 음정, 박자, 가창력을 따지고 자로 딱딱 재는게 아니라
    그사람만의 분위기, 매력이 음이탈을 했을지라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고 감동을 줄수있다는 걸 느꼈어요.
    울다를 들을때 그 곡이 가지는 느낌을 참 잘 표현해내더라구요.
    남편도 이승환의 울다보다 더 잘부른다더라구요.

    그리고 이승환 예전에 무관심이었는데
    이번에 참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 응원하고 있네요.

  • 11. 저도
    '11.12.7 4:56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한다성군에게 눈길이 가요.
    떨어질줄 알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신통해요.

  • 12. dm
    '11.12.7 4:59 PM (211.47.xxx.35)

    에릭남은 그가 가진 외모와 기타 외국에서 자라온 학벌과 집안 뭐 그런걸로 많이 득이 되는 거 같아요.
    음색도 크게 매력은 못 느끼겠구요..귀여운 얼굴이라 팬덤은 많이 생기겠죠 벌써 생겼을지도..
    이번엔 한다성군이 제일 잘 한거 같아요..첨에 좀 불안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감성폭발..
    근데 ..대중에게 어필할만한 큰 매력이 없는거 같아서 좀 불안해요..떨어질까봐.
    개인적으로 한다성군 생방 갔으면 해요..집중하고 담담하게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구요.
    나이도 어리던데..

  • 13. 저도~~
    '11.12.7 7:59 PM (121.134.xxx.123)

    에릭남이 부른 "울다" 좋아요.

    전,,에릭남의 그 음색이 좋네요.

  • 14. Brigitte
    '11.12.7 10:32 PM (92.74.xxx.243)

    에릭 남 관심없고 노래도 감흥 없었는데 울다 듣고 아....이래서 에릭 남 화제구나 했어요.

    다크호스는 한다성!! 내 맘이 안 그래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음. 가슴을 막 찌르더군요.

  • 15. 승환빠로서
    '11.12.8 12:03 AM (116.37.xxx.135)

    사실 오로지 멘토 이승환에게만 관심 가다가..
    드디어 멘티들 노래 제대로 들어봤는데 전 한다성 ^^
    어쨌든 그 남아들 덕분에 이승환 노래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재조명 받아서 좋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64 이번달 까스비가 추운거 대비 너무 많이 나왔어요... 5 까스비 2012/02/19 1,951
71963 불후의명곡2 5 재방송 2012/02/19 1,403
71962 저 같은 사람도 운전면허 딸수 있을까요? 12 .. 2012/02/19 2,128
71961 인간극장 곰배령부부 나꼼수 팬이네요~ 5 ddd 2012/02/19 4,500
71960 김정문 알로에 제품.. 추천해주셔요. 김정문알로에.. 2012/02/19 1,048
71959 아들 딸 관련 글들 참 불편해요. 22 감사 2012/02/19 3,065
71958 당뇨병 5 ㅇㅇ 2012/02/19 1,933
71957 락교 사서 드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1 열음맘 2012/02/19 1,617
71956 세탁기 요즘 뭐가 좋나요? 대우꺼가 좋다는데 27 엄마 2012/02/19 5,705
71955 알로에젤 조심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1 ..... 2012/02/19 2,318
71954 중학교 여학생교복 재킷 사이즈 질문요 8 해피 2012/02/19 983
71953 저가 항공 타보신 부운.... 8 저가항공 2012/02/19 2,084
71952 게임에 중독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집단 연구소 2012/02/19 765
71951 만화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 미술학원 잘 아시는 분 조언 좀요.. 10 미술 2012/02/19 1,840
71950 결혼할 때 지병 있는 건 언제 말해야 하나요? 40 2012/02/19 12,879
71949 파마했는데 좌우 비대칭으로 마무리 됬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4 황당 2012/02/19 2,366
71948 남편 거부에도 참고 사시는 분들 보면... 1 ... 2012/02/19 1,702
71947 급질) 충남대병원근처 숙박업소... 꼭이요 4 벚꽃 2012/02/19 2,132
71946 영어30년 해도 오리무중 이것이문제였다.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떡판동 2012/02/19 1,055
71945 사랑니 발치 수술 해보신 분들 있나요? 8 아파요 2012/02/19 2,338
71944 나피디요 왕석현 닮지 않았나요? 2 질문 2012/02/19 1,032
71943 침대발치에 연결할 것 5 침대길이 2012/02/19 1,462
71942 식탐여행 사유리를 당황하게 만든 보리집밥 할머니(펌) 6 사유 2012/02/19 4,041
71941 십여년 전 즐겨먹던 강남역 부근 떡볶이 집을 기억해내고 싶어요... 4 82수사대 2012/02/19 1,582
71940 정녕 '아들-딸' 조합은 별로인가요 ㅠㅠ 27 아들딸 2012/02/19 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