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끼털 옷 관리, 세탁 많이 힘들까요?

너무 춥다 조회수 : 12,201
작성일 : 2011-12-06 23:13:32

늙으니 패딩이고, 코트고 다 추워요.

주말에 뜨뜻한 거 한벌 사볼까 옷구경을 갔는대요.

40만원선, 겉은 패딩(충전재는 폴리솜 혹은 오리털), 내피가 토끼+ 산토모? 모자부터 등까지 쫙 붙은 

스타일 옷이 브랜드마다 다 있더라구요.

따뜻해뵈던데, 외피는 빨아서 관리한다치고,

토끼털은 매번 드라이해야겠죠?

 

전 꼭 해야하는 경우말곤 드라이 찝찝해서 별루 안 좋아하거든요.

옷도 아주 고급스런 스타일도 아닌 것이 걍 뜨뜻한 맛에 눈 질끈 감고 살까 싶다가도

그 놈의 토끼털 관리... 그게 걱정되서 막상 지르질 못하겠네요.

매장 직원은 내피는 안빨면 된다는데--;

 

토끼털이나 산토모, 입고 관리하기 어떤지요?

 

IP : 119.14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11:33 PM (114.207.xxx.186)

    제가 도움이 될듯요
    바로 그런옷을 작년에 사서 잘입었어요. 모자까지 내피가 토끼털인것이요.
    편하게 입었는데 이번에 알았네요. 토끼털이 탈모가 잘된데요. 세탁소 아주머니가 탁탁집어주는데
    여기저기 슝슝 빠졌더라구요. 사실때 털을 꼼꼼히 살살 펴가며 확인하고 사시구요.
    세탁맡기실때도 미리 확인해주시구요. 토끼털은 세탁할 수록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다고 하니
    깨끗히 입도록 노력하시는게 장수? 의 비결이랍니다.

  • 2. 헉...
    '11.12.6 11:52 PM (119.149.xxx.229)

    맞아요. 이게 작년에 칠십몇만원 어쩌구 하던것들이 아울렛갔더니 40선으로 다운되면서 매장마다 비슷한 게 다 있더라구요.
    토끼털에게 그런 비밀이..
    근데, 일반인이 확인한다해도 세탁으로 빠져나가는 걸 어쩔수가 있을까요?
    하여간 서너번 입거나 냄새 진한 식당 갔다오면 무조건 빨아대야하는 저한텐 안맞는 옷이겠네요--;

    에휴... 오리털 빵빵한 패딩이나 다시 찾아볼까봐요.

  • 3. ==
    '11.12.6 11:54 PM (218.50.xxx.44)

    토끼털이 좀 잘 빠져요. 아마 검은색 옷입으시면 좀 묻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토끼털이 그런건지 다른털도 그런지는 몰라도 입다보니 털에서 냄새가 나요 -_-;;; 드라이 맡겨도 나더라구요. 제옷만 그럴수도 있구요...
    꼭 토끼털같은거 말고 인조털 같은거 있잖아요 꼬불한거 그런것들도 굉장히 따뜻해요. 관리도 간편하구요.
    비싼거 필요없으시면 그런것도 한번 보셔요..그리고 보니까 안에 누빔패딩이 소매에도 들어있어야
    옷 전체가 따뜻하더라구요,. 소매에는 따로 내피가 없으면 추워요. 그거 확인하고 사셔요

  • 4. ==
    '11.12.7 12:00 AM (218.50.xxx.44)

    헉 겨울옷을 서너번 입고 빠시면 ;;;옷이 금방 상할텐데요...얇아지고 ...
    저도 음식냄새 그런거 꽤 신경쓰는 편인데 겉옷은 그냥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밤에 베란다에 걸어놓는 식으로 해서 그냥 지내요. 괜찮던데요.


    그런데 오리털도 빠지지 않나요? 전 오히려 오리털을 안입거든요. 오리털은 100% 빠져요. 전 그게 너무 싫어서 ;;; 20대 지나면서 부터는 오리털을 전혀 안입었어요.

