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의 문제점

비리돌려막기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1-12-06 19:01:00

나꼼수의 문제점[오유 펌]

 

1.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너무 상세히 알려줌. 알고나니 이건 답이 없음. 제3세계의 개도국, 왠만한 독재국가 저리가라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이 문득문득 듬. 그나마 국민의 편에 서주는 몇몇 분들과 국민들의 염원에서 희망을 봄.

2. 총선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버티기 졸라 힘든 게 느껴짐. 듣다 보면 내년 4월 전에 쥐새끼가 다 해쳐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듬. 다음 정권은 국민투표를 졸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총선도 2년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움.

3. 조중동의 병신력을 너무 자세히 알려줌. 듣고 있으면 조중동, 종편에 광고 싣는 회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독과점이 존나 횡행하고, 그걸 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줌. -_- 고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됨. 불매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됨. 그리고 조중동 뒤에는 재벌들이 있음(쇼미더머니). 그걸 또 나꼼수는 다 알려줌.

4. 세금내는 게 점점 아까워짐. 내가 낸 세금으로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시바 내봐야 말아먹고, 빼먹고, 해먹고, 쓰리쿠션으로 돌려먹고 그렇게 다 누군가의 호쥐머니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움. 부의 재분배고 나발이고 뻐큐머겅-하고 챙겨먹는 쥐새끼같은 무리를 보면 뽀글이 부자나 다를바 없어보임.

5. 가카에 대한 커지는 충성심에 비례해서 이 쥐생원이 후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 의심이 됨.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죽을 때까지 억울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잘 것 같음. 근데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음. 매우 답답함.

6. 다른 방송은 들을 수가 없음. 다른 많은 디제이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함. 근데 다른 방송 듣다보면 음.. 한 2분만 들으면 다시 나꼼수를 틈. 노래를 틀어도 음... 어느샌가 나꼼수 듣고 있음. 차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들은게 벌써 몇달 됨. ;;

7. 매일 터지는 비리 돌려막기에 공부할 시간이 없음. ㅡㅡ 하루에 세네건씩 터지고, 비리를 비리로 쉴드치는 신묘함에 눈을 떼기가 힘듬. 시험 기간인데 뉴스보고 트위터질, 오유하고 앉아있음. 사실 이건 나꼼수 문제가 아니기는 함. ㅜ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앜~이 사람들 넘 웃겨요.ㅎㅎㅎㅎ

위 링크해놓은 게시글 댓글에 올려있는 링크도 한번 보세요.

비리 돌려막기! 신조어 탄생!! ㅋㅋㅋㅋ

IP : 180.65.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듣지만
    '11.12.6 7:13 PM (121.88.xxx.140)

    김총수가 한 말 생각나요.
    웃으면서 듣지만 울게된다였던가.
    세상엔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는 현실에
    울화병이 생기는 거 같아요.

  • 2. 여름이오네.
    '11.12.6 7:17 PM (183.105.xxx.53)

    남이가들 끼리끼리 해처먹는 영남패권의 나라라는 진실은 철저히 감추고 있는데.
    뭘 알려줬다고?

    김어준이 하는짓을 봐도 영남 출신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말고는 없더만.

  • 3. 사랑할 만한 사람들을 알게 된 거
    '11.12.6 9:57 PM (220.117.xxx.38)

    울면서 그래서 또 웃습니다ㅎㅎ

  • 4. 여름이 오네 님
    '11.12.6 10:19 PM (182.209.xxx.241)

    참 힘들게 사시네요....

  • 5. 마자요
    '11.12.7 10:14 AM (222.106.xxx.11)

    울화병 생기게 된거 맞습니다. 욕방언도 터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8 제가 주관자가 되면 명절 제사 같은것도 없앨수있나요? 22 ... 2012/01/17 7,774
61007 "한미 FTA '총선' 의식 내달 중순 발효될듯&quo.. 4 경향신문 2012/01/17 1,408
61006 BBK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수사 착수 1 참맛 2012/01/17 1,378
61005 구정에 홍콩 여행가요... 8 여행 2012/01/17 3,132
61004 가수 조정현 잘생긴얼굴인가여? 8 82중독 2012/01/17 3,291
61003 거동 불편한 엄마 틀니를 치과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교정해 주었.. 9 감사. 2012/01/17 3,214
61002 한미FTA 반대하는 '티' 좀 제대로 팍팍 내봅시다!!! 3 fta반대 2012/01/17 1,346
61001 공정거래위원회에 취직됐다 그러면 좋은건가요? 4 마크 2012/01/17 1,938
61000 여자들은 여자들은 결혼을 결혼비용을 1/10으로 할려는 심보가 .. 10 반반부담해야.. 2012/01/17 3,646
60999 사랑니뺀후 아직도 그쪽 옆에 이가 안좋아요 6 이가 요상 2012/01/17 2,200
60998 장터거래 한번 하다 성질 배리네요. 10 짜증.. 2012/01/17 3,373
60997 언니들!! 전자사전 추천좀 해주세요 전자사전 2012/01/17 1,229
60996 RS바이러스 설 명절에 조심하세요 아가맘^^ 2012/01/17 1,378
60995 시부모님 없으니 명절에 시누 친정까지 해주라네요 49 올케 2012/01/17 14,175
60994 made in china로 감동 받은 이야기 2 송이이모 2012/01/17 1,677
60993 박원순표 토목사업 두 가지, 규모가 후덜덜~~ 18 깨룡이 2012/01/17 2,918
60992 예능프로 다시볼수있는곳 리마 2012/01/17 1,135
60991 아이패드용 레시피 어플 필요하신분 8 추억만이 2012/01/17 1,604
60990 쇼핑하다 대박 발견 ㅎㅎ 회사서 숨죽여 웃고 있어요. 52 작명 센스 2012/01/17 23,827
60989 거지근성은 천성일까요..? 9 휴.. 2012/01/17 5,414
60988 의료보험 민영화는 미친짓 .. 2012/01/17 1,196
60987 에빠끌라 40대피부에.. 2012/01/17 1,177
60986 내집에 들어가는데 너무 속상해요. 울고싶어요. 12 순금반지 2012/01/17 4,733
60985 연말정산)부모님으로 인해 받게 되는 환급금 18 연말정산 2012/01/17 3,514
60984 브레인때문에 패닉.ㅠ 10 용감한엄마 2012/01/17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