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 산후조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ddd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1-12-06 12:44:21

원랜 산후조리원서 2주+산후도우미(출퇴근)2주 할까 했는데

(친정언니가 자기 집 오라고 하는데..애가 셋 있고요..얼마전 몸 안 좋아서 거기서 보름 정도 있었는데..눈치 보이고..나중엔 언니가 애들이랑 너 둘 보는 게 힘들다고 입원하던지 하라고 해서 나왔어요..원래 언니가 막 오라고 해서 간건데..

좀 섭섭하더라고요. 저는 됐다됐다 여러번 사양한 상태였거든요...암튼 지금도 산후조리 자기가 해줄테니 돈 주라고 합디다..아까 통화서도)

그럼 저녁부턴 제가 봐야하는데..남편은 밤 10시 퇴근..아침 7시 출근...그리고 밤에 봐줄 능력 안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입주도우미는 너무 불편하고..산후조리원 비용이 훨 나은 것 같고(식비며 모두 다 해주니까)

지금도 제 몸에선 삐끄덕 소리 나요..몸이 원체 부실해서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서 그냥 4주 있을까 하는데..

그게 나을까요? <--그리고 시댁서도 뭐라고 할 것 같아요..돈 많이 쓴다고..
근데 돈이 없네요..ㅠㅠ

물론 남편은 산후조리 얼마나 들거냐..어제 물어보길래(예적금 오늘 만기여서)

4,5백..하겠다..하니까 떼어놓을 모양이던데..

반대하고 그러지는 않을 사람...

산후조리원 있다가..언니한텐 안 가는 게 낫겠죠?(비용생각해서..........근데 돈은 돈내로 주고..프로그램 같은 것도 없고..식단도 부실하겠고..아기 돌보는 것도..애들에..형부눈치에....제대로 뭐 요구할 수도 없고..)

거긴 3살 아기랑 6살..초6..

IP : 121.189.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6 12:48 PM (123.254.xxx.148)

    언니집 절대 말리고 싶네요. 산후조리 친정엄마가 해줘도 눈치보여서 제대로 잘 못하는 경우도 전 여럿 봤어요. 그래서 둘째는 다 조리원 들어가더라구요.
    전 조리원 2주, 출퇴근 도우미 2주 권해드려요. 여유되시면 도우미 4주 하시면 더 좋구요.
    조리원 4주는 완전 비추... 2주도 좀 갑갑하거든요. 2주만 계시고 도우미 쓰세요~~
    언니집에는 절대 가지 마시고요. 조리원 가면 산후 회복과 모유 수유에 맞게 단백질, 야채 등 골고루 음식도 잘 나올거예요.

  • 2. ..
    '11.12.6 12:54 PM (1.225.xxx.48)

    한마디로 정리해 드릴게요.
    그냥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오래오래 조리원에 계세요.

  • 3. 노노노
    '11.12.6 1:01 PM (112.152.xxx.65)

    저도 언니집은 정말 아니라 보구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지만 체력이 약한 저의 경험으로는 조리원3주+ 산후도우미 여건 되는데까지 부르면 좋았을 것 같아요.

  • 4. 하니부인
    '11.12.6 1:16 PM (175.117.xxx.201) - 삭제된댓글

    산후도우미 길면길수록 좋아요
    전 조리원을 가본적 없어서 그부분은 모르겠구요
    도우미 출퇴근으로 12주했어요
    예방주사 맞으러 갈때도 편하고
    집안일 안해도 되고 너무 좋았어요

  • 5. ..
    '11.12.6 1:25 PM (124.56.xxx.174)

    저 그렇게 활동적인 성향 아닌데도 조리원 2주도 너무 답답했어요ㅠㅠ 4주는 너무 길다 싶어요~ 그리고 조리원에 4주 계셔도 집에 오셔서 바로 혼자 아기보시려면 정신 없으실 거예요. 조리원을 2~3주 하시고 집에 오셔서 도우미 쓰시면서 아기 돌보는 적응기를 좀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추억만이
    '11.12.6 1:39 PM (14.43.xxx.66)

