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자리 없는거 서울시에서 개념만 바꾸면 해결되나요..

sukrat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1-12-07 14:21:26

 

인간이 모두 잘난것은 아니다. 누가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우리가 모두 스티브잡스가 될수있는건 아니다. 고시촌에 눌러 앉아 있는 20만명이 진정한 공무원이되겠다는 정의감과 소명의식에 불타는것도 아니다. 인간은 인간이다. 불확실한것을 두려워하고 소심하며 보통의 평범한 인생을 꿈꾼다. 그런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너무 좁다. 대한민국 국민의 특성상 다들 열심히 한다. 그래서 다들 잘한다. 그런데 일자리도 장소도 한정되어 있다. 그러니 박이 터진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하자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청년 일자리 정책수립을 위한 청책워크숍'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기 있는 여러분들 스티브 잡스보다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꿈을 펼칠 수 있는 조건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희망제작소장다운 희망적인 이 대답이 사실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시, 그리고 정부가 스티브잡스처럼 꿈을 펼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지 못했기에 여기는 스티브잡스가 없다는 전제, 그런 조건을 만들어준다면 여러분 모두는 할 수 있는 개인적 역량이 된다는 전제, 그리고 그 조건을 사회가 만들어줘야 한다는 전제.

(아이러니하게도 스티브 잡스는 “사람은 천재 아니면 바보이고 그 중간은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사회가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태어난다고?)

이 얼마나 희망적이고 로맨틱하며 이상적인 생각인가?

 

박시장 본인이 말하는것처럼 “사실 이미 기존의 일자리는 경쟁밖에 없다.”.

그렇다면 막혀있는 일자리 시장이 아니라 열려있는 기회의 시장으로 나아가야 하는것이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러나 박시장은 “직업의 재해석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질 것”이라며 자신의 저서에 소개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를 참고하라고 한다. 좁은 방에서 개념만 바꾼다고 그 방의 인구밀도가 줄어든지는 않는다. 방 문을 열고 나가는 것 만에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이다.

 

 

IP : 220.79.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2:26 PM (220.119.xxx.240)

    딴날당은 공중분해 중인데 알바는 여전히 살아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17 저는 미혼인데요. 사촌동생들하고 조카들한테 세뱃돈 주시나요? 10 나는 미혼이.. 2012/01/22 3,607
62816 아까 '전망 좋은 방'을 보면서 생각이 난 80년대 4 아이보리 2012/01/22 2,118
62815 매번 돈 안내는 사람 지겹네요. 44 ㅠㅠ 2012/01/22 13,693
62814 어려운 공부에 좌절을 해요 10 고등부 2012/01/22 2,458
62813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2012/01/22 9,702
62812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2012/01/22 1,579
62811 김희선도 성형햇을까요 6 이쁜이 2012/01/22 4,815
62810 키엘 울트라 페이셜 수분크림 잘 맞는 분 없나요? 9 수분 2012/01/22 2,980
62809 전세만기전 집빼려면 복비관련.. 척척박사 8.. 2012/01/22 1,425
62808 애정만만세 4 반복 2012/01/22 2,582
62807 이런 오지랍..걱정많은 성격..(제목이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6 우울.. 2012/01/22 2,116
62806 소소한 현금 지출 질문? 절약하자^^.. 2012/01/22 1,049
62805 올해도 빈손으로 왔네요 13 단감 2012/01/22 4,708
62804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진짜 걱정되는게... 12 노란피망 2012/01/22 2,741
62803 대학등록히는법과 예치금은 1 궁금한 1인.. 2012/01/22 1,732
62802 편두통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였네요. 1 두통 2012/01/22 1,890
62801 속상해요..전부친거..망쳤어요 13 .. 2012/01/22 6,538
62800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7 한의원 2012/01/22 5,572
62799 백화점에서 대접 받기가 뭘까요? 42 뼈도 서민 2012/01/22 8,571
62798 아이브로우 질문. 더불어 아이라이너 추천! 화장품 2012/01/22 1,110
62797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2012/01/22 1,873
62796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밍크 2012/01/22 4,266
62795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우울한 며느.. 2012/01/22 2,360
62794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2012/01/22 2,352
62793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2012/01/22 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