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게 너무 많네요. ㅎㅎ
1. ~~
'11.12.6 10:58 AM (163.152.xxx.7)저도 그심정 이해가요 ㅜㅜ
주시는건 넘 감사한데
먹는 양이 적으니 정말 처치가.. ㅠㅠ2. 원글
'11.12.6 11:08 AM (112.168.xxx.63)~~님 친정에선 니가 먹을만큼 가져가라 하시기 때문에 괜찮고요.
시댁은 아무리 말씀드려도 소용없고 안먹는 거 까지 무조건 넣으시고 하셨는데
지금은 제가 거절을 하거나 말씀 드려서 그전보단 나아요.ㅎㅎ
다만 손질까지 해야 하는 것들을 너무 많이 챙기실땐 (제가 미처 보지 못하고..)
제 일이 너무 많아지긴 해요.ㅎㅎ
도라지...언제 껍질 까나. 걱정이에요. ㅎㅎ 벌써 며칠 된거 주신거라 속 안이 바람든 것 처럼
퍼석한데.. 빨리 껍질 벗기고 정리해야 할텐데.ㅎㅎ3. ..
'11.12.6 11:10 AM (61.79.xxx.61)부모 마음에 신혼이라 못한다고 챙겨주시는데 이땐 도리어 먹을게 짐이 되는 시기죠.
둘이서 먹어내지도 못하고 요리 할줄도 모르고..
막상 필요할땐 잘 한다고 생각하시고 안 주시거나 돌아가셔서 못 받죠.4. ..님
'11.12.6 11:14 AM (112.168.xxx.63)저 신혼 아니거든요~.ㅋ
결혼한지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잘 해먹어요.
음식 못하진 않아요. 친정엄마 닮아서 손도 빠르고 음식도 제법 합니다.
전 양가에서 먹거리 받는 거 정말 감사하고 행복해요.
본문의 제 글도 그런 뜻이고요.ㅎㅎ5. 저도요^^
'11.12.6 11:20 AM (58.122.xxx.189)양가에서 풍성하게 챙겨주시는데 아이없는 맞벌이라..집에서 밥해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소비가 안돼요;ㅁ;
항상 뭐주실까 고민하시고 뭐 떨어진건 없는지 물어보시는데..아직 다 못먹었다고 말씀드릴때 살짝 죄송하기도 하고 뭐 그래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죠~6. 토마토는
'11.12.6 11:25 AM (108.41.xxx.63)올리브오일에 볶아 먹는 82에서 유행한 볶음 하시던가 아니면 파스타 소스 만드시면 금방 없어질 거에요. ^^
7. 토마토는님
'11.12.6 11:37 AM (112.168.xxx.63)뭘 해먹을지는 아는데 문젠 지금 먹을게 많아서
당장 토마토까지 먹을 상황이 안됀다는...ㅋㅋ
소스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싶어도 냉장고 안들어가요.ㅎ
토마토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 카레 토마토볶음등 음식에 다 넣어서 먹어도 맛있거든요.
근데 당장 그거까지 해서 먹을 상황이 아니라는.ㅋㅋ
이거 참 행복한 비명이죠? ㅎ
그냥 끓여서 소스 만들어서 병에 담아 놔둬도 상하지 않을까요?
뚜껑이 플라스틱이라 뚜껑닫고 끓는 물에 완젼 밀봉하는 것도 안돼는데...8. ..
'11.12.6 1:33 PM (122.47.xxx.15)토마토 토막내서 끓이면 껍질 홀랑벗겨져요, 껍질만 젓가락으로 골라내고 냉장고 보관하시면서 드세요.
은근 배부르고 시중에 파는 토마토 쥬스보다 맛있어요. 물 더 넣지 말고 토마토만 끓이세요.9. ..님
'11.12.6 2:02 PM (112.168.xxx.63)..님. 제 글 못 읽으셨죠? ㅎㅎ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전혀 없다니까요.ㅋㅋ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있음 고민 거리도 아니죠.ㅎㅎ
끓인 소스나 주스를 넣어둘 공간 자체가 없다고요 지금.ㅎㅎ10. 와
'11.12.8 9:26 AM (211.176.xxx.221)전부 내가 좋아하는 식자재들~
부러워요.
가만있자
저같음 물컹이는 토마토부터 휘리릭 갈아서
수시로 배속에 넣고
그담 배는 상한거 전체로 번지니까
발라서 용기에 담아 밖 추운 베란다에 두고
그담
도라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