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아토피인 것 같아요 ㅠㅠ

임신28주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1-12-07 14:00:56
임신 28주입니다.

입덧도 거의 없었고, 고령출산(36세 ^^;)에 초산임에 비해 순탄하게 지나고 있다고 내심 안심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일주일 전부터 양쪽 귓볼, 귓바퀴가 미친듯이 가려워요 ㅠㅠ

긁으면 빨갛게 되면서 진물이 나는 것 같고요. 

일단 연고나 이런거 무서워서 바르지는 않고 정말 가렵고 그럴때는 아이스팩으로 진정하고 있어요. 

암만 생각해도 임신으로 체질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분들 계신가요?

얼굴이나 몸쪽으로는 가려움증 전혀 없구요, 태어나서 피부트러블 겪어본 적 없는 살성 좋은 피부랍니다. 

피부과가서 임산부라고 얘기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지금도 귀를 긁적이고 있어요 ㅠㅠ
IP : 203.234.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2:09 PM (112.156.xxx.9)

    약쑥차를 한약방이나 좀 구하셔셔 물에 좀 진하게 끓여서 바르시면 되요..
    냉장고에 넣어 놓고 쓰시면 됩니다..
    효과는 직방인데 냄새가 조금 나요..

  • 2. 에고
    '11.12.7 2:12 PM (210.205.xxx.234)

    고생이 많으시겠어요..제가 막달무렵 가슴 아래부터 발가락까지 너무 가려워서 정말 도는줄알았어요..
    신기하게도 애기 낳자마자 가려움은 거짓말처럼 없어졌구요..
    피가 나도 약도 못바르고...일단 의사한테 상담해 보심이 어떨지요..

  • 3. ....
    '11.12.7 2:12 PM (14.47.xxx.160)

    저도 그랬어요.
    산부인과가서 말했더니 연고처방해주셨는데 못바르겠더라구요..
    로션만 계속 바르고...
    어느순간 괜찮아 지더라는..

  • 4. --
    '11.12.7 2:16 PM (58.143.xxx.221)

    저도 한달인가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냥 임산부가 먹어도 돼는약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 5. 주부
    '11.12.7 2:27 PM (124.216.xxx.131)

    네 저도 8월달에 가려움증심해 긁고 닦지생겨다녔더니 모기물렸냐고 사람들이 그랬어요 귀에 진물도 나고 그랬거든요 한 두어달 그러다가 애낳고 나았어요 임신중그러면 아이가 아토피된다 바닷물떠다 씻어라...그때 듣던 소리고요 아이피부 완전 뽀얘요..ㅎ전 그때 몇시간지난 버거를 머겅ㅆ는데..그거때문인가..했어요 혹시 음식잘못드신건아닌가요? 힘드시겠어요 산부인과나 피부과가면 약줘요 심하면 가보세요

  • 6. 경험자
    '11.12.7 2:32 PM (110.12.xxx.29)

    전 아이낳고 모유수유중에 가려움증이 생겼어요 아이둘인데 둘다 젖먹이는동안 가려움증이 왓었구요

    너무 참기 힘들어 병원갔더니 임신중에도 잘생기고 아이낳고도 잘 생긴대요

    대수롭지 않게 말하던데요

    그러고는 연고발르라고 주더라구요

    너무 참지마시고 병원가서 처방받아 바르세요

    젖먹이고있다고 하니깐 괜찮은걸로 연고처방해주던데, 임산부도 마찮가지겟지요

    참지마시고 산부인과 진료받을때 말씀하시던가 내과가도 되요

  • 7. 저도
    '11.12.7 2:33 PM (110.70.xxx.67)

    25주인데
    며칠전부터 목아래부분 넓게 미친듯이
    가렵고 긁으니 붉게 부어올랐어요.
    임신소양증 검색해보세요 ㅠㅠ

  • 8. 원글이
    '11.12.7 2:36 PM (203.234.xxx.125)

    아.. 이게 흔한 증상중 하나였네요.
    주변에 물어보니 임신중에 귀가 가렵다구?! 이럼서 막 웃어요 ㅠㅠ
    요즘 시어머님이 빵을 구워주셔서 그걸로 식사대신 많이 먹긴 했는데,
    몸에 열이 많으면 밀가루도 안좋은거겠죠?
    조금 더 참아보고 병원가봐야 겠어요.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9. 저도
    '11.12.7 2:38 PM (121.168.xxx.146)

    저도 그랬어요. 알로에 로션 듬북 발라주고 그랬네요

  • 10. 임신소양증
    '11.12.7 4:49 PM (222.121.xxx.183)

    임신소양증일거예요..
    병원 검진때 여쭤보세요..

