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니 패딩이고, 코트고 다 추워요.
주말에 뜨뜻한 거 한벌 사볼까 옷구경을 갔는대요.
40만원선, 겉은 패딩(충전재는 폴리솜 혹은 오리털), 내피가 토끼+ 산토모? 모자부터 등까지 쫙 붙은
스타일 옷이 브랜드마다 다 있더라구요.
따뜻해뵈던데, 외피는 빨아서 관리한다치고,
토끼털은 매번 드라이해야겠죠?
전 꼭 해야하는 경우말곤 드라이 찝찝해서 별루 안 좋아하거든요.
옷도 아주 고급스런 스타일도 아닌 것이 걍 뜨뜻한 맛에 눈 질끈 감고 살까 싶다가도
그 놈의 토끼털 관리... 그게 걱정되서 막상 지르질 못하겠네요.
매장 직원은 내피는 안빨면 된다는데--;
토끼털이나 산토모, 입고 관리하기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