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중국이 인건비가 그렇게 싼 나라도 아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아닌데 나간다는 건.. 내년 대선 이후 상황을 의식한 것 같네요.
지금 돌아가는거 봐서는 내년에 한나라당이 재집권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죠. 좌파 집권 가능성이 90% 이상이고, 설사 운좋게 한나라당이 정권 잡는다고 해도 시장경제에 반하는 정책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한진중공업 사태에서도 봤지만, 한국은 기업의 주주가 아니라 월급쟁이 근로자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기업의 경영권까지 마음대로 약탈하는 그런 나라라는게 증명됐으니까요. 더 웃기는 건 기업의 근로자도 아닌 김진숙-정동영-김여진-김제동 같은 외부세력들이 민간기업의 경영적 판단에 대해 감놔라 대추놔라 하면서 죽창질을 해대는, 그런 나라가 됐다는 거죠.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꼬라지 안보려면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래서 삼성전자가 갑자기 주식이 역대최고가로 올랐었던 거군요. 현대는 중국 미국 가나보다 했지만 설마 반도체까지 갈줄 몰랐습니다.
당장 올해만 해도 취업률 난리인데, 다음 정권은 누가 대통령 되더라도 경제쪽에서는 볼만할 것 같습니다. 물론 친중외교 한답시고 주한미군 철수시키는 건 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