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28 박근혜의 과거 단절론과 정수장학회 5 샬랄라 2012/02/21 644
72627 내가 청춘이면 엄마도 청춘이야!!! 상큼쟁이 2012/02/21 465
72626 하루 반나절 집에 혼자있었는데 참 무료하고 심심하네요.전업님들 .. 16 하루가 심심.. 2012/02/21 2,949
72625 애가 기침했는데 피 나왔어요. 5 어떡해요 2012/02/21 1,302
72624 지하철 최고의 비매너 인간 8 아침 2012/02/21 1,653
72623 [원전]핵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의사들이 나섰다 4 참맛 2012/02/21 502
72622 광파오븐을 쓰고싶은데 설명서 어디서볼수있나요... 2 불량주부 2012/02/21 1,116
72621 지구가 100명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면,,... 2 jp-edu.. 2012/02/21 955
72620 요즘 많이들 나오는 동안얘기에 보태어....^^ 3 알팔파 2012/02/21 1,059
72619 영국에사는 친구가 가방을 보낸다면.. 7 버버리 2012/02/21 1,828
72618 꿈에 산을 넘는게 안좋다는데 맞는지요 2 2012/02/21 1,272
72617 자연관찰 책중에 프뢰벨꺼 괜찮은가요? 5 .. 2012/02/21 1,739
72616 팔순여행 추천해 주세요. 7 세월이 참 .. 2012/02/21 3,028
72615 한식조리사 자격증 많이 어려운가요? 7 ... 2012/02/21 2,537
72614 베이비시터..바꿀 시기일까요? 13 속상한 엄마.. 2012/02/21 2,131
72613 집의 컴퓨터 무선공유기 비번 걸면 스마트폰으로 안 잡혀요 3 와이파이 2012/02/21 1,843
72612 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 2 어휴 2012/02/21 1,399
72611 어제 약국에서 바락거리며 신발던지며 울던 애.. 4 ..... 2012/02/21 1,915
72610 덧글 감사드려요. 내용은 지웁니다. 6 답답 2012/02/21 1,175
72609 미국으로 출장가는데 수퍼에서 사올만한 것들 추천 부탁 9 미국출장 2012/02/21 3,516
72608 요즘 왜케 자살많아? 또 광주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투신해 사망.. 4 호박덩쿨 2012/02/21 2,336
72607 월급받는 아이를 보면서 4 신입사원 2012/02/21 1,772
72606 사춘기아이들과잠깐떨어져쉬고싶습니다 33 엄마다 2012/02/21 8,647
72605 통합진보당 청년비례선출 프로젝트 1 sooge 2012/02/21 428
72604 남성구두 새신발 구입했는데 발등이아프다네요.. 2 ... 2012/02/21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