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의 문제점

비리돌려막기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1-12-06 19:01:00

나꼼수의 문제점[오유 펌]

 

1.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너무 상세히 알려줌. 알고나니 이건 답이 없음. 제3세계의 개도국, 왠만한 독재국가 저리가라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이 문득문득 듬. 그나마 국민의 편에 서주는 몇몇 분들과 국민들의 염원에서 희망을 봄.

2. 총선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버티기 졸라 힘든 게 느껴짐. 듣다 보면 내년 4월 전에 쥐새끼가 다 해쳐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듬. 다음 정권은 국민투표를 졸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총선도 2년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움.

3. 조중동의 병신력을 너무 자세히 알려줌. 듣고 있으면 조중동, 종편에 광고 싣는 회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독과점이 존나 횡행하고, 그걸 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줌. -_- 고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됨. 불매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됨. 그리고 조중동 뒤에는 재벌들이 있음(쇼미더머니). 그걸 또 나꼼수는 다 알려줌.

4. 세금내는 게 점점 아까워짐. 내가 낸 세금으로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시바 내봐야 말아먹고, 빼먹고, 해먹고, 쓰리쿠션으로 돌려먹고 그렇게 다 누군가의 호쥐머니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움. 부의 재분배고 나발이고 뻐큐머겅-하고 챙겨먹는 쥐새끼같은 무리를 보면 뽀글이 부자나 다를바 없어보임.

5. 가카에 대한 커지는 충성심에 비례해서 이 쥐생원이 후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 의심이 됨.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죽을 때까지 억울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잘 것 같음. 근데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음. 매우 답답함.

6. 다른 방송은 들을 수가 없음. 다른 많은 디제이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함. 근데 다른 방송 듣다보면 음.. 한 2분만 들으면 다시 나꼼수를 틈. 노래를 틀어도 음... 어느샌가 나꼼수 듣고 있음. 차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들은게 벌써 몇달 됨. ;;

7. 매일 터지는 비리 돌려막기에 공부할 시간이 없음. ㅡㅡ 하루에 세네건씩 터지고, 비리를 비리로 쉴드치는 신묘함에 눈을 떼기가 힘듬. 시험 기간인데 뉴스보고 트위터질, 오유하고 앉아있음. 사실 이건 나꼼수 문제가 아니기는 함. ㅜ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앜~이 사람들 넘 웃겨요.ㅎㅎㅎㅎ

위 링크해놓은 게시글 댓글에 올려있는 링크도 한번 보세요.

비리 돌려막기! 신조어 탄생!! ㅋㅋㅋㅋ

IP : 180.65.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듣지만
    '11.12.6 7:13 PM (121.88.xxx.140)

    김총수가 한 말 생각나요.
    웃으면서 듣지만 울게된다였던가.
    세상엔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는 현실에
    울화병이 생기는 거 같아요.

  • 2. 여름이오네.
    '11.12.6 7:17 PM (183.105.xxx.53)

    남이가들 끼리끼리 해처먹는 영남패권의 나라라는 진실은 철저히 감추고 있는데.
    뭘 알려줬다고?

    김어준이 하는짓을 봐도 영남 출신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말고는 없더만.

  • 3. 사랑할 만한 사람들을 알게 된 거
    '11.12.6 9:57 PM (220.117.xxx.38)

    울면서 그래서 또 웃습니다ㅎㅎ

  • 4. 여름이 오네 님
    '11.12.6 10:19 PM (182.209.xxx.241)

    참 힘들게 사시네요....

  • 5. 마자요
    '11.12.7 10:14 AM (222.106.xxx.11)

    울화병 생기게 된거 맞습니다. 욕방언도 터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84 백화점애서 리오더된옷 어떤가여?? 1 보브 2012/02/01 1,704
66083 월남쌈 대접할려고 하는데, 미리 싸놓기 vs 손님들이 즉석에서 .. 6 초보 2012/02/01 4,009
66082 학교 행정실무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2 구직중 2012/02/01 22,995
66081 요새 전기매트는 안따뜻하나요? 매트와 한몸.. 2012/02/01 830
66080 친구하고 밥 먹을때 내 메뉴 독식, 아님 여러 메뉴 공동 식사,.. 7 무한 개인주.. 2012/02/01 1,583
66079 생리혈 묻은 속옷 흔적없애는 법!!! 36 하늘세상 2012/02/01 36,237
66078 정신분석, 저렴한 곳 알고 계세요? 5 나를 알자 2012/02/01 2,346
66077 화장품 샘플... 5일부터 판매금지라고 땡처리한다던데.. 7 @_@ 2012/02/01 2,685
66076 전자사전 추천 해주세요. 2 영어 2012/02/01 911
66075 님들 눈 안온거죠? 아니 왔는데 녹았나요 4 ........ 2012/02/01 1,325
66074 30대..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신 분 있으신가요 8 제이미 2012/02/01 1,995
66073 MB 친인척, ‘가족애’로 뭉친 그들 세우실 2012/02/01 774
66072 여자가 악기전공하는건 괜챤은가요? 23 얼떨떨 2012/02/01 5,094
66071 이갈이 2 치료? 2012/02/01 949
66070 갤S2 날씨로딩이요~~~++ 5 왕짜증 2012/02/01 1,231
66069 지금 네이버 카페 1 아들만셋맘 2012/02/01 1,063
66068 월남쌈에 어울리는 메뉴 한가지만요 ㅠㅠㅠㅠ 9 teresa.. 2012/02/01 2,437
66067 피부질환 잘보는 병원 좀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2/02/01 908
66066 급하게 한복이 필요한데 싸게 구입할곳 어디일까요? 2 한복 2012/02/01 973
66065 여자나이 40대,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고 계신가요? 32 우리 2012/02/01 7,540
66064 챠일드 세이브-방사능을 걱정하는 카페 4 님들도 안들.. 2012/02/01 1,330
66063 책장을 주문해놓고왔는데... 1 은새엄마 2012/02/01 726
66062 쌍커플 재수술 하고 싶어요. ㅜㅜ ... 2012/02/01 1,583
66061 이런 우스운 일도 있었네요. 2 씁쓸한 헤프.. 2012/02/01 1,445
66060 이렇땐 어떠신가요 ? 친구의저건이.. 2012/02/01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