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마을금고 가계부 받으러 갔다가 맘 상했어요.

흰둥이 조회수 : 5,668
작성일 : 2011-12-07 13:30:42

저희가 거래하는 곳이예요

남편이랑 합해서 6천 넣어뒀고 얼마 전엔 전세금 올려주느라 예금담보대출도 2천 받았어요

들어가서 창구직원한테 "저 거래하고 있는데 가계부 하나 받아갈 수 있나요?"

창구직원이 알았다며 가계부 가지러 가니 지점장쯤 되려나 저 뒤에 앉아있던 분이

불쾌하단 표정으로 아무나 막 주는 거 아니라고 직원을 나무라는 거예요

거래통장 보여주며 달라고 했어야 하나요?

제가 아무나인지 확인해보시라고 따져봐야 했을지,,

작년엔 농협에서 받았는데 기분 좋게 주더만

에이씨,,, 담주 만기예금 다 빼면서 저 아저씨 때문이라고 말해줄까봐요.

물론 농담ㅡ.ㅡ

IP : 203.234.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34 PM (122.42.xxx.109)

    음? 융통성 있게 은행거래하면서나 친한 창구직원도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들어가서 달라고 하신건가요?
    솔직히 원글님 입장에서나 나 이정도 거래하는 사람이야, 이거지 새마을금고 입장에서야 원글님 정도의 금액가진 사람들 쎄고쎘어요. 거래금액이 크면 은행에서 먼저 알아서 챙겨준답니다.

  • 2. 다행복
    '11.12.7 1:35 PM (59.22.xxx.245)

    그 자리에서 말씀 하지 그랬어요
    그렇게 불친절하게 하는 점장이라면 한마디쯤 해주는게 ...
    웃음 띈 얼굴로 "점장님 예금한도 1억 안되면 안되나봐요?"

  • 3. 흰둥이
    '11.12.7 1:40 PM (203.234.xxx.81)

    나 이정도 거래하는 사람이야, 이런 마음이 아니구요 82님들께 저 거래도 안하면서 무턱대고 가계부나 달라는 진상 아니라는 걸 설명하고 싶어 쓴 부분인데 으스대는 걸로 보셨다면 유감, 그래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있던 창구랑은 자리가 좀 떨어져있었고 제가 항의하는 데는 순발력이 좀 떨어져서 그냥 왔는데 돌아와보니 기분 나빠 82님들께 하소연한 거예요ㅡ.ㅡ

  • 4. 나나나
    '11.12.7 1:41 PM (195.229.xxx.214)

    물론, 원글님은 '아무나'에 속하죠,,, 즉,그냥 거래한다고만 하셨으니까요,,, 거래금액에 따라 '아무나'가 아닐수도 있구요,,

    문제는 그 지점장인가 된장인가 에게 있죠,,

    은행이나 금고도 영업인데, 영업하는 사람 태도가 영 말이 아니네요,,

    예를 들어 전혀 거래가 없는 사람이 요청했을 때에도 정중하게, 지금 남은게 없네요 라든가 하는 핑게를 대고 거절해야 도리인데, 그걸 고객 귀에 들리도록 아무나라는 말을 쓰는 것은,,,

    원글님

    이 내용을 편지로 쓰셔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보내세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어느지점 아무개가 이렇게 말했다 라고요,,,

  • 5.
    '11.12.7 1:41 PM (112.168.xxx.63)

    기분 나쁘셨겠지만
    은행에선 가계부가 수량이 한정되어 있을텐데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평소 잘 아는 직원에게 가서 부탁을 하시던지
    아니면 거래하고 있는데 가계부 여유가 있으면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시던지
    그게 좋았을 듯 싶어요.^^;

  • 6. ^^;
    '11.12.7 1:44 PM (14.53.xxx.193)

    아무리 적은 금액을 예치한 고객이라고 해도,
    저런 식으로 무안을 주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지요.
    부드럽게 거절을 하시면 될 텐데...

  • 7. ....
    '11.12.7 1:5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지점장이 우끼는 사람 맞아요. 그런 태도로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는지 의문이네요.
    고객이 보고 듣는 곳에서 아무나라뇨??? 여보세요! 지금 말하는 아무나가 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쏴줘야하는데.
    가계부가 한정이 되어있든 아니든간에, 그런 태도는 곤란하네요.

  • 8. .......
    '11.12.7 1:52 PM (114.207.xxx.153)

    다음부터 거기 거래하지 마세요.
    예금 만기되면서 거래 안하는 이유 얘기해주구요...
    저라면 예치한지 얼마 안되었다먄 다른 지점에 맡길것 같아요.

    얼마전 새마을금고에 적금 가입하면서 가계부 하나 없냐고 물어봤는데
    그때가 11월말이라 마을금고 가계부는 아직 안나왔었나봐요.
    저는 그냥 괜찮다고 했는데
    뒤에 계신 분께 얘기를 하더니 농협 가계부를 하나 주더라구요.

    널린게 새마을 금고인데...

  • 9. 농협
    '11.12.7 1:53 PM (125.137.xxx.190)

    농협은 아주 친절하게 잘 줍디다..

  • 10. 새마을금고
    '11.12.7 1:55 PM (112.146.xxx.72)

    가게부 아무나 줍니다..
    우리동네 마을금고는 그냥 창구앞에 쌓아 놓았던데요..
    설사 아무나 라고 하더라도
    듣고 보는데서 그런말 하는 그사람은 자질이 없는거죠..
    섭섭할만 하네요...
    대놓고 한마디 하시지..
    그냥 왜 오셨어요..
    그사람은 원래 무례하고 매너 없는 인간인거 같네요..
    어느동네 인가요..

