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 유치원 같은반 아이 엄마가 며칠만 자기 아이 하교를 부탁해서 며칠 머리가 아팠어요.
그 이후로도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구요.근데 오늘 정말 뜬금없이 대뜸 우리 아이 가방을 달라네요.
저도 울 아이 졸업하면 필요 없으니 담임께 드려서 필요한 원생 줄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엄마가 물으니 알았다고는 했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내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거지만 그 엄마 입장에서는 부탁하는건데 어쩜 말하는 모양새가 저런지.......
준다고는 했는데 정말 얄미워서 주기 싫은거 유치한 걸까요?
참 편한 성격이라 그 엄만 스트레스 받을 일 없겠어요.
정말 같은 아파트만 아니면 부딪히고 싶지 않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