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코 사고 싶은데
한국에서 구입하면 a/s는 가능하지만
가격이 너무 쎄서
구매대행을 알아볼까 합니다.
혹시, 구매대행해서 불편하신 점 있으신 지 의견 여쭈어요..
컷코 사고 싶은데
한국에서 구입하면 a/s는 가능하지만
가격이 너무 쎄서
구매대행을 알아볼까 합니다.
혹시, 구매대행해서 불편하신 점 있으신 지 의견 여쭈어요..
그건 복불복이에요 원글님.
칼 AS 받을 일이 안 생기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AS 받을 일이 생긴다면? 괜히 좀 그렇죠. 요새 한국본사에서는 외국에서 사온 칼 AS 안해주려고 난리에 몸서리를 치던데요 아주. 어차피 같은 회사 건데 좀 해주지, 하고 한국딜러한테 산 저 같은 사람도 혀를 찰 정도로요.
AS 받을 일이 생길 것이냐, 그 확률에 대해서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결국 본인이 (도박하듯??) 선택하는 건데요..
저도 올해 여름에 샀거든요. 구매대행할까 딜러한테 살까 무지 고민하다가 그냥 딜러 불러서 샀어요.. 어떻게든 깎고 깎고 또 깎은 가격에 행주랑 도마를 서비스로 왕창 받았습니다. 아 그냥 맘편해요. 하도 깎아서 그런지 가격도 거의 차이도 안 나요. 어차피 같은 가격에 현금이나 신용카드도 다 되니까요. 아 참, 저는 운이 좋아서 우드블럭을 B품으로 아주 싸게 샀어요. 우드블럭 색깔이 고르지가 않다나.. 전 상관없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세트 가격이 구매대행 가격이랑 거의 차이가 안 나게 장만했어요.
저는 갤리세트를 했는데요, (가위가 필요없어서) 스패출러 빼고 쁘띠산도쿠나이프를 넣었어요. 딜러는 말렸지만. 결국 제 선택이 옳았던 게, 이 칼을 제일 많이 쓰게 되네요.. 스패출러 샀으면 뒷목 잡을뻔. 이 가격에, 쓸모없는 칼이 끼어있다면 진짜 짜증났을 거에요.
한국딜러한테 샀더니 세트구성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세트구성이랑 우드블럭이랑 안 맞으면 블럭에 칼 꽂는 공간도 새로 깎아줍니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칼 AS 받을 일이 없었는데, 아 참, 샘플나이프 받자마자 끝을 휘어먹어서 (얼음 쑤시다가;;;;) 연락했더니 샘플나이프를 새것으로 바꿔주더라구요.. 근데 뭐 그거야.. 음.. 칼 결함이나 제 실수니까 AS 받을 일 있냐, 에는 해당이 안되겠네요..
12월부터인가 11월부터인가 가격 오른다고 문자가 막 오던데,, 전 더 이상 구입할 일이 없어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