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 출장을 가길래
막달 임산부 두고 출장 가는거 보람이라도 느껴보겠다고
미국에서 유모차를 들고오라고 시켰네요.
미리 인터넷으로 저렴한 곳을 찾아 숙소로 배달을 시켜놨는데
아쁠싸. 박스가 너무 큽니다. 흑흑..
가로 세로 158센치가 한도라고 하는데
박스를 대충 쟀더니 잘하면 170, 넉넉하게 180정도 나올거라고 합니다.
대한항공에서는 오버사이즈 비용이 20만원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럴꺼면 그냥 구매대행하고말지 가져오는 고생을 할 필요도
그렇게 사온다고 해도 많이 싸긴해도, 이미 저렴이의 한도를 넘어선거기때문에
절대! 그렇게 사태를 만들면 안될것 같아요. ㅡ.ㅜ
충전재 빼고 박스를 뜯어서 어떻게든 작게 만들라고 남편을 시켜보려고 하지만
사실 공항에서보면 진짜 큰 박스들 미국에서 잘도 들고 오시더라구요.
사실 그 박스 그대로 들고 오는게 젤로 안전하잖아요.
박스 사이즈 정말 자로 잰듯이 빡빡하게 굴까요?
아니면 저정도 차이는 가로세로 길이 각각 한 5센치 정도 사이즈 커지는건데 별 문제없을까요?
경험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아직 시간이 일주일 정도가 있긴하지만
어쨌든 대책을 강구해야할것 같습니닫.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