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스마트폰때문에 남편 술자리에서 여자들이랑 호호거리던거 알아서 냉전중이라고 올렸던 원글이에요.
그래도 여기라도 털어놓으니까 가슴답답하던게 좀 덜하더라구요.
계속 나죽었소 하던 남편이 어제 아이들이랑 자고있는데, 새벽에 몰래 옆으로 와서 눕더니 뒤에서 살짝 안더구요.
들어올때 퍼뜩 잠이 깨서 어쩔가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확밀쳐버리게 됬어요.
아이 때문이라도 지금쯤 풀워줘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그러니까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확 밀쳐버리는 거에요.
벌떡 일어나서 씩씩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더니 그사이 남편은 다시 거실로 나가서 누웠구요.
절대 미안하다고 말로 할 사람 아니고, 그정도면 죽어라고 굽히고 들어온거 아는데....
왜 오늘아침에도 얼굴을 볼수가 없는지...참....
저도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 참 어렵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3216 |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 엄마 | 2012/01/25 | 1,469 |
| 63215 |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 아임오케이 | 2012/01/25 | 3,675 |
| 63214 |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 마크 | 2012/01/25 | 3,186 |
| 63213 |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 | 2012/01/25 | 792 |
| 63212 | 대구 잘 아시는 분 5 | chalk1.. | 2012/01/25 | 1,089 |
| 63211 |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 노을 | 2012/01/25 | 670 |
| 63210 |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 교양 | 2012/01/25 | 9,364 |
| 63209 |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 | 2012/01/25 | 1,409 |
| 63208 |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 mm | 2012/01/25 | 3,144 |
| 63207 |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 남편에게 고.. | 2012/01/25 | 2,712 |
| 63206 |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 | 2012/01/25 | 4,971 |
| 63205 |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 gain | 2012/01/25 | 1,276 |
| 63204 |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 궁금해요 | 2012/01/25 | 1,835 |
| 63203 |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 패딩 | 2012/01/25 | 1,694 |
| 63202 | 과외 그만둘때 7 | .. | 2012/01/25 | 2,198 |
| 63201 |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 ㅗㅓㅓ | 2012/01/25 | 1,116 |
| 63200 |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 | 2012/01/25 | 837 |
| 63199 |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 ㄴㄴㄴ | 2012/01/25 | 954 |
| 63198 |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 개포동 | 2012/01/25 | 1,107 |
| 63197 |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 | 2012/01/25 | 5,312 |
| 63196 |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 | 2012/01/25 | 1,835 |
| 63195 |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 나이값 | 2012/01/25 | 10,107 |
| 63194 |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 피클 | 2012/01/25 | 1,294 |
| 63193 |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 몰딩 | 2012/01/25 | 1,466 |
| 63192 |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 어이없음 | 2012/01/25 | 7,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