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의 문제점

비리돌려막기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1-12-06 19:01:00

나꼼수의 문제점[오유 펌]

 

1.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너무 상세히 알려줌. 알고나니 이건 답이 없음. 제3세계의 개도국, 왠만한 독재국가 저리가라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이 문득문득 듬. 그나마 국민의 편에 서주는 몇몇 분들과 국민들의 염원에서 희망을 봄.

2. 총선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버티기 졸라 힘든 게 느껴짐. 듣다 보면 내년 4월 전에 쥐새끼가 다 해쳐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듬. 다음 정권은 국민투표를 졸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총선도 2년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움.

3. 조중동의 병신력을 너무 자세히 알려줌. 듣고 있으면 조중동, 종편에 광고 싣는 회사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독과점이 존나 횡행하고, 그걸 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줌. -_- 고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됨. 불매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됨. 그리고 조중동 뒤에는 재벌들이 있음(쇼미더머니). 그걸 또 나꼼수는 다 알려줌.

4. 세금내는 게 점점 아까워짐. 내가 낸 세금으로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시바 내봐야 말아먹고, 빼먹고, 해먹고, 쓰리쿠션으로 돌려먹고 그렇게 다 누군가의 호쥐머니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움. 부의 재분배고 나발이고 뻐큐머겅-하고 챙겨먹는 쥐새끼같은 무리를 보면 뽀글이 부자나 다를바 없어보임.

5. 가카에 대한 커지는 충성심에 비례해서 이 쥐생원이 후일 죗값을 치루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 의심이 됨.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죽을 때까지 억울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잘 것 같음. 근데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음. 매우 답답함.

6. 다른 방송은 들을 수가 없음. 다른 많은 디제이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함. 근데 다른 방송 듣다보면 음.. 한 2분만 들으면 다시 나꼼수를 틈. 노래를 틀어도 음... 어느샌가 나꼼수 듣고 있음. 차에서 마지막으로 노래 들은게 벌써 몇달 됨. ;;

7. 매일 터지는 비리 돌려막기에 공부할 시간이 없음. ㅡㅡ 하루에 세네건씩 터지고, 비리를 비리로 쉴드치는 신묘함에 눈을 떼기가 힘듬. 시험 기간인데 뉴스보고 트위터질, 오유하고 앉아있음. 사실 이건 나꼼수 문제가 아니기는 함. ㅜ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앜~이 사람들 넘 웃겨요.ㅎㅎㅎㅎ

위 링크해놓은 게시글 댓글에 올려있는 링크도 한번 보세요.

비리 돌려막기! 신조어 탄생!! ㅋㅋㅋㅋ

IP : 180.65.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듣지만
    '11.12.6 7:13 PM (121.88.xxx.140)

    김총수가 한 말 생각나요.
    웃으면서 듣지만 울게된다였던가.
    세상엔 상식이란 게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한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는 현실에
    울화병이 생기는 거 같아요.

  • 2. 여름이오네.
    '11.12.6 7:17 PM (183.105.xxx.53)

    남이가들 끼리끼리 해처먹는 영남패권의 나라라는 진실은 철저히 감추고 있는데.
    뭘 알려줬다고?

    김어준이 하는짓을 봐도 영남 출신들 밀어주고 끌어주고 말고는 없더만.

  • 3. 사랑할 만한 사람들을 알게 된 거
    '11.12.6 9:57 PM (220.117.xxx.38)

    울면서 그래서 또 웃습니다ㅎㅎ

  • 4. 여름이 오네 님
    '11.12.6 10:19 PM (182.209.xxx.241)

    참 힘들게 사시네요....

  • 5. 마자요
    '11.12.7 10:14 AM (222.106.xxx.11)

    울화병 생기게 된거 맞습니다. 욕방언도 터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33 다시 봐도 웃긴 파리동영상 5 ... 2011/12/08 1,989
45432 마트에서 파는 우동 포장지에 보면.. 2 가쯔오부시 2011/12/08 1,579
45431 에구.. 야근중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 아몽 2011/12/08 1,086
45430 공공기관 연말 정산 12월 부터 하나요??? 머니 2011/12/08 734
45429 쌍용차 말아먹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금속노조 1 ㅍㅍㅍ 2011/12/08 866
45428 성격 바뀔까요? 신경질적인 2011/12/08 857
45427 주진우 기자 상 받았네요!!! 3 참맛 2011/12/08 2,752
45426 이 식탁좀 봐주세요. 4 식탁 2011/12/08 2,669
45425 수시 추가합격 7 졸이는마음 2011/12/08 3,719
45424 사과가 퍼석거려요 2 현규맘 2011/12/08 1,286
45423 강원도 양양에 눈이 많이 오나요? 1 찐감자 2011/12/08 1,116
45422 인터뷰 시민이 어버이 연합 회원 5 끝장토론 2011/12/08 1,400
45421 소박한 꿈을 원합니다. clover.. 2011/12/08 633
45420 나꼼수 대단하군요.. 11 .. 2011/12/08 7,689
45419 첫 인사 드립니다 3 두아이맘 2011/12/08 762
45418 종편채널 지우다가..역시 82구나 했네요^^ 2 즐겨찾기 2011/12/08 2,552
45417 옆집이 이사왔는데 피아노가 있어요.엉엉 17 울고싶다 2011/12/08 3,771
45416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11 나이 40 2011/12/08 2,790
45415 작고 껍질 얇으면서 달콤한 귤은 없을까요? 7 2011/12/08 1,714
45414 나의 아들 뜨앗한 수학시험점수 5 왜 못할까 2011/12/08 2,515
45413 백 지연 백분토론 출연학생은 어버이 연합에서 격려금도 받고.. .. 1 높은산 2011/12/08 1,273
45412 올해의 sbs 연기대상은 한석규네요.. 2011/12/08 1,301
45411 미떼광고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5 ... 2011/12/08 3,077
45410 일산에 고등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ㅜㅜ 모의4등급 2011/12/08 1,202
45409 남학생 '학생장' 경험이 사회에서 유익한 스팩으로 작용하는지요?.. 11 부탁해요 2011/12/08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