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1-12-06 15:26:14

며칠전 스마트폰때문에 남편 술자리에서 여자들이랑 호호거리던거 알아서 냉전중이라고 올렸던 원글이에요.

그래도 여기라도 털어놓으니까 가슴답답하던게 좀 덜하더라구요.

계속 나죽었소 하던 남편이 어제 아이들이랑 자고있는데, 새벽에 몰래 옆으로 와서 눕더니 뒤에서 살짝 안더구요.

들어올때 퍼뜩 잠이 깨서 어쩔가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확밀쳐버리게 됬어요.

아이 때문이라도 지금쯤 풀워줘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그러니까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확 밀쳐버리는 거에요.

벌떡 일어나서 씩씩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더니 그사이 남편은 다시 거실로 나가서 누웠구요.

절대 미안하다고 말로 할 사람 아니고, 그정도면 죽어라고 굽히고 들어온거 아는데....

왜 오늘아침에도 얼굴을 볼수가 없는지...참....

저도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 참 어렵네요.

IP : 122.3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2 위기의 주부들 시즌 8 -9화 봤는데요(스포 있슴) 9 위.주 2011/12/13 1,422
    46581 같이 일하는 직원..어떻게 해야 하는지.. 13 스트레스 2011/12/13 2,325
    46580 이상득 "미친 X들, 거액을 나한테 확인도 없이" 2 참맛 2011/12/13 1,457
    46579 왜 TV에서보면 연예인 생활 보여줄때 5 평화사랑 2011/12/13 1,753
    46578 왜 역사표절이라고 대답했을까요? 3 중국인들이 .. 2011/12/13 820
    46577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파우더 슈거 사용하시잖아요??? 4 홈베이킹 2011/12/13 1,563
    46576 안해야지 하면서도 입에서 계속 잔소리가 나오는데요.. 3 잔소리 2011/12/13 936
    46575 4대강 유지비 매년 6천억원. 5 2011/12/13 668
    46574 오늘 판매하는 산아래 한식기세트 어때요? 13 그릇지른이 2011/12/13 1,496
    46573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 보신적 있으세요? 14 2011/12/13 1,647
    46572 장갑 다 모아놓은것이 죄다 왼쪽이네요 2 장갑 2011/12/13 659
    46571 알콜중독 3 .. 2011/12/13 1,267
    46570 고등학생이 주변 초등학교로 가서 성폭행 2011/12/13 752
    46569 중학생이 보는 텝스 교재는 따로 있나요? 1 텝스 2011/12/13 922
    46568 늙어가는게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워요 20 불로장생의꿈.. 2011/12/13 5,668
    46567 전학가는 아이에겐 모범어린이상을 안주나요,,?? 13 ,, 2011/12/13 1,532
    46566 닥치고정치 중딩아들사줘도 괜찮을까요?? 3 아준맘 2011/12/13 1,014
    46565 이럴때 살짝 기분 나빠요-전화관련 4 전화 2011/12/13 1,202
    46564 82회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3 한소리 2011/12/13 789
    46563 '개콘'보다 더 웃긴 2011년 망언 베스트5- (진짜시선주의要.. 2 단풍별 2011/12/13 851
    46562 잘하는 세탁소좀 추천해주세요. ........ 2011/12/13 625
    46561 성대공대와 한양대 공대 비교 16 고3맘 2011/12/13 5,883
    46560 12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3 618
    46559 뒤늦게 봐서 궁금한거..이강훈 엄마.. 7 브레인 2011/12/13 1,558
    46558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잊어버렸네요. 3 평온 2011/12/13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