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닌것을 본인들은 모르나요 정말??

wjqjs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1-12-06 15:01:51

아무리 얘기를 해도

내 마음이 따뜻해지지가 않아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본인이란걸 왜 모를까요??

예전에 댓글에서

아이들은 그저 안아달라고 때쓰는건데 그거 안안아줘서

여기저기 싸우는 부모 많이 본다고

여기서도보면 좀 인색하게 키우는 부모들 많은거 같아요

정말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푸근하고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어하는 마음을 원할뿐인데

본인이 그런 부모가 아니신 분들

본인이 그런 사람이 아닌건 알고는 있나요???

알지 못하니까 안바뀌는 거죠?

심지어 본인이 착한 사람인줄로 착각하고있더라고요 ㅠㅠ

IP : 211.253.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더라구요
    '11.12.6 3:06 PM (222.107.xxx.245)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모르더라구요.

    자신이 자기 자식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사는지.

    그걸 깨닫는다면 바뀌지는 않더라도 바뀌려고 노력은 하겠지요.

  • 2. 아는분은
    '11.12.6 3:11 PM (112.151.xxx.112)

    안아줘요
    그리고 본인은 부족하다고 느끼고요
    그러고 또 안아주고요

  • 3. 세상
    '11.12.6 3:14 PM (14.52.xxx.59)

    어느 부모가 자신을 좋은 부모라고 생각할까요?
    해주고 해줘도 모자라는것 같고,덜해주면 내내 마음 아프고 그런게 부모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부모는 자기가 아는 세상이 그거뿐이라서 그래요,
    전 아이 낳아보니 정말 내가 보고 배운게 없구나,하고 느꼈어요

  • 4. wjqjs
    '11.12.6 3:15 PM (211.253.xxx.49)

    ㅡㅡ;; 해주고 해줘도 모자라는것같고 덜해주면 내내 마음아프고
    윗분은 좋은 부모 맞습니다

  • 5. wjqjs
    '11.12.6 3:17 PM (211.253.xxx.49)

    아마도 좋은 부모는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고
    좋지안은 부모가 자신 정도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런거 같네요

  • 6. 원글님..
    '11.12.6 3:17 PM (112.167.xxx.252)

    좋은 부모가 뭘까요?
    한없이 안아주고 푸근하고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가
    진정한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같은 생각이었지만..
    아이 둘 사춘기 혹독하게 치루고 난 지금은..
    좋은 부모란..
    자식과 궁합이 맞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자식에게 주기만하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그런 부모에게 고마움을 알아주는 자식을 둬야만..
    진정 좋은 부모가 만들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하지만..
    부모 자식도 랜덤이라
    서로 궁합이 맞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7. .모든사람들은
    '11.12.6 3:36 PM (211.55.xxx.111)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갠관적으로 볼수 있을까요.?

    원글님은 모든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좋은 부모 타령만 하지말고 좋은 자식이 될려고는 해 보셧나요?

  • 8. ..
    '11.12.6 3:39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에겐 신과 다를 게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달으면 그렇게 자식을 소유물 처럼 다루지는 않을텐데요.
    무심코 내뱉은 말, 행동, 표정만으로도 자식에겐 정말 인생을 바꾸게 할 수도, 온세상을 다 얻은 기분을 줄수도, 비수를 꽂을 수도 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듯이..
    매 순간 순간 조심하고 정성을 다하고 .. 그랬는데도 아이가 비뚤어지거나 부모 가슴에 칼을 꽂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내가 원인이 아닌 아이의 행동도 없진 않을테니..
    내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요소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위안하고 다른 방법을 또 모색해야겠죠..

  • 9. 부자패밀리
    '11.12.6 4:44 PM (58.239.xxx.118)

    완벽한 부모란 없습니다. 82에는 무조건적으로 아이마음을 읽어내고 보듬어주면 완벽한 부모라 생각하지만..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할뿐이지 완벽해질수가 없어요.
    우리는요..조금 부족한 부모밑에서 어쩌면 더 완벽한 인간이 될지 몰라요.
    정말 완벽한 부모밑에서 큰 아이가 완벽해지진 않아요.
    자식키우는 일은 끊임없이 바뀝니다.아이가 큼에 따라. 그 찰나의 변화들을 우리가 얼마나 인지하면서 나아갈수있을까요? 노력할뿐인거죠.
    아이는 그저 안아달라고 떼쓰는것만이 아니라 그냥 떼쓸때도 있다는것도 알아야 해요.부모란 존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0 숙대 갈월사회복지관 메이크업3개월 무료강좌 3 이네스 2011/12/09 1,268
45419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4 모닝콜 2011/12/09 1,417
45418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으면서, 오피스텔에 월세 받는거 할수 있나.. 6 부동산 2011/12/09 2,190
45417 개인 병원에 어울리는 곡은? 4 쿵금 2011/12/09 968
45416 젓갈냄새 많이 나는 김장김치...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4 김치 2011/12/09 2,797
45415 정봉주 부인 송지영씨 등장 손바닥tv 동영상 4 2011/12/09 2,970
45414 시험 잘쳤네..는 몇개틀린것 까지? 12 평균 2011/12/09 2,059
45413 홍준표 대표 사임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또다른분도 사퇴를 원합니.. 13 .. 2011/12/09 1,344
45412 검찰이 10.26 보선때 인증샸날렸다고 수사들어갔대요 6 김제동수사 2011/12/09 738
45411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1 printf.. 2011/12/09 1,943
45410 양문형 냉장고를 50센티가량 옮기려는데..서비스 불러야할까요? 8 고민 2011/12/09 2,260
45409 망치부인.. 지금 김근태님 이야기 하고 있네요. .. 2011/12/09 848
45408 매일 매일 핫팩을 했더니 회춘을...? 2 ... 2011/12/09 3,000
45407 요새교대 상황 어떤가요? 요새 2011/12/09 626
45406 토익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인천에 2011/12/09 736
45405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9 여동생 2011/12/09 1,548
45404 '산수유 엑기스'가 먹자마자 온몸이 빨개질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 2 검은나비 2011/12/09 2,383
45403 아~ 웃기는 올케님 10 ㅇㅇ 2011/12/09 3,085
45402 문화센터 생활미용 어떨까요.. 1 미용 2011/12/09 977
45401 공포스런 옷값 63 으쌰쌰 2011/12/09 15,102
45400 밀양사과 vs 청송사과 5 가장맛있는사.. 2011/12/09 2,696
45399 내일 토요일 남대문.. 몇 시부터 영업할까요? 2 Do it .. 2011/12/09 1,015
45398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8 FTA반대!.. 2011/12/09 1,523
45397 할일은 없고,,,,뭐 배우러 다니세요(운동말고) 8 아... 2011/12/09 2,038
45396 수술 고민~~~~ 6 루비베이비 2011/12/09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