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6604
김어준 "언론 제 기능 못하는 나라, '나꼼수'가 모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5일(현지시각) 미국 순회공연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나꼼수'는 이날 오전 10시경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나꼼수'는 한국에서의 잇따른 행사와
여독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공항에는 뉴욕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단과 팬들이 나꼼수 일행을 맞았다.
'나꼼수'는 자신들을 태우고 온 비행기 승무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한 승무원은 "요즘 사람들이 '나꼼수'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나도 방송을 다운받아 들어봤다"고 말했다.
'나꼼수' 출연자인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요즘 (2012년 4·11총선)
재외국민투표 등록 기간이지 않느냐"며 "(미국에 거주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선거인으로) 등록하고
한국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대학에서) 한국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한국 정치 상황을 많이 알리고,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는 나라들이 있는데, 그런 나라에 '나꼼수'가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알리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