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588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6 아이들 미모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2 ㅎㅎ 2011/12/10 5,636
47205 남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 2 나무 2011/12/10 1,543
47204 대전역에서 나꼼수 cd를 택시기사님들께 무료 배포한답니다. 5 꼼수 2011/12/10 2,271
47203 남자애 둘이 방안에서 똥침놀이하다 들켯는데ㅠㅠ 18 조카 아들 2011/12/10 8,199
47202 달걀 없이 브라우니가 될까요...? 1 브라우니보라.. 2011/12/10 1,662
47201 집전화로 070 해외에 있는 친구한테 전화할때 요금은? 4 궁금 2011/12/10 1,992
47200 구찌 Gucci 링 갈아끼우는 시계 아직 나오나요? 4 ..... 2011/12/10 2,295
47199 딴지일보 사이트가 왜 안열리나요? 3 .. 2011/12/10 1,428
47198 신경민 아나운서의 선관위 해킹에 대한 명쾌한 해설 1 하루전에 술.. 2011/12/10 2,188
47197 새로나온 맥치킨 전 별로네욤 1 aor 2011/12/10 1,100
47196 전기난로 요금 폭탄... 12 비누인 2011/12/10 4,690
47195 개념 분당주민들 보세요! 떡검 이인규가 분당에서 총선출마한답니다.. 20 개념분당 2011/12/10 2,818
47194 요가옷 1 커피나무 2011/12/10 1,288
47193 미샤세일하는걸 모르고...어제밤 제품을 샀어요 ㅠㅠ 3 88 2011/12/10 2,893
47192 정말 궁금합니다. 9 우리집 식탁.. 2011/12/10 1,589
47191 증액계약서 4 부자 2011/12/10 1,139
47190 1/4컵 녹은 버터는 몇 그램인가요? 1 버터보라 2011/12/10 1,715
47189 우와 대단한걸요~~!! 7 safi 2011/12/10 2,702
47188 평범한 사람들의 평균치 양심이 사람을 구한다! safi 2011/12/10 1,092
47187 딴지바보상 타셨던 분 복직하셨네요. .. 2011/12/10 1,584
47186 샤넬 서프백과 프라다고프레중에 어떤게 나을까요....(댓글절실).. 8 결혼기념일 .. 2011/12/10 3,756
47185 브리타 정수기 필터 처음 개봉시... 6 브리타 2011/12/10 2,977
47184 시도때도없이 나오는 콧물...어쩌면 좋답니까 3 00 2011/12/10 1,606
47183 제주 펜션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3 제주여행 2011/12/10 1,690
47182 해양대 3 해양대 2011/12/10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