  • 11. 알럽커피
    '11.12.7 9:50 PM (112.150.xxx.91)

    저는 증세가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어요.
    배랑 등 팔다리,, 주변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경악을 하더라구요.
    두드러기가 수백개 올라온 형상이었거든요.
    산부인과 의사가 처방해준 연고는 효과가 없었고,
    부인과 전문 한의원을 갔는데 처음본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피부과에 갔는데 대번에 케이스 아시고 임신소양증 진단 내주셔서
    약처방 받아서 먹고 연고도 발랐어요.
    그때가 7,8개월 무렵이였는데 임신,출산 경험있는 여의사가
    임신 후반기라 태야에 영향 안갈테니 걱정말고 먹으라고 해서 믿고 먹었습니다.
    아이 둘 임신하면서 같은 증세 약먹고 일주일도 안되어 싹 낳고 아이 건강하게 잘 낳았습니다.
    약을 먹고나니 왜 진작 안먹었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너무 너무 고생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마지막에 의사를 잘 만난 것도 행운인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33 이마트에서파는 미니 wmf찜기(16인치) 쓰시는분께 질문이요 3 지름 2012/02/20 1,536
72232 이런 며느리라도 아들 결혼시키겠어요? 104 시어머니 2012/02/20 16,301
72231 우울증, 모든 국민 내년부터 정기검진 5 부웅 2012/02/20 1,648
72230 통증 의학과 어떤가요?(컴 앞 대기) 3 mi 2012/02/20 777
72229 애들이 얼만큼 자라야 맞벌이가 가능할까요? 10 손님 2012/02/20 1,448
72228 월요일부터 "미친년 머리...??" 9 파마녀 2012/02/20 1,645
72227 ↑위에분 부끄러운줄 아시요...(이러니 바보라고하지요) 1 해석좀 해봐.. 2012/02/20 651
72226 유치원비 카드 안 받으면 1 돈벼락좀 2012/02/20 843
72225 아이폰 벨소리를 셜록타이틀로 바꿨는데 3 설록 2012/02/20 1,004
72224 바리스타^^ 4 하이디 2012/02/20 969
72223 신촌쪽에 가격 괜찮고 좋은 호텔? 2 촌사람 2012/02/20 551
72222 연아의 커피..속은 느낌.. 11 싸구리 혓바.. 2012/02/20 3,334
72221 일 ‘독도 일본땅 표기’에 MB ‘기다려달라’고 했다” 8 ㅎㅎ 2012/02/20 809
72220 열감기후코가너무막혀서 괴로운데 1 정말 이럴래.. 2012/02/20 378
72219 집터관련. 이사하고 길흉을 느낀적 있으세요? 9 사과 2012/02/20 7,698
72218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0 301
72217 중학교 신입생 전학 1 ... 2012/02/20 807
72216 축하해 주세요. 윗층 이사가요~ 7 대박 2012/02/20 1,274
72215 푼돈? 에 목숨거는 언니...짜증나요. 8 핑크 2012/02/20 2,778
72214 젊은 나이에 보청기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한쪽귀 2012/02/20 1,403
72213 이하이가 좋아요... 10 안떨어 2012/02/20 2,718
72212 박원순관련 82분들에게 질문 22 Qqqq 2012/02/20 1,163
72211 KFC그릴맥스/타워버거 40%할인 쿠폰 나왔어요~[쿠x] 1 제이슨 2012/02/20 731
72210 정은궐소설가 9 tree 2012/02/20 2,941
72209 일기장이 있는 방에 손님이 왔다 가고나서.... 19 인내심발휘중.. 2012/02/20 1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