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의 문제점

비리돌려막기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1-12-06 19:01:00

나꼼수의 문제점[오유 펌]

 

1.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너무 상세히 알려줌. 알고나니 이건 답이 없음. 제3세계의 개도국, 왠만한 독재국가 저리가라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이 문득문득 듬. 그나마 국민의 편에 서주는 몇몇 분들과 국민들의 염원에서 희망을 봄.

2. 총선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버티기 졸라 힘든 게 느껴짐. 듣다 보면 내년 4월 전에 쥐새끼가 다 해쳐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듬. 다음 정권은 국민투표를 졸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총선도 2년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움.

3. 조중동의 병신력을 너무 자세히 알려줌. 듣고 있으면 조중동, 종편에 광고 싣는 회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독과점이 존나 횡행하고, 그걸 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줌. -_- 고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됨. 불매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됨. 그리고 조중동 뒤에는 재벌들이 있음(쇼미더머니). 그걸 또 나꼼수는 다 알려줌.

4. 세금내는 게 점점 아까워짐. 내가 낸 세금으로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시바 내봐야 말아먹고, 빼먹고, 해먹고, 쓰리쿠션으로 돌려먹고 그렇게 다 누군가의 호쥐머니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움. 부의 재분배고 나발이고 뻐큐머겅-하고 챙겨먹는 쥐새끼같은 무리를 보면 뽀글이 부자나 다를바 없어보임.

5. 가카에 대한 커지는 충성심에 비례해서 이 쥐생원이 후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 의심이 됨.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죽을 때까지 억울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잘 것 같음. 근데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음. 매우 답답함.

6. 다른 방송은 들을 수가 없음. 다른 많은 디제이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함. 근데 다른 방송 듣다보면 음.. 한 2분만 들으면 다시 나꼼수를 틈. 노래를 틀어도 음... 어느샌가 나꼼수 듣고 있음. 차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들은게 벌써 몇달 됨. ;;

7. 매일 터지는 비리 돌려막기에 공부할 시간이 없음. ㅡㅡ 하루에 세네건씩 터지고, 비리를 비리로 쉴드치는 신묘함에 눈을 떼기가 힘듬. 시험 기간인데 뉴스보고 트위터질, 오유하고 앉아있음. 사실 이건 나꼼수 문제가 아니기는 함. ㅜ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앜~이 사람들 넘 웃겨요.ㅎㅎㅎㅎ

위 링크해놓은 게시글 댓글에 올려있는 링크도 한번 보세요.

비리 돌려막기! 신조어 탄생!! ㅋㅋㅋㅋ

IP : 180.65.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듣지만
    '11.12.6 7:13 PM (121.88.xxx.140)

    김총수가 한 말 생각나요.
    웃으면서 듣지만 울게된다였던가.
    세상엔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는 현실에
    울화병이 생기는 거 같아요.

  • 2. 여름이오네.
    '11.12.6 7:17 PM (183.105.xxx.53)

    남이가들 끼리끼리 해처먹는 영남패권의 나라라는 진실은 철저히 감추고 있는데.
    뭘 알려줬다고?

    김어준이 하는짓을 봐도 영남 출신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말고는 없더만.

  • 3. 사랑할 만한 사람들을 알게 된 거
    '11.12.6 9:57 PM (220.117.xxx.38)

    울면서 그래서 또 웃습니다ㅎㅎ

  • 4. 여름이 오네 님
    '11.12.6 10:19 PM (182.209.xxx.241)

    참 힘들게 사시네요....

  • 5. 마자요
    '11.12.7 10:14 AM (222.106.xxx.11)

    울화병 생기게 된거 맞습니다. 욕방언도 터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44 [펌]의원님께..편지 받았어요. 그런데..흐르는 눈물이... 11 사월의눈동자.. 2012/02/07 1,525
68443 사기꾼, 그 적절한 예 例 쇼쇼 2012/02/07 969
68442 발목 연골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0 2012/02/07 2,329
68441 겨울에도 꾸미고 다니세요? 3 ㅎㅎ 2012/02/07 2,036
68440 심장스텐스시술을 받으면 무조건 따뜻한곳에 있어야하나요? 심장조형술 2012/02/07 1,994
68439 유치원에서 특별활동(?)에서 받아오는 영어책들이요... 5 영어책 2012/02/07 1,088
68438 이 사진 속 욕실 소품 이름 혹시 아실까요? 8 사진첨부 2012/02/07 2,016
68437 오늘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 지인이 이거 넘 희.. 2012/02/07 1,176
68436 미국옷 품질 어떤가요? 6 가을바람 2012/02/07 2,280
68435 호텔 인턴 궁금합니다. 2 호텔 2012/02/07 824
68434 바세린 퓨어 페트롤리움 젤리...어디서 파나요? 10 .. 2012/02/07 2,620
68433 중고생 도서상품권 선물 어떨까요? 1 mine 2012/02/07 783
68432 아이패드에서 티비 보는 법좀 알려주세요 5 아이 2012/02/07 1,174
68431 [원전]후쿠시마 2호기 원인불명 온도상승…최악대비 붕산 투입 5 참맛 2012/02/07 1,352
68430 30대인데.. 아직도 제 스타일이 없어요. 4 호호 2012/02/07 1,468
68429 아빠 임효성 응원하러온 슈아들 1 이뻐 2012/02/07 3,296
68428 과학카페 냉장고 편 내용이 무엇인가요? 3 갈망 2012/02/07 876
68427 이번주에 소개팅인데..ㅠ 급격하게 살빠지는 방법점..ㅠㅠ 4 눈1 2012/02/07 2,061
68426 직구가 싸다지만 따지고 보면 돈이 더 많이 드는것 같아요. 11 해외구매 2012/02/07 3,612
68425 코스트코 마미떼 26센티도 할인하나요? 3 질문 2012/02/07 1,429
68424 경향신문이 이상하다! 18 정론지 2012/02/07 2,319
68423 노트북백팩 30대후반 남자꺼 브랜드추천좀해주세요 6 야옹 2012/02/07 2,860
68422 초등 4학년 위인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2 소금인형 2012/02/07 1,261
68421 평준화지역..비평준화지역..얼마나 차이 있나요?? 4 꼬맹맘 2012/02/07 1,581
68420 저,,좀 없어보이는 질문이지만..셜록이 죽은 건 아니죠? 7 날개 2012/02/07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