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 거절하는 게 말하기도 듣기도 힘든가봐요.

알고도 모른척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1-12-07 14:45:08

 

 

 자게에  어떤 부탁을 거절을 못하겟다.. 뭐 이런류의 고민글이 올라오면   댓글에

 

 남편이 싫어 한다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 하세요.

 

 애가 잠을 못잔다고 하세요.

 

 뭐 기타등등의 조언이 많은데요. 실제 생활에서도 가끔 그런 얘길 들어요. 남편이 싫어해서. 남편이 허락을 안해서..

 

 (저는 아닙니다.  원체 부탁하는걸 어려워 하는지라 미련하게 늘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는 성격이라 -- 이것도 고민이긴 합니다. - 소심해서 사족.  )

 

 그냥, 미안한데. 내가 별로 내키지가 않네. 내가 하고 싶지가 않은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주어가,. : 내" 가 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포함)  튀는 걸 싫어하는 민족이라 그런가요.

IP : 121.168.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7 2:46 PM (115.139.xxx.16)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가 불편해서 안되겠다'라고 하면
    뻔뻔한 사람들은 즉석에서 반론 들어옵니다.
    '에이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래, 그러지말고 한 번 들어줘~'
    그 소리 듣기 싫어서 그 자리에 없는 제3자 핑계를 대는거죠

  • 2. 맞아요
    '11.12.7 2:49 PM (203.212.xxx.137) - 삭제된댓글

    '나'라고 말하면 "아 그래?? 알겠어" 이게 아니고 "에이~ 해줘~~" 이렇게 되니까...
    그냥 제 3자를 앞세우게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1 아무리 나쁜 부모라도 자식이 죽으면 이도처럼 오열할까요? 1 아무리 2011/12/07 2,659
46270 치과 갔다가 넘 아팠어요.. 1 .. 2011/12/07 1,197
46269 보기가 딱해요 1 딸래미 2011/12/07 869
46268 아이의 이상증상 도움주세요... 2 걱정돼요 2011/12/07 1,538
46267 거실용 전기매트 어떤가요? 춥다추워 2011/12/07 1,535
46266 오늘 심각하게 남편이 MRI찍어 보래요 16 치매 2011/12/07 3,818
46265 대응방법 코치 좀..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올 때 2 $$ 2011/12/07 1,463
46264 저는 웬만한설겆이 세제안쓰고 하는데요.. 지저분한건가요? 10 oo 2011/12/07 3,779
46263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1 paerae.. 2011/12/07 1,513
46262 한석규씨는 정말 연기의 신이네요 9 양이 2011/12/07 6,336
46261 헉! 헉~ 광평대군이! 광평대군이~~~~~~~~~~~ 28 뿌나 2011/12/07 10,414
46260 12시에 다함께 검색해주세요. 8 아고라 2011/12/07 1,651
46259 YB - 흰수염고래 1 ㅇㅇ 2011/12/07 1,058
46258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 남 몰래 흐르.. 5 바람처럼 2011/12/07 2,328
46257 냉면집 가장한 학원 아저씨......배후가 있을까요?? 4 어제백토 2011/12/07 1,771
46256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10.1 쓰시는분 1 태블릿 2011/12/07 1,157
46255 남편이 좋아하는 바디샤워? 샤워코롱? 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4 향수?향기?.. 2011/12/07 2,183
46254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5 0000 2011/12/07 4,815
46253 뿌리깊은 나무 8 이스리 2011/12/07 3,113
46252 햐 이런 딱딱한 주제가 이리 재밌다니! 신기하네요! 7 참맛 2011/12/07 2,442
46251 한국걸그룹이 원전근처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우기는 이사람? 2 아이고야~ 2011/12/07 1,717
46250 다이어트 이제 3주째인데요 3kg정도 빠졌어요..근데 너무 괴롭.. 3 다이어트해야.. 2011/12/07 2,481
46249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1/12/07 3,420
46248 '나는 치매다!!!' 어떤 경험 있으세요??? 19 네가 좋다... 2011/12/07 2,564
46247 나는 부모님한테 경제와 금융 선행학습을 배웠서요 6 무소의뿔 2011/12/0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