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수학,과학에 흥미있고 초4라서 주변에선 영재원시험 왜안보냐고 묻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엄마인 제 입장에선 이거 합격해서 교육받고 뭐암튼 그런다고
나중에 좋은대학 간다는 보장도 없는거같고 그냥 초등이니까 이거 할시간에
차라리 집에서 책이나 많이 읽히고 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고
아이한테 물어보니 엄마 맘대로 하래요.
아이반에선 2명이 현재 지원했고 12월 9일날 검사를 학교에서 일단 먼저 시행을 한다고 해요.
안하기로 마음 접었는데 다시 며칠더 신청을 받는다고 해서
또 고민에 빠졌어요.
교육까페쪽에 가보면 전부 영재원 시험에 엄마들이 더 난리가 났더라구요.
학원엘 등록하고 어떤분은 아무것도 준비안시켜도 합격했다는 분도 계시고
축하해주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이거 합격하면 아이한테도 물론 플러스되는것도 많겠지만
혹시 안좋은면도 있지 않나싶어
한번 여쭤봅니다.
제주변에 중학교때까지 영재였었던 아이가 있는데요,
고등학교 갔더니 수학성적 안나와서 대학이나 갈려나 모르겠다고
푸념하시는분도 있으셔서요.중학교때까지 영재라서 엄청 어깨 힘주고
주변에서도 엄마들 다 아들을 어쩜 그리 잘키웠냐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영재원 다니면 대학가는데 플러스 요인된다고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신건지
아님 그냥 경험삼아 해보는 건지 솔직히 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