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에서 중.고등 남학생 키우기 어떤가요?

이사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1-12-07 10:44:54

어찌 어찌 직장보육 시설때문에 아무 연고도 없이 일산으로 들어와..

큰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저희는 서울에 집이있고 일산은 전세로 살고있는데...

친정식구들도 모두 서울살고..

아이 학교도 일찌감치 옮겨서 정착시켜주고싶고..

서울로 이제 나가야되나.. 생각하니..

일산생활애 미련이 남네요..

 

이상하게 주변사람들은 일산은 초등까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중학교부터는 서울을 가야한다고..

근데, 이번에 수능 만점받은 친구도 일산동고 출신이더라구요..^^

그거야.. 아이 나름이지만

중,고등 남자아이들은 친구들이나 면학분위기도 무시못한다는 생각이라..

쭉 일산에 뼈를 묻을지 어쩔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거기다 최근 아이 아빠도 강남으로 출퇴근하느라 힘들어서..

그래도 신랑은 아이랑 제가 좋다면 자기 한몸 희생한다는데..

사실, 희생이라기보다

자기 한몸 일찍 나가버리면되지만..

나머지 아이챙겨보내고 출근하고 하는 일은 모두 제 차지네요...

 

일산에서 중,고등 아들 키우시는 선배맘님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8.55.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0:47 AM (119.64.xxx.151)

    어디서나 할 놈은 하고 될 놈은 되는 법이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산이나 분당 모두 초등까지라는 말은 맞아요.
    여건 되고 남편 출퇴근도 어렵다면 서울로 나오세요.

  • 2. 원글
    '11.12.7 10:50 AM (218.55.xxx.119)

    맞아요.. 아빠생각하면 서울인데..
    그 얘기들이 왜 나오는건지 궁금해요..
    왜 초등까지고 그후는 아니라는건지요..?

  • 3. 아이가
    '11.12.7 10:52 AM (175.213.xxx.130)

    공부를 아주 잘 하면
    일산에 계시면서
    특목고 보내는 것도 괜찮아요.
    어중간하다 싶으면 서울로 가시고...

  • 4. ..
    '11.12.7 10:54 AM (1.225.xxx.48)

    아이들 초등학교때 일산으로 들어와서 지금 애들 대학 졸업반인데 아직 일산 주민입니다.
    남편은 압구정동으로 출퇴근해요.
    애들 대학교가 일산에서 다니기 편해 못 떠났지요.
    일산이 오히려 서울보다 애들에게 유혹은 적어요.
    일산 넓다넓다 해도 기껏해야 서울 두 區정도 밖에 갈곳이 마땅치 않고
    학교도 집 근처, 학원도 집 근처 그래서 윗분 말씀대로 할 놈은 일산서도 충분히 다 해요.
    우리 아이 둘다 일반고 나와서 자기원한 대학, 전공 공부하고요.

  • 5. 중등까지는 훌륭^^
    '11.12.7 10:59 AM (220.121.xxx.176)

    중학교까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학력이에요~

    다만 일반고 가 좀... 물론 요번 수능수석 일산동고 서영교군 보면 자기 할나름이긴 하지만요^^

    특목고 갈 정도의 학력(중학교별로 다르나 한반에 2~많으면5명까지 합격함,특목고입학생수는 전국서 최상위권일듯)이면

    일산이 좋구요,그 밑의 학력이면 서울 괜찮은 학군 일반고로 가세요.

    중위권이나 그 이하면 굳이 서울갈 필요없이,일산 일반고도 별차이 없구요~

    초등 고학년때 아이의 공부그릇, 성격등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함

  • 6. 원글
    '11.12.7 11:06 AM (218.55.xxx.119)

    역시 82님들께 여쭤보면 명쾌한 답이 나오는군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7. pianopark
    '11.12.7 11:09 AM (122.32.xxx.4)

    중등까지는 훌륭^^ +1표... 민사고도 고양-일산이 전국에서 제일 많이 합격시킨 적이 있을껄요... 애가 민사고 다니면 일산에서 이사나올 필요없죠.

  • 8. ...
    '11.12.7 6:15 PM (122.36.xxx.134)

    일산이 중고등생들에게 유혹이 적잖습니다.
    라페스타, 웨스턴돔, 곳곳에 백화점, 영화관, 피씨방,노래방 등등...
    근데 중학교를 단순비교해보면 서울에서도 강남이나 기타 학력좀 높은 중학교 제외하고는
    일산이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단순히 교육만 놓고 보면
    서울에서 가시려는 곳이 어디인지,
    아이가 분위기에 휩쓸리는 유형인지 아닌지 등이 고려대상이 되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0 시어머님이 관리하시는 남편 명의 오피스텔에 대출이 있는지 알아볼.. 6 질문이있어요.. 2011/12/07 1,802
44909 러시아 선관위 "푸틴黨이 득표율 65%조작 요구" 2 데자뷰 2011/12/07 1,079
44908 김치냉장고에서 김장김치 맛있게 보관하기 알려주세요... 수박나무 2011/12/07 845
44907 이제 인터넷윤리도 자격증 딴다…행안부, 공인시험 도입 ㅋㅋㅋ 7 호박덩쿨 2011/12/07 903
44906 BBK 기획입국설 조작편지....최시중이 관여했다 4 ..... 2011/12/07 1,464
44905 혹시,,,,불려놓은 당면 내일 해먹어도 될까요? 6 쏠라파워 2011/12/07 868
44904 뽁뽁이로 온 집의 창을 붙이고 난 3일 후 14 뽁뽁이최초게.. 2011/12/07 9,002
44903 MBC "100분토론의 '신촌냉면집 폐업' 거짓말 확인" 11 이것도꼼수같.. 2011/12/07 2,123
44902 부모 욕심 끝이 없네요.내년 보육료 지원관련.. 6 ..... 2011/12/07 1,695
44901 중딩들이 그렇게 공부를 한단 말입니까? 37 세상에..... 2011/12/07 12,226
44900 "한ㆍ미 FTA 발효에 사법부 동의 필요없다" 3 연합뉴스 2011/12/07 1,140
44899 조선일보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3 홧팅! 2011/12/07 1,601
44898 아이폰 82cook 어플에서.. 14 .. 2011/12/07 1,906
44897 딴나라당아~ 1 제발 2011/12/07 702
44896 용산이나 이촌쪽 맛집 알려주세요. 11 차이라떼 2011/12/07 1,735
44895 중딩의 경우 얼마나 선행을 해야할까요? 8 ㅂㅂ 2011/12/07 1,637
44894 나꼼수의 문제점..........(펌) 5 ^^별 2011/12/07 1,979
44893 지코트 옷이 어떤가요? 10 지를까말까 2011/12/07 3,432
44892 제발 주차하시고 차안에서 문 여실때 조심해서 열어주세요 9 한희한결맘 2011/12/07 2,386
44891 축구화를 기다리는아들 1 어머나 2011/12/07 695
44890 어젯밤 냉면에 대해 엠병신이 입장발표했네요 19 반지 2011/12/07 3,364
44889 아이가 합격을 했는데...어디가 더 좋을까요? 10 부모 2011/12/07 3,345
44888 고들빼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하나요? 2011/12/07 1,002
44887 문화센터라는 게 백화점에 있는 걸 의미하나요? 킴스클럽에도 있나.. 3 ... 2011/12/07 1,043
44886 [자각과 통찰집단] 도대체 나도 나를 모르겠어.. 연구소 2011/12/0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