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사람들========http://www.peace21.org/8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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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의원 여권이 결국 발급안됐습니다. 시일은 1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FTA까지 겹쳐 정봉주 의원은 결국 영상 깔대기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꼼수다 미주 투어의 취지에 공감하신 공지영 작가께서 귀한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출연료도 마다하시고 미주 한인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주시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정상 뉴욕 공연은 참석이 어려우시고 보스턴부터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LA표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긴 했지만 더 팔아야 합니다. 이거 준비하는 사람들 중 누구 하나도 직장 안 다니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자기 시간 쪼개서 하는 행사지 어떤 이익을 보고자 함이 아닙니다. 수익이 아직 안나지만 만에 하나 수익이 난다면 나꼼수 측에 전액 전달하고 나꼼수 측에 사용을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나꼼수 측은 이 비용이 미주 한인들께서 걷어주신 소중한 돈인만큼 내년 총·대선에서 미주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는데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공연, 강연, 공개 방송, 세미나 등 용어가 혼란스럽다는 말씀들이 계십니다. 원래 행사가 시작된 것은 하버드 초청 세미나가 잡히면서 4명의 비행기 여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대도시에서 공개방송을 하자는데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내일을여는사람들이 실무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기로 하고 주최를 결심했습니다.
시작 전에 내일을여는사람들의 회원들이 3,000불의 선모금을 통해 행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표 팔아서 비행기 표 값에 전국 투어 비용, 숙박비 등을 겨우 충당하고 있습니다. 하버드의 초청 이후 UCLA 한국학 연구소에서도 초청이 들어왔고 전국에 있는 한국학연구소 네트워크로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도 초청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UC버클리한국학연구소가 후원을 하고 스탠포드는 학생과 교수님들이 함께 초청해 주셔서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6일: 뉴욕은 플러싱에 공연장을 섭외했으나 맨하탄이 뉴저지 등 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플러싱으로 할 경우 교통편 문제 때문에 갈 수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맨하탄으로 공연장을 잡았습니다. 연말에 구할 수 있는 최대 크기를 구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도 이렇게 아껴주실지는 몰랐습니다.
7일: 하버드는 학생들 참여를 우선으로 하되 남는 자리를 일반인에게 선착순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었으나 참여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히시는 분들이 많았고, 아침부터 가서 줄을 서겠다는 말씀까지 있으셔서 부득이 하버드 대학 학생회 측이 학생들에게 표를 나누어주기로 하고 남은 표만 일반인에게 판매를 했습니다.
8일: 워싱턴DC도 원래는 일정에 없었으나 UCLA한국학 연구소 교수님의 소개로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연락이 와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초청이 학교 측이었기 때문에 장소도 국제관계대학원으로 잡았고, 가지고 있는 강의실 중 가장 큰 것을 구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참여를 우선으로 하고 남은 자리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다 찼고, 옆 강의실에서 대형 TV를 통해 시청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이에 대한 개방을 의논하고 있는 중입니다. 후원해주시는 금액을 줄여서 배포를 할까 고민 중입니다만 직접 관람이 아니기 때문에 유료로 하는 점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과 인원 통제를 위해서 최소한의 실비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일: UCLA는 한국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교수님이 사회를 맡으시는 특강으로 학교 측에서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학생과 교수 및 일반인의 참여가 모두 보장되는데, 장소가 협소해서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옮길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같은 날 저녁 있을 이벨 극장 공연은 공개방송 형태를 취할 것입니다. 유일하게 매진이 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LA가 팔린 표 수로는 가장 많지만 인구 수를 고려해 큰 공연장을 구했는데 아직 만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가 팔려야 나꼼수팀이 좀 편안하게 다니실텐데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10일: 김용민 교수의 신앙간증회가 평화의교회 www.churchpeace.org 에서 오후 4시부터 있을 예정입니다. 나꼼수 공연일정을 소개하면서 방송에 그냥 나와서 혼돈이 있을 수 있어서 고지합니다.
11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버클리대학의 berkast가 나꼼수 미주공연 소식을 듣고 연락을 해오면서 UC버클리 한국학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 사정으로 전체 무료 공연으로 하고 후원금을 걷으려 하고 있습니다. 800분 가까이 신청해주셔서 220명이던 강의실을 500명 짜리로 늘였습니다만 이것도 역부족이라 더 큰 강의실을 섭외 중에 있습니다. 이 경우는 500명과 달리 수 천불의 대관료가 발생하고 물건 판매에도 제약을 받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만 학교 측과 꾸준히 협상 중입니다.
12일: 나꼼수 미주 투어 소식을 전해들은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학생 들의 요청으로 간담회가 잡혔으며 스탠포드 대학 자체의 행사로 이미 정원을 초과했습니다.
모든 강연장에서는 나꼼수 출연진의 책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아직 협상 중입니다만 후원의 의미를 포함해 시중 판매 가격 수준(20-25불)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드티, 반팔티와 간단한 기념품도 현장에서만 판매합니다. 온라인 구매는 www.cafepress.com/ddanzis 에서 하시면 수익 전액이 딴지일보에 전달됩니다.
나는꼼수다가 목청 터져라 외치는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투표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한국에 주민등록이 살아있는 분들의 부재자 신청서를 비치하고 작성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여권 사본을 꼭 지참해서 오십시오. 영주권자는 직접 가셔야 합니다. 부재자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여권 사본과 함께 그자리에서 개별 밀봉한 후 영사관에 전체 접수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LA는 고작 300명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루르 몇 뱅 명을 접수하면 그것도 뉴스가 될 판입니다.
모든 입출금 현황은 공연을 마치는 즉시 google doc의 형태로 누구나 보실 수 있게 공개됩니다. 어차피 적자가 날 가능성이 높아서 공개를 해서 후원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나는꼼수다 방송을 후원하실 분들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ddanzius@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후원은 정기적으로 신용카드를 통해 하시게 되면 후원 금액 전체는 한국으로 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