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만 주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다시 전입해 달라고 하는데요..

집주인이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1-12-07 11:27:17

지난해말에 입주시작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아파트 등기 완료 후 은행 근저당을 잡아야 한다고(은행이 1순위가 되기 위해선 세입자가 없어야 한다고) 하루만 주민등록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하는데요. 통상 신규입주 아파트의 경우에는 많이들 그렇게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출 금액이 위험한 수준도 아니고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내년에 제가 아파트 청약 신청을 할 예정인데 무주택세대주 기간 등과 관련하여 이렇게 주소를 하루 옮겼다가 다시 복귀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해서요.. 저는 청약가점제를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예정인데, 얼핏 '위장전입' 등의 행위를 했다가는 청약 자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집주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하루 주소를 옮기는 것 자체도 '위장' 전입에 해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청약예금 가입하고 있는 국민은행에 문의했더니 해당 아파트 시공사로 문의를 하여 청약자격을 확인하라는데, 뭐 아직 아파트가 결정된 것도 아니고 어디다 문의를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관련사항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196.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험
    '11.12.7 11:42 AM (118.223.xxx.63)

    절대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내가 1순위자가 안되면 만약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내가 2순위가 된다는것입니다.
    세입자 있어도 대출됩니다.
    다만 대출금이 적다는거지요.

  • 2. 위장이라
    '11.12.7 11:45 AM (118.223.xxx.63)

    내가 어디에 살건 집이 없으면 무주택입니다.
    그리고 님~
    임대차보호법 공부 좀 하세요.
    전세금 날리기 싫으면.

  • 3. ...
    '11.12.7 11:52 AM (14.52.xxx.174)

    집주인이 근저당 얼마 잡을지 어떻게 알고 주소를 옮겨주나요?
    정말 공부 많이 하시지 않으면 큰일 나겠네요

  • 4. 미쳤다고
    '11.12.7 12:01 PM (175.201.xxx.77)

    집주소를 옮겨주나요. 그 주인 정말 사람을 바보로 아는 듯.
    전세입자들이 할 짓이 없어서 이사오자마자 주소지 이전하고 확정일자 받아두는 게 뭐 때문인데요.
    은행에서 근저당 잡을 때 세입자가 1순위 확정일자에 따라서 경매 들어가면
    전세금 다 받냐 덜 받냐 아예 통째로 날리냐가 결정됩니다.
    은행이야 당연히 1순위 되고 싶죠. 그래야 돈 손해 안 받고 1순위자로서의 이익을 취할 수 있으니까요.
    2순위로 밀려나면 전세금 다 받는다는 보장 없어지는 겁니다.
    1순위와 2순위는 차이가 커요.
    근저당을 아주 적게 잡으면 모를까 애초에 그럴 정도라면 글쓴분한테 저런
    양심없는 제안도 안 했을 테고 근저당 잡히지도 않죠.

  • 5. 원글
    '11.12.7 12:13 PM (211.196.xxx.79)

    아이고, 제가 원글을 간단히 쓰느라 정확히 사정을 쓰지 않아 저희 집주인을 못된 사람 만들어 버렸네요.
    집계약 하기 전에 이미 합의한 일이고, 대출받을 은행 담당자랑도 다 확인했고, 대출받을 때도 남편이 같이 가서 혹여 원래 말한금액보다 더 대출 받는건 아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아파트가격과 전세금, 대출금 다 고려했을 때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저희가 판단하고 들어간 거고요.. 다만, 문득 추후 아파트 청약 신청할때 하루 다른 곳으로 전출나갔다가 다시 복귀하는 것이 문제가 안되는건지 궁금해서요. 뭐 이미 집주인과 합의한 일이니 당연히 저희가 해주어야 하는건데, 갑자기 청약부분이 걱정되어 그냥 사실관계를 좀 알고 싶어서요. 답글 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상황 정확히 설명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 6. ,,
    '11.12.7 2:05 PM (180.66.xxx.129)

    쩜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은행이 후순위로 안전하다면,, 왜 꼭 은행이 1순위로 해야하는 조건인가요,,??
    안전하다면 꼭 은행쪽에서 1순위로 해달라 요구하지 않을텐데요,,

    님이 댓글로 길게 설명을 하셔도 전 이해가 안되요,,
    1순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 이번에 전세집 경매로 넘어갔는데요,, 다행히 1순위라 전세금 건졌어요,,
    요즘 경매로 2~3차 정도에 낙찰되는데,,, 한번 유찰될떄마다 집값의 20%가 짤라져나가요,,

    아무리 전세값 + 은행융자 합해서 집값과 같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요즘 경매로 나온집이 얼마나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11 편두통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였네요. 1 두통 2012/01/22 1,553
61410 속상해요..전부친거..망쳤어요 13 .. 2012/01/22 6,243
61409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7 한의원 2012/01/22 5,188
61408 백화점에서 대접 받기가 뭘까요? 42 뼈도 서민 2012/01/22 8,189
61407 아이브로우 질문. 더불어 아이라이너 추천! 화장품 2012/01/22 812
61406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2012/01/22 1,566
61405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밍크 2012/01/22 3,955
61404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우울한 며느.. 2012/01/22 2,004
61403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2012/01/22 2,013
61402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2012/01/22 3,222
61401 워킹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4 즐겨찾기이 2012/01/22 1,378
61400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세우실 2012/01/22 420
61399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8 ..... 2012/01/22 1,025
61398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12 알바싫어 2012/01/22 1,636
61397 여자화장실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건 8 ... 2012/01/22 2,589
61396 대통령이던 손녀가 뭘 입던 관심 없어요. 20 그게 2012/01/22 2,781
61395 안갔어요 10 혼내줄거야 2012/01/22 1,932
61394 명절 최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시숙이야기 2 미치겠다 2012/01/22 2,010
61393 책 많이 읽으시는 분~ 7 울 아이의 .. 2012/01/22 2,053
61392 적우 순위? 7 너무 아쉬워.. 2012/01/22 2,711
61391 19평 오피스텔 관리비가 40만원 ㅠㅠ 9 관리비 2012/01/22 7,342
61390 묵주기도 1 로사 2012/01/22 1,173
61389 분단비용이 많을까? 통일비용이 많을까? 1 safi 2012/01/22 653
61388 박완규 하망연 코러스 1 박완규 코러.. 2012/01/22 2,461
61387 (60대)누워서 눈을 뜨니 천장이 핑핑돌게 보이신데요 24 증상이 2012/01/22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