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를 몇일 쉰다고 집에있네요

쪙녕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1-12-07 11:33:40

정말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외박하고 와서도 뭐가 그리 당당한지 사정이 있었다고만 하고

월요일에 학교 잘다녀와서는 목요일까지 학교쉰답니다 자기가 왜그러는지 생각을 해봐야한답니다

그러고 낮에까지 자고 일어나서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다는건지...

학교애들하고는 뭐가 안맞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같고요 꼭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이런일이 생기네요

내가 남의 자식 뭐라는게 아니라 그냥 놀구 학교빠지고 이런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애들끼리 만나니 뭔가

지들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거마냥 그래서 더어울리는것 같은데 이를 어쩔까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년상담센타에서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집에도 불만없고 엄마도 자기 많이 터치안한다고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계속 저런식을도 냅둬도 되는걸까요

전학도 싫다 유학도 싫다 그냥 더상의 대답도 없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

IP : 61.78.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7 11:52 AM (211.237.xxx.51)

    쩡녕님 글 가끔 보네요.
    할만큼 다 하신것 알아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할만큼 다 하셨는데도 아이가 아직 마음을 못잡고 있으니 어쩌겠나요.
    여행 다녀와서 좀 마음을 잡았으면 했는데 그도 안됐나보군요.
    근데 저도 저희 딸(중3)에게 들었는데 그 또래 애들 중에 절반은 그렇다더군요...
    어느 형태로든 일탈을 한다고.. 하다못해 술담배 하는 비율도 그렇대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지켜보세요.

  • 2. 향풍
    '11.12.7 12:00 PM (219.254.xxx.159)

    이런 저런 이유로 요맘때 아이들이 엄마속 많이 상하게 하네요.

    혹여 이상한 맘 먹을까봐 혼내기도 힘들고, 아이들 눈치만 보게 되구요.

    우리 아이들도 엄마같은 엄마는 없을거야 하면서도 지독히도 말 안들어요.

    우린 생활 습관때문에 다툼이 많은데 생활이다 보니 매일 힘드네요.

    어릴때부터 엄마인 내가 습관을 잘 못들여 그런가 자책하다가도 잘 살펴보면

    타고나는 습성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하루 빨리 좋아지길 빌어드려요..

  • 3. 쪙녕
    '11.12.7 12:09 PM (61.78.xxx.3)

    저랑 똑같네요 도대체 내가 뭘잘못했을까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저렇게 맘고생만 하다가 돌아오면 다행히도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갈까봐 그게 젤루 염려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35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유난히 배가 고프네요 4 배고프다 2012/04/01 1,100
91234 양복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 가서 사야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4/01 838
91233 태반 주사는 얼마 간격으로 맞으면 좋을까요? 3 여뻐지고파 2012/04/01 10,869
91232 '자신감'과 '자기사랑'은 다른 걸까요? @_@ 7 ^__^ 2012/04/01 1,762
91231 살림을 정말 못하는가봐요 10 난정말 2012/04/01 3,279
91230 루프하면 살이 찔수 있나요 6 고민맘 2012/04/01 3,363
91229 공항에서 외투벗고 검색 하는거요. 5 검색 2012/04/01 1,328
91228 도리는 조선시대, 의무는 맞벌이와 살림과 주말책임까지.. 10 ㅁㅁ 2012/04/01 2,725
91227 국민일보노조 "횡성한우 사세요" 2 7 2012/04/01 996
91226 우와..조국교수나온다생방중 1 .. 2012/04/01 924
91225 요약-문재인 “참여정부가 불법사찰? 靑 무서운 거짓말” 6 참맛 2012/04/01 1,202
91224 한 번 웃으시라고 퍼왔습니다 8 pol159.. 2012/04/01 2,223
91223 갤럭시노트 아이폰4s 어떤거로 할까요? 9 고민고민 2012/04/01 1,508
91222 소형 아파트 3 집고르기 2012/04/01 2,010
91221 성체조배는 어떻게 하는건지 여쭈어요(천주교 신자분) 2 질문 2012/04/01 1,188
91220 친하지만 부끄러운 사람들 있나요? 6 ... 2012/04/01 2,616
91219 외로워서 방구석에서 울었어요 26 ㅜㅜ 2012/04/01 9,977
91218 볼륨매직 했는데...효과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어떡하죠? 4 머리 2012/04/01 4,374
91217 박선숙 "청와대 민간사찰건 민주통합당에 유리하지 않아&.. 4 대학생 2012/04/01 1,116
91216 집고르기 도와주세요 3 어느것이 더.. 2012/04/01 813
91215 좀 황당한 경우 - 아기 카시트 문제 14 ... 2012/04/01 2,381
91214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드립니다. 2 최선을다하자.. 2012/04/01 568
91213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전세? 매매? 5 아파트 2012/04/01 7,596
91212 과일향바디로션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2 ... 2012/04/01 870
91211 IPL 지금 계절에 하면 안되나요? 주근깨 2012/04/0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