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를 몇일 쉰다고 집에있네요

쪙녕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1-12-07 11:33:40

정말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외박하고 와서도 뭐가 그리 당당한지 사정이 있었다고만 하고

월요일에 학교 잘다녀와서는 목요일까지 학교쉰답니다 자기가 왜그러는지 생각을 해봐야한답니다

그러고 낮에까지 자고 일어나서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다는건지...

학교애들하고는 뭐가 안맞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같고요 꼭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이런일이 생기네요

내가 남의 자식 뭐라는게 아니라 그냥 놀구 학교빠지고 이런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애들끼리 만나니 뭔가

지들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거마냥 그래서 더어울리는것 같은데 이를 어쩔까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년상담센타에서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집에도 불만없고 엄마도 자기 많이 터치안한다고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계속 저런식을도 냅둬도 되는걸까요

전학도 싫다 유학도 싫다 그냥 더상의 대답도 없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

IP : 61.78.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7 11:52 AM (211.237.xxx.51)

    쩡녕님 글 가끔 보네요.
    할만큼 다 하신것 알아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할만큼 다 하셨는데도 아이가 아직 마음을 못잡고 있으니 어쩌겠나요.
    여행 다녀와서 좀 마음을 잡았으면 했는데 그도 안됐나보군요.
    근데 저도 저희 딸(중3)에게 들었는데 그 또래 애들 중에 절반은 그렇다더군요...
    어느 형태로든 일탈을 한다고.. 하다못해 술담배 하는 비율도 그렇대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지켜보세요.

  • 2. 향풍
    '11.12.7 12:00 PM (219.254.xxx.159)

    이런 저런 이유로 요맘때 아이들이 엄마속 많이 상하게 하네요.

    혹여 이상한 맘 먹을까봐 혼내기도 힘들고, 아이들 눈치만 보게 되구요.

    우리 아이들도 엄마같은 엄마는 없을거야 하면서도 지독히도 말 안들어요.

    우린 생활 습관때문에 다툼이 많은데 생활이다 보니 매일 힘드네요.

    어릴때부터 엄마인 내가 습관을 잘 못들여 그런가 자책하다가도 잘 살펴보면

    타고나는 습성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하루 빨리 좋아지길 빌어드려요..

  • 3. 쪙녕
    '11.12.7 12:09 PM (61.78.xxx.3)

    저랑 똑같네요 도대체 내가 뭘잘못했을까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저렇게 맘고생만 하다가 돌아오면 다행히도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갈까봐 그게 젤루 염려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4 저도영어유치원고민..5세냐6세냐 ... 2011/12/12 2,284
47803 무도 명수는 12살 보셨어요? 14 ㅎㅎ 2011/12/12 4,547
47802 유인촌, 전주에서 총선 표밭갈이 하다가 개망신 12 참맛 2011/12/12 4,498
47801 한국은 봉인가요? 수입품들이 하나같이 왜 비쌀까요? 5 비싸요. 2011/12/12 2,726
47800 어른이 네발 자전거 타고 다니는거 어떻게 보이세여 ㅎㅎ 20 고추다마 2011/12/12 4,620
47799 여자친구집에 처음 인사갈때 선물... 6 ... 2011/12/12 9,962
47798 무조청 만드는중인데 대박실패한거 같아요ㅠㅠ 4 기침뚝 2011/12/12 2,983
47797 가을시즌에 선물받았던 아기옷은 지금은 교환이 안되는건가요? 15 교환 2011/12/12 4,156
47796 KBS, '고소영·측근인사'도 "소통강화"?! yjsdm 2011/12/12 1,693
47795 李대통령"재래시장 영수증 있으면 주차딱지 안떼게..." 9 세우실 2011/12/12 2,978
47794 초등5학년 남아 생일선물 모가 좋을까요?? 3 생일파티 2011/12/12 14,940
47793 혹시 "퓨처북" 써 보신 분 계신가요? 2 5세 맘 2011/12/12 1,594
47792 갱년기 불면증 ..나만 그런가요? 9 불면증 2011/12/12 4,043
47791 인생이 정말 재미없어요.. 3 푸념.. 2011/12/12 3,035
47790 제왕절개 수술자국 없앨수 없을까요? 11 없애고 싶어.. 2011/12/12 4,930
47789 김주하 출산 후 붕어빵 딸 최초공개 ‘오똑한 코+짙은 쌍꺼풀 판.. 10 호박덩쿨 2011/12/12 6,062
47788 딴지일보 - 대하소설, 한국통신 잔혹사 1 참맛 2011/12/12 1,743
47787 박근혜 겸직 연봉 '2억5천만원' 비결은? 2 2011/12/12 1,577
47786 20-30대 아가씨나 딸아이가 정리정돈 잘하는 분 계세요? (딸.. 6 2011/12/12 2,981
47785 시부모님을 모셔야 하나 친정부모님을 모셔야 하나 양쪽집안을 모셔.. 11 벌써 겁나 2011/12/12 4,232
47784 남양주 호평 6 이사 2011/12/12 2,624
47783 무 김치는 어떻게 담그면 맛있을까요? 2 오래~ 2011/12/12 1,395
47782 서울 중고차 매매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3 ^^ 2011/12/12 1,409
47781 인권위, '장애인 알몸목욕' 나경원에 "인권침해" 1 세우실 2011/12/12 1,330
47780 개인사업자 설립하려고 세무사 상담하려고 하는데 상담비용이 어느정.. 6 비용 2011/12/12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