    패딩이 오리털만큼 따뜻해요. 특히 목까지 여며지고, 기장 길고 몸에 딱 맞으면서 소매까지 내피패딩 들어가 있으면 따뜻합니다. 오리털도 요즘은 물빨래 가능하지만 패딩도 물빨래 가능하고, 오리털 특유의 냄새가 없잖아요...^^

  • 5. 인조털 좋은데
    '11.12.7 12:21 AM (119.149.xxx.229)

    울 집 꼬마 인조털 무스탕같은거 있는데, 제가 체구가 작아 한번 껴보니 음청 따뜻하더라구요.
    근데, 나이 40에 인조털 넣은 옷찾자니 디자인들이 너무 젊어지는 거예요.
    거의 20대 초중반 브랜드로...
    그래서 이 고민이 시작된 것이지요.
    동물털 웬만하면 몸에 안걸치는 게 옳지 싶은데,
    산후조리를 잘못했나 왜 이리 어깨뼈 등뼈 안 시린데가 없는지

    또 시간날때 한바퀴 휘 돌아봐야겠어요.
    고놈의 오리털 작년에 샀는데, 벌써 몇번을 빨았는지 이제 입으면 찬바람이 쌔해요. 물빨래 하니
    두드려줘도 털들이 빈 자리가 숭덩숭덩 생기더라구요.
    옷찾다 겨울 다 가겄네--;

  • 6. ==
    '11.12.7 12:33 AM (218.50.xxx.44)

    그런데 아무리 좋은옷 사셔도 그렇게 물빨래 하시면 ;;; 다 소용없겠는데요.
    코트도 드라이 하면 할수록 옷이 얇아지고 춥거든요.

    ㅎㅎ 잘 아시겠지만 옷을 몸에 적당히잘 맞는걸로 사셔요...몸에서 남으면 그래서 춥더라구요.

    전 인조털 카라부분에 풍성하게 있어서 자끄 올리면 목위로 완전히 여며지는걸 샀거든요.
    백화점에서 이월상품으로 아무 생각없이 한번 입어보고 샀는데, (이렇게 막산적은 처음이에요 ㅎㅎ)
    아주 좋더라구요. 저도 인조털은 처음 사봤는데, 부분적으로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따뜻하고 좋아요.

    저도 늘 클래식한 기본 디자인 그런것만 고집했는데, 아무생각없이 편해보이고 가벼워 보이는걸로 샀더니
    실용성있고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2 군대면회 음식들 11 아들면회 2012/01/10 7,952
58141 초 중딩 10명 대구 중학생 1학년 여학생 성폭행 1 sooge 2012/01/10 1,465
58140 개신교가 깡패, 고문기술자, 흉악범을 좋아하는 이유? 2 호박덩쿨 2012/01/10 819
58139 자다가 자꾸 깨는 열한살아이 아이코골이 2012/01/10 627
58138 usb를 분실했어요.. 1 ㅠ.ㅠ 2012/01/10 1,046
58137 찬물만 마시면 두통이 생겨요 1 ㅠㅠ 2012/01/10 1,644
58136 이사방향 잘 아시는 분 ~~ 1 ... 2012/01/10 1,234
58135 마음이 꼬였는지 별게 다 섭섭하네요.. 1 섭섭 2012/01/10 1,247
58134 이게 대상포진 증세가 맞나요 1 박사장 2012/01/10 2,166
58133 남자들이 말하는 통통한 몸매;;;;; 有 7 2012/01/10 4,318
58132 다이어트에는 현미밥이 정말좋은듯 9 irom 2012/01/10 3,035
58131 중학생이들 방학동안 염색해보고싶다는데 어떡해요? 5 난감해라 2012/01/10 1,121
58130 런칭웨어가 뭐예요? 1 무식한 2012/01/10 848
58129 무릎이 부어있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3 ㅁㅁㅁ 2012/01/10 778
58128 청국장은 냉장실에 넣으면 안돼는 거에요? 5 궁금해요 2012/01/10 1,949
58127 망사, 시스루룩을 미국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4 궁금 2012/01/10 1,289
58126 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 있을까요? 1 여자혼자 2012/01/10 6,249
58125 초2아들이 ak플라자 갔다가 광고판 보고 나pd래요. 4 소심해 2012/01/10 1,398
58124 가스사용량 적을때요....질문합니다~ 7 유유 2012/01/10 1,032
58123 천주교분들 계신가요?? 2 피정 2012/01/10 946
58122 cbs라디오 좋아요 3 yaani 2012/01/10 743
58121 완전훈남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 구경 좀 해보세요 5 ........ 2012/01/10 1,167
58120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랑 여행을 가시는게 소원이에요. 10 ㅋㅋ 2012/01/10 2,731
58119 박근혜와 문재인 힐링캠프 재미있게 본 편 투표하네요 2 .. 2012/01/10 1,090
58118 현미 드시는 분들께 여쭐게요 4 현미의 검은.. 2012/01/10 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