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구요.
평소에는 잘하는 편이예요..성적이..
영어,한자,수학을 각기 다른날 봤는데요..
영어는 영유 일년나온상태에서 지금까지 계속 영어를 좋아해서 했구요..수준도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수준이구요.
한자는 뭐 별 기대는 안했고, 공부도 많이 시키지 않았고 자기도 별로 한자를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수학은, 좋아하지는 않으나...평소시험은 한개정도 틀리는 아이이고, 이번 경시대회는 수학만
좀 열심히 문제 풀리고, 자기도 열심히 풀고 했거든요...
그런데..결과가....
수학, 80점
한자 75점
영어 98점이라네요..
ㅠㅠ
영어조차도 100점이 안되다니...ㅠㅠ (영어 점수..저정도면 퍼팩트이죠..하지만
그동안 돈들인거나 평소 실력을 생각안할수가 있나요...ㅠㅠ 청담어학원 브릿지 레벨인데..초등3학년 영어마저
백점을 안맞은게....속물엄마라도 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수학은 내심 한두개정도 틀릴것도 아이나 저나 기대했구요..ㅠㅠ
초등 3학년인데......그동안 시험성적가지고 많이 혼내거나 타이트하게 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시험결과로 혼을 내야할 나이인지....아니면....어떻게 제가 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마음은 실망스럽지만....이걸 따끔히 혼을 내야하는지..아니면 그냥 실망한 기색으로 몇마디 하고 말아야하는지요?
에효.....지금도 어리다고 생각해서, 혼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공부도 워낙 제가 하라고 해야지만 하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안 챙겨도 자기가 열심힌 한거라면...저도 그냥 안타까운 마음으로만 몇마디 하겠는데
워낙 공부며 숙제를 하는걸, 지겨워하고 억지로 하긴 하는 아이라서...
결과가 이러니까......화가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