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의 문제점

비리돌려막기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1-12-06 19:01:00

나꼼수의 문제점[오유 펌]

 

1.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너무 상세히 알려줌. 알고나니 이건 답이 없음. 제3세계의 개도국, 왠만한 독재국가 저리가라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이 문득문득 듬. 그나마 국민의 편에 서주는 몇몇 분들과 국민들의 염원에서 희망을 봄.

2. 총선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버티기 졸라 힘든 게 느껴짐. 듣다 보면 내년 4월 전에 쥐새끼가 다 해쳐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듬. 다음 정권은 국민투표를 졸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총선도 2년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움.

3. 조중동의 병신력을 너무 자세히 알려줌. 듣고 있으면 조중동, 종편에 광고 싣는 회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독과점이 존나 횡행하고, 그걸 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줌. -_- 고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됨. 불매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됨. 그리고 조중동 뒤에는 재벌들이 있음(쇼미더머니). 그걸 또 나꼼수는 다 알려줌.

4. 세금내는 게 점점 아까워짐. 내가 낸 세금으로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시바 내봐야 말아먹고, 빼먹고, 해먹고, 쓰리쿠션으로 돌려먹고 그렇게 다 누군가의 호쥐머니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움. 부의 재분배고 나발이고 뻐큐머겅-하고 챙겨먹는 쥐새끼같은 무리를 보면 뽀글이 부자나 다를바 없어보임.

5. 가카에 대한 커지는 충성심에 비례해서 이 쥐생원이 후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 의심이 됨.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죽을 때까지 억울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잘 것 같음. 근데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음. 매우 답답함.

6. 다른 방송은 들을 수가 없음. 다른 많은 디제이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함. 근데 다른 방송 듣다보면 음.. 한 2분만 들으면 다시 나꼼수를 틈. 노래를 틀어도 음... 어느샌가 나꼼수 듣고 있음. 차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들은게 벌써 몇달 됨. ;;

7. 매일 터지는 비리 돌려막기에 공부할 시간이 없음. ㅡㅡ 하루에 세네건씩 터지고, 비리를 비리로 쉴드치는 신묘함에 눈을 떼기가 힘듬. 시험 기간인데 뉴스보고 트위터질, 오유하고 앉아있음. 사실 이건 나꼼수 문제가 아니기는 함. ㅜ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앜~이 사람들 넘 웃겨요.ㅎㅎㅎㅎ

위 링크해놓은 게시글 댓글에 올려있는 링크도 한번 보세요.

비리 돌려막기! 신조어 탄생!! ㅋㅋㅋㅋ

IP : 180.65.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듣지만
    '11.12.6 7:13 PM (121.88.xxx.140)

    김총수가 한 말 생각나요.
    웃으면서 듣지만 울게된다였던가.
    세상엔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는 현실에
    울화병이 생기는 거 같아요.

  • 2. 여름이오네.
    '11.12.6 7:17 PM (183.105.xxx.53)

    남이가들 끼리끼리 해처먹는 영남패권의 나라라는 진실은 철저히 감추고 있는데.
    뭘 알려줬다고?

    김어준이 하는짓을 봐도 영남 출신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말고는 없더만.

  • 3. 사랑할 만한 사람들을 알게 된 거
    '11.12.6 9:57 PM (220.117.xxx.38)

    울면서 그래서 또 웃습니다ㅎㅎ

  • 4. 여름이 오네 님
    '11.12.6 10:19 PM (182.209.xxx.241)

    참 힘들게 사시네요....

  • 5. 마자요
    '11.12.7 10:14 AM (222.106.xxx.11)

    울화병 생기게 된거 맞습니다. 욕방언도 터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0 먹기만 하면 화장실 가는 아이.. 5 요쿠 2012/01/12 1,653
59189 결혼괜히했어..2 4 왜... 2012/01/12 1,968
59188 보온병중에 써모스 어떤가요? 3 써모스 2012/01/12 1,836
59187 진심과 정성 사랑은 그저 여자입장에서 상대방 남자 1 ... 2012/01/12 1,111
59186 이젠 'KBS MB낙하산' 심판할 차례! 3 yjsdm 2012/01/12 979
59185 급질..아이가 예방주사맞고 열이 많이 나는데... 7 mm 2012/01/12 1,417
59184 평내호평에 점집점 알려 점집좀 2012/01/12 923
59183 건강검진 안내전화 해보신분계신가요? 2 하늘 2012/01/12 780
59182 생리할때 먹는건 살로 안가나요.......... 3 ... 2012/01/12 2,285
59181 웅진렌탈매트리스 어때요? 1 렌탈매트리스.. 2012/01/12 1,034
59180 '조선식 이름짓기'입니다 ㅋㅋㅋ 77 이번엔 2012/01/12 11,498
59179 아파트 청약 3순위인데 남편이랑 같이 청약 해도 되나요 아파트 청약.. 2012/01/12 1,522
59178 넥타이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가격 대비..) 2 .. 2012/01/12 991
59177 저도 꼼수 좀 보내 주시믄 안댈까요.. 2 아마폴라 2012/01/12 782
59176 백화점 매대가방ㅂ 2 엔클라인 2012/01/12 2,079
59175 일정이 맞지않아 편법을 쓰게 되었어요 조언해 주세요. 전화 대기.. 5 이사일정 2012/01/12 1,307
59174 제 계란찜은 왜 늘 죽이 되어 있을까요?? 9 또 실패 2012/01/12 2,154
59173 아주버님의 성차별 발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5 .. 2012/01/12 1,667
59172 영광굴비 20마리에 5만원 두박스 신랑이 샀는데 비싼거아닌가요?.. 7 굴비 2012/01/12 1,737
59171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 계실까요~~ 18 자식은 랜덤.. 2012/01/12 3,487
59170 실용적이고 비싸지 않은 가구(- 소파, 침대, 책장..) 사려면.. 6 아줌마 2012/01/12 2,401
59169 착한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만 관심이 있다. 5 정론 2012/01/12 3,531
59168 한국 여대생과 함께 샤워하고 2 ,,, 2012/01/12 2,439
59167 새똥님 글 1 ??????.. 2012/01/12 1,644
59166 보온력 좋은 텀블러 추천해 주세요 5 지나 2012/01/12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