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염집 여자들은, 아무리 분하고 억울해도, 잊는게 이기는 거다, 이럼서 포기하잖아요.
상대에게 자기가 어떤 '힘'을 가해야 치명적인지, 그 보복의 경로를 잘 아는 게 대차보여요,
뭐 본인 자체도 좀 못된 사람이겠지만 ,
저는 그 과감한 응징에 좀 속시원함도 조금 느껴지네요.
언급하신 등록금 투쟁과 총장실 검거 얘기는 적절한 예가 아닌 거 같아요,
사적인 남녀관계에서 발생한 억울함은, 보통 잊는 게 낫다라고 조언해 주시잖아요.
그리고 이런 식의 보복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어쨌든 이런 보복으로 당장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 보고 좀이라도 뇌물공여, 불륜, 조심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