    언니분이 돈이 아쉬워 그러는데...
    거기 눈치 보시다가는 몸 확 갑니다.
    조리원은 보통 2주에서 연장은 현장에서 가능 해요.
    2주 지내면서 생각하셔도 되요
    근데 조리원은 갑갑하실 듯....
    2주 + 2주 도우미 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7. ...
    '11.12.6 2:47 PM (125.177.xxx.148)

    언니네 집은 안 가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이가 셋이면 자기 아이 건사 하시기도 바쁘실 겁니다. 절대 신생아랑 산모까지 손 못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리원 2주 + 도우미를 예산 잡은 만큼 좀 오래 쓰는게 제일 낫긴 하더군요. 저는 조리원도 괜찮았는데,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좀 있으시더라구요. 어차피 조리원에 4주 정도 있어도, 집에 와서 바로 아기 보려면 많이 힘들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조리원 한 2~2주 정도 계시고, 나머지 예산으로는 최대한 도우미를 오래 쓰시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8. ......
    '11.12.6 2:55 PM (121.160.xxx.81)

    언니집은 절대 반대.
    저도 3살 아이 하나 키우지만 누가 산후조리 해달라하면 제가 못할 듯. 애 하나도 힘든데 산모랑 신생아는 더 힘들어요.

    조리원 4주는 지겨워요. 밥이 정말 잘 나와도 2주째 되니 지겹고 집밥 그립더라구요. 2주만해도 충분해요. 나머지는 도우미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92 좌석버스에서 애둘 엄마. 60 40대아줌마.. 2012/01/30 13,514
65291 임신초기 2 2012/01/30 2,201
65290 남편외도후 극복방법 4 아보카도 2012/01/30 8,580
65289 보일러를 안켜면 얼어버리지 않나요? 9 가스비의 습.. 2012/01/30 6,934
65288 적금 상품......... 추천해주세요 4 부자되기 2012/01/30 2,042
65287 일주일에 혹은 한달에 평균 책 몇권? 4 책읽기 2012/01/30 2,009
65286 철학관 3 대구 2012/01/30 2,829
65285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해 여쭤봅니다.. 21 상상맘 2012/01/30 7,339
65284 낳은건 아무것도 아닌것 같네요...기른정이 중요한거지 3 ,,, 2012/01/30 2,470
65283 80년대 아이스크림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22 도와줘요 8.. 2012/01/30 3,484
6528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좀 할께요 2 ㅇㅇ 2012/01/30 1,561
65281 카드수수료 부담시키는 학원.. 9 가게도 그러.. 2012/01/30 2,214
65280 과실 2 바지가 2012/01/30 864
65279 부산에 심리상담 하시는 분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언니가우울증.. 2012/01/30 1,050
65278 누가 한가인이 해품달에서 독박쓰는 이유가 39 뽀숑공주 2012/01/30 11,326
65277 후드패딩 이옷 어떤지 봐주세요~ 14 쇼핑 2012/01/30 1,954
65276 누가 내 머리카락 만지면 짜증나시는분 계세요? 8 애엄마 2012/01/30 1,732
65275 내일로 기차여행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000 2012/01/30 1,011
65274 배다른 언니 저만 거리감 느껴지는 걸까요? 7 --- 2012/01/30 2,447
65273 1500만원짜리 냉장고 1 키틴에드 2012/01/30 1,780
65272 겨울철 난방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17 보일러 2012/01/30 3,678
65271 원형탈모 전문병원좀 추천해 주세요 1 리락쿠마러브.. 2012/01/30 1,190
65270 결손가정 아이들 밥집에 음식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7 *^^* 2012/01/30 1,310
65269 탑클라우드23에서 프로포즈룸을 오픈햇네요~ jjing 2012/01/30 1,420
65268 MB 사진·4대강 홍보판 사라지고… 박근혜黨으로 1 세우실 2012/01/30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