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를 몇일 쉰다고 집에있네요

쪙녕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1-12-07 11:33:40

정말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외박하고 와서도 뭐가 그리 당당한지 사정이 있었다고만 하고

월요일에 학교 잘다녀와서는 목요일까지 학교쉰답니다 자기가 왜그러는지 생각을 해봐야한답니다

그러고 낮에까지 자고 일어나서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다는건지...

학교애들하고는 뭐가 안맞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같고요 꼭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이런일이 생기네요

내가 남의 자식 뭐라는게 아니라 그냥 놀구 학교빠지고 이런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애들끼리 만나니 뭔가

지들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거마냥 그래서 더어울리는것 같은데 이를 어쩔까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년상담센타에서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집에도 불만없고 엄마도 자기 많이 터치안한다고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계속 저런식을도 냅둬도 되는걸까요

전학도 싫다 유학도 싫다 그냥 더상의 대답도 없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

IP : 61.78.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7 11:52 AM (211.237.xxx.51)

    쩡녕님 글 가끔 보네요.
    할만큼 다 하신것 알아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할만큼 다 하셨는데도 아이가 아직 마음을 못잡고 있으니 어쩌겠나요.
    여행 다녀와서 좀 마음을 잡았으면 했는데 그도 안됐나보군요.
    근데 저도 저희 딸(중3)에게 들었는데 그 또래 애들 중에 절반은 그렇다더군요...
    어느 형태로든 일탈을 한다고.. 하다못해 술담배 하는 비율도 그렇대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지켜보세요.

  • 2. 향풍
    '11.12.7 12:00 PM (219.254.xxx.159)

    이런 저런 이유로 요맘때 아이들이 엄마속 많이 상하게 하네요.

    혹여 이상한 맘 먹을까봐 혼내기도 힘들고, 아이들 눈치만 보게 되구요.

    우리 아이들도 엄마같은 엄마는 없을거야 하면서도 지독히도 말 안들어요.

    우린 생활 습관때문에 다툼이 많은데 생활이다 보니 매일 힘드네요.

    어릴때부터 엄마인 내가 습관을 잘 못들여 그런가 자책하다가도 잘 살펴보면

    타고나는 습성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하루 빨리 좋아지길 빌어드려요..

  • 3. 쪙녕
    '11.12.7 12:09 PM (61.78.xxx.3)

    저랑 똑같네요 도대체 내가 뭘잘못했을까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저렇게 맘고생만 하다가 돌아오면 다행히도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갈까봐 그게 젤루 염려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46 원룸 월세 구하려 하는데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4 seduce.. 2012/03/26 1,304
88745 미드 "프렌즈" 영어로 보신 분 계신가요? 5 영어 2012/03/26 2,321
88744 미국산감자 드셔보셨나요? 6 감량중 2012/03/26 2,458
88743 도서상품권 핀번호가 뭔가요? 3 양파 2012/03/26 1,369
88742 내용좀 찾아주세요. 고3엄마 2012/03/26 778
88741 오일풀링 오일쨉니다.. 5 순대 2012/03/26 3,941
88740 오바마가 한 말, 감동적이었습니다. 5 루마마 2012/03/26 2,425
88739 지인이 제 통장계좌를 잠시빌리자는데요...... 17 고민중 2012/03/26 5,646
88738 예전글 찾아요 봄햇살 2012/03/26 825
88737 예전에 회사에서 어떤 부장님이 신입직원 교육시킨다고 했던 사람인.. 2 이런 2012/03/26 1,148
88736 등치 좀 있는데 옷색깔 과감하게 입으시는 분 계세요? 3 살빼자 2012/03/26 1,413
88735 부산사시는분들 문재인.손수조 등 분위기 어떤가요 1 4.11 총.. 2012/03/26 1,376
88734 양배추는 미리 씻어서 썰어두면 4 왜 쓴맛이?.. 2012/03/26 3,287
88733 순수하게 아이 혼자 독학으로 민사고 가는애들이 존재할까요? 14 DD 2012/03/26 4,534
88732 유치원생이 엄마의 손을 잡고 원하다가 그 자리에서 하는 사고가 .. 수박나무 2012/03/26 1,205
88731 미드 '프렌즈'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저장해놓고 볼수있는곳 있나요.. 2 미드 2012/03/26 2,547
88730 나이는 먹어가는데 김연아 너무 좋아요 ㅋㅋ 6 피카부 2012/03/26 1,724
88729 손수조, 이번엔 서울 원룸 전세권 면적 허위 신고 10 .. 2012/03/26 1,969
88728 자꾸 잊고 착각하고...업무에 지장이 있습니다. 어느 진료과를 .. 3 혼돈 2012/03/26 1,128
88727 문대성 - 전여옥 자매결연 (표절남매) 1 Tranqu.. 2012/03/26 1,512
88726 집지을때 풍수컨설팅 받으시는분 계시나요.. 5 풍수 2012/03/26 2,286
88725 김종훈 "구멍가게는 20년전에 사라졌는데, FTA로 무.. 9 세우실 2012/03/26 1,312
88724 올인원e*세제 써보신분~~ 세제궁금 2012/03/26 929
88723 결혼식 좀 더 상세버젼... 13 별달별 2012/03/26 3,621
88722 대략 난감하고... 민망하고..ㅋㅋㅋ 우꼬살자 2012/03/26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