  • 11.
    '11.12.7 2:02 PM (121.189.xxx.240)

    거래하는 곳에 가서 보통 달라고 하는데..

    그 지점은 잘 되지도 않을 것 같군요.지점장이? 저러니

  • 12. ..
    '11.12.7 2:30 PM (121.160.xxx.196)

    그 지점장 정신나간 사람 맞구요.
    저는 무슨 일이든 하고나서 요구해요. 지나가다 들려서 달라는것처럼 보이기 싫어서요

  • 13. 토닥
    '11.12.7 2:33 PM (121.134.xxx.135)

    전 거래는 하지만 최근엔 이체정도만 농협에서 해서 미안한 맘에 가계부 얻으려고 12월에 만기되는 1년적금까지 부었더랬어요 만기일에 엇그제 적금 찾았는데 가계부는 없답니다 찾는 사람 없어서 안갖다 놨대요 정말 허무 그자체
    1년 짜리 또 하려다 적금 다시 안들었어요

  • 14. 예전에
    '11.12.7 3:31 PM (61.106.xxx.34)

    어느 말일날...
    조흥 은행 밖에 있는 입출금기계에서 돈을 찾고 (심부름)
    날이 하도 추워서
    은행에 들어가서 앉아 잡지를 집어 들었는데(신랑 전화 기다리며)
    웬 남자 직원이 와서 달라구 하구선 안으로 갖구 들어 가더라구요
    순간 열이 확 올라서 그 자리에서 신랑에게 큰 소리로 전화했어요
    짐 이러한 일이 생겼다구 거래처를 바꾸라고.
    눈에 불을 켜고 제가 가지고 갔던 통장을 해지했어요
    당시엔 아무런 말도 귀에 안 들어왔어요
    시댁도 신랑도 은행에서 vip 였고 예치금액도 많은 편이었거든요
    보기에 '아무나'에 속하지만, 보구 있는데 가져가는 건 ..
    글구 얼마있다 없어졌지요. 조흥은행이

  • 15. 사용하지않았으면
    '11.12.7 3:42 PM (211.210.xxx.62)

    아직 사용전이시면 그냥 지금 가져가서 반납하세요.
    지점장이 말하는거 들었는데 아무래도 불쾌하다 차라리 안받는게 속 시원하다고요.
    예치금이 얼마나 되었건 상관 없이 앞에 사람두고 그렇게 말하는건 절대 아니죠.

  • 16. 깍쟁이
    '11.12.7 7:38 P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에 농담이라고 한 말씀... 그대로 실천하세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네요. 에잇!!!!

  • 17. 한때는
    '11.12.12 6:32 PM (180.66.xxx.53)

    거래통장에다 받아갔다는 확인도장 찍어야 받아갈 수가 있었어요.

    이젠 그냥저냥....드러버서 그냥 인터넷가계부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87 육아가 행복했다는 분들.. 20 문제 2012/02/08 3,155
68786 독일산 프라이팬 어디꺼가 좋은가요? 2 0000 2012/02/08 1,310
68785 매실엑기스 곰팡이 폈는데 버려야할지??? 매실 2012/02/08 5,229
68784 반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22 초3 2012/02/08 3,311
68783 아이들 문화센타 다니는비용 3달에 얼마죠?? 3 문화센타 2012/02/08 770
68782 소유권이전등기신청 법무사하는 삼촌께 맡기면? 2 고민 2012/02/08 1,018
68781 올케가 밉네요. 18 시누이 2012/02/08 6,534
68780 겨울철 날마다 나오는 수건 관리법(절약법) 2 나나 2012/02/08 2,561
68779 케라스타즈란 헤어제품 써보신분... 2 자다가떡 2012/02/08 2,838
68778 뿌리염색이라 하면 보통 몇센치 정도인가요? 그리고 원장님은 더 .. 1 미용실초보 2012/02/08 2,828
68777 잠이 안오는데요... 한명숙 쉴드해볼렵니다. 18 시민만세 2012/02/08 1,838
68776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돈 모으고 싶어요. 11 // 2012/02/08 3,389
68775 밑의 성공얘기가 나와서... 성공한 사람보면 눈물이 나요.ㅠ.ㅠ.. 4 ........ 2012/02/08 1,757
68774 저의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법. 17 Asset 2012/02/08 7,896
68773 시어머니...이제 다 포기하니 편합니다. 6 며느리 2012/02/08 2,420
68772 성공(?)한 50대 여자분들이 참 멋있어 보여요... 8 요즘 2012/02/08 3,136
68771 오늘, 찌질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6 털어버려야 .. 2012/02/08 2,420
68770 색조화장(립스틱,파우더,볼터치 등)-어느브랜드꺼 좋아요~? 7 .. 2012/02/08 2,399
68769 마이엘지티비에 내셔널지오나 CNN,BBC이런거 있나요? ㅍㅎ 2012/02/08 499
68768 아이폰 26개월 기기값냇는데 지금 해지하면..... 1 어케되나요?.. 2012/02/08 799
68767 두 돌 아기 성격.. 훈육..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6 부모맘 2012/02/08 6,333
68766 몸 자주 가려운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42 ... 2012/02/08 12,228
68765 핸폰 고를때 카메라 좋은지만 보는분계세요? 10 다필요없고 2012/02/08 1,489
68764 이러다 대머리되면 야옹 2012/02/08 663
68763 글지웁니다. 7 우울한나날 2012/02/08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