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20평대 아파트에서 4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래가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는 이층집이구요.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너무 귀하고 가격도 오히려 40평대 아파트 전세가 더 싸길래 필로티 구조라 추울꺼라
예상은 했지만 아이도 있고 해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 춥습니다.^^; 8월달에 전 세입자가 나가고 지금껏 쭉 비어있었던 집이라 더 그런지 내복에 수면바지
까지 껴 입어도 춥네요. 보일러 안돌린 방 실내온도가 14~15도 입니다. (참고로 여긴 경남입니다.) 안방만 잘때 보일러를 돌리는데 잘때도 춥습니다.
옛날집은 밖에서 들어오면 훈기가 있었는데 이집은 훈기는 커녕 오히려 밖보다 더 추운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신랑말로는 이사할때도 그렇고 주위분들도 처음 이사오면 전체방 보일러 온도를 20도넘게 설정해놓고
이 온도가 될때까지 돌려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훈기가 생기지 그렇지 않고 잘때 조금씩 난방하면 티도 안 날꺼라고
그러셨다네요.
안그래도 난방비가 비싸 아껴아껴 쓰고 있는데 위 방법대로 하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위 방법대로 하면 훈기가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