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1 다이아만 주르륵 박힌 반지? 1 반지보라 2011/12/06 1,812
45360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1악장 4 바람처럼 2011/12/06 2,610
45359 방금 TV를 보니 정명훈이가 지휘료로 20억을 넘게 받았다네요... 61 ... 2011/12/06 9,129
45358 82쿡님들이 진짜이쁘다생각하는얼굴 2 ㅇㅇ 2011/12/06 1,936
45357 [한겨레] 한국서도 판매중인 일 분유서 ‘세슘’ 검출 1 밝은태양 2011/12/06 859
45356 다들 12월10일 집회 나가실건가요? 15 fta반댈세.. 2011/12/06 2,189
45355 stupid 라고 하지않고 being stupid 라고 표현한 .. 7 .. 2011/12/06 1,720
45354 12월 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06 600
45353 (펌)디도스사태 깔끔 정리글 화제 4 1026 부.. 2011/12/06 1,830
45352 패딩 색깔 어떤게 이쁘나요? 7 필요 2011/12/06 3,303
45351 락앤락 뚜껑이랑 후라이팬 때 어떻게 닦아야 반들반들 할까요 1 ,, 2011/12/06 1,055
45350 저 내일 나폴레옹 제과점 11 가요 ? .. 2011/12/06 3,034
45349 하수구냄새..조언해주세요 1 질문 2011/12/06 1,499
45348 청국장은 냉동보관만 가능한가요? 1 청국장 2011/12/06 3,419
45347 이사시 연말정산받을 수 있는서류!! 1 수진엄마 2011/12/06 1,194
45346 컴퓨터하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요 ㅜㅜ 3 이흐히호호 2011/12/06 2,392
45345 수애 결혼반지 어디 건 지, 아시는 분.. 2 저도 2011/12/06 3,037
45344 드디어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나왔는데 ㅠㅠ 2011/12/06 1,306
45343 전화 스트레스 2 울라 2011/12/06 1,266
45342 브레인 보시던 분들, 오늘도 보실 건가요? 4 갈등 2011/12/06 1,872
45341 5살 외동아이 친구만들기 엄마가 해줘야 하나여? 10 선물 2011/12/06 6,434
45340 친정옆에 사니 더 찌질해졌어요 보기싫은 .. 2011/12/06 2,536
45339 총각 김치에 물이 많이 생기네요 3 두둥실 2011/12/06 3,067
45338 이 와중에 김용민 트윗. 3 zzz 2011/12/06 3,038
45337 아침에 누룽지끓여 드시는분 어떻게 드세요? 8 누룽지 2011/12/06 1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