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엄마혼자 아이 키우는데 엄마가 밤에 애 재우고 일하러 가고
혼자 있다가 불나서 애가 죽었단 뉴스
아이 영정에 아이 새 신발 원피스 놓였던데 딸키우는 엄마로 너무 슬펐네요
언니란 사람이 동생이 그 딸 때문에 버텼는데
동생도 어떻게 될까봐 너무 우는데
제부 바람때문에 이혼직전인 동생생각도 나고
마침 아이 책 읽어주던 중인데 엉엉 울면서 읽어주고;;;;
오늘 어디 지체장애자 시설에서 원장이 장애아들 폭행했다는 이야기도 넘 슬프구요
연말이라 그런지 뉴스가 넘 슬프네요
요즘 세상이 정말 양극화되어가는 것같은데
뉴스를 보면 볼수록 점점 그런 걸 느껴가는 거 같아요
저도 양극화에서 저쪽으로 밀려나는 거 같구요
안 그래도 요즘 힘든데;;;; 애 둘키우는 것도 힘들고;;;;;
뉴스를 보지 말까봐요 보다보면 뉴스도 공정하지 못한 거 같고요
이래저래 요즘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