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1-12-06 16:46:21
김연아는 
미셸 콴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
김레베카는 
김연아를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

피겨선수 김레베카는 1998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태어났다. 만 7세에 피겨 스케이팅에 입문해서 발트 3국에서 노비스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2010년부터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오른쪽 동영상은 김레베카의 프리 스케이팅 경기 모습이다.
모스크바로 챔피언쉽이 열리기로 결정되면서부터 레베카의 가슴 떨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아 언니 도착 소식은 들었으나, 남자싱글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경기장을 맴도는 기다림은 계속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연아 언니에 관한 모든 것을 싸들고 경기장을 오가던 레베카에겐 아무래도 연아 언니를 만나는 것은 이젠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요. 하나님! 오늘은 꼭 연아 언니를 만날 수 있게 해 주세요. 연아 언니 콜렉션을 든 가방을 메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아직은 선수와 관계자외에는 오지 않을 경기장을 향해 갔구요. 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일반인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훈련장 입장에 성공했다고...... 레베카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주셨어요. 관계자외에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연아 언니 아침 트레이닝 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덜덜 떨리는 마음과 몸으로 연습을 지켜보고 나가는 연아 언니를 향해 불렸습니다.  

"연아 언니~~!"
"어? 응! " 

너무나 쉽게 가깝게 레베카 곁으로 다가온 연아 언니가 레베카를 향해 말을 걸었데요. 재촉하는 경호원을 마다하고 몇 마디를 주고받으면서 레베카에게 "5분만 기다려줘"하고 나갔데요. 과연 연아 언니가 5분 후에 레베카에게로 돌아올까?

http://blog.chojus.com/2663

사진과 글을 읽으려면 저 주소로.
IP : 183.105.xxx.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62 조까 시리즈 계속되어야 합니다 1 rkwlrd.. 2012/04/13 613
    97861 멘붕이 뭔가요? 6 한글사랑 2012/04/13 1,349
    97860 부정선거에 대해 선관위를 누군가 고소한 쪽은 없나요? 4 히마 2012/04/13 716
    97859 음 이럴수도 있군요. 3 .. 2012/04/13 735
    97858 마산 잘아시는 분들 정보구합니다. 9 마산 2012/04/13 1,279
    97857 멘붕이 뭔가요? 5 한글사랑 2012/04/13 958
    97856 이글 읽어보니 속이 좀 풀리네요..욕주의..(욕이 좀 있어요.... 7 -- 2012/04/13 1,157
    97855 수도권 이십대 투표율이 69%랍니다 10 ^^ 2012/04/13 1,885
    97854 새누리가 싫지만 민주가 좋지도 않은 53 40대 2012/04/13 1,871
    97853 희망을... 2 놀란토끼 2012/04/13 480
    97852 우리부부.. 이정도면 어떤경지? 5 애는무슨죄 2012/04/13 1,799
    97851 김용민이 돌려말하던 그 말처럼..... 9 용민 2012/04/13 1,730
    97850 저만 추운건가요? 10 저만 2012/04/13 1,199
    97849 4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4/13 959
    97848 지금 벚꽃 축제하는곳이 어딜까요? 13 여행 2012/04/13 1,447
    97847 키작고 다리 짧은 체형에 청바지...? 6 좌절 2012/04/13 4,013
    97846 진보야권이 사는길-한명숙 정계은퇴가 대세 11 진보야권 2012/04/13 1,009
    97845 (육아 질문이예요^^)8개월 다되어 가는 여아 3 새댁임 2012/04/13 749
    97844 힘이 나게 하면서도 빵터지게 하는 글^^ 3 사랑이여 2012/04/13 1,028
    97843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읽을 만한 책 있을까요? 8 추천 2012/04/13 1,433
    97842 걷기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져요 11 저기 2012/04/13 5,066
    97841 무위도식 여성 NEET족 증가라고 하는데.. 3 Neet족 .. 2012/04/13 1,713
    97840 총 득표수는 야권연대가 2 ^^ 2012/04/13 878
    97839 컵스카우트 단복이요.... 11 dma 2012/04/13 4,295
    97838 안양관악초등학교(해오름초) 근처 사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 2 교통편 2012/04/13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