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들어가서 꼭 다녀야 하는 학원이 있나요?

저금마니~~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12-06 10:21:43

지금 신랑 외벌이에 400정도 받아오고

아이가 7살 4살 입니다.

큰아이 다니는 유치원이 동네 유명하게 싼 16만원에 다니고 있고

유치원 끝나면 피아노 학원(10만원)이 다에요.

동생은 제가 데리고 있어 돈들일이 없고(책많이 읽어주고 간식 빵빵하게 주고^^ 가끔 놀이터가고 ^^)

큰아이 영어는 ebs 인터넷으로 함께 공부하고(설렁설렁 놀면서 하는데 파닉스를 다 떼서 신기^^)

수학은 해법 3-4장 매일 풀고 생각날때 책읽은걸루 받아쓰기 하면서 지내요.

제가 길게 저희 아이 상황을 말씀드린 이유는

저희 아이가 다른집에 비에 교육(좀 거창하지만^^) 에 드는 돈이 26만원이고

저희 생활비가 총 200정도 지출하고 그동안 200만원 가량을 저금해 왔거든요.

(내년엔 작은아이가 그 유치원에 들어가고 큰아이는 피아노만 보낸다고하면 지출은 동일하다 생각)

근데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제가 아이 교육의 범위를 좀 넓히고 지출을 얼마나 늘려야 하나

감을 잡을수가 없어서요..

주변의 얘기를 들어도 너무 극과극이어서....

여긴 너무 현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소중한  의견들을 듣고 싶어요.

 

IP : 122.35.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학년맘
    '11.12.6 10:30 AM (121.176.xxx.120)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해요...이리저리 휘둘리기 시작하면 학원선택에서도 끝도없이 휘말립니다.

    전 비교적 중심을 잘 잡는편이라 자부하는데..일단 엄마가 전업이시면 초등 4학년까지는 무리없이
    국영수 다 문제집 푸는거 봐주면서도 학교시험 상위권 유지할수 있구요.

    제경우는 아이가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올해 여름방학때까지 미술학원은 계속다녔구요.
    영어는 인터넷 영어사이트와 엄마표로 하다가 3학년 겨울방학부터 다녔어요.

    현재는 미술안하고 학원은 영어학원 한군데만 다니구요.
    학교 방과후로 방학때 몇개정도 해주고 있네요. 영어학원 너무 일찍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늦게보내도
    이해력이나 사고력이 일찍보낸애들에 비해서 높기때문에 훨씬더 빨리 습득하고 따라잡거든요.

    저도 욕심같아서는 6학년때나 영어학원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가고싶어해서 좀 일찍 보냈는데
    다행히 빨리 적응하고 너무 재미있어해서 만족해요.

  • 2. 꼭 다녀야 하는
    '11.12.6 10:30 AM (122.40.xxx.41)

    학원 없어요.

    엄마가 집에 계시면 독서꾸준히 하게하고
    교과 문제집 하나씩 사서 진도맞춰 풀리고
    영어는 지금처럼 하시면 되고요. 영어dvd 추가함 좋고요.

    추가로.. 운동하고 싶다면 하나 하면 되겠죠

    제 딸도 태권도8만. 피아노 일주일에 1번 해 월 4만.
    12만원 들고 있어요.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요.

    암튼.. 사교육비로 돈 많이 안쓰는것 ....엄마가 주관을 갖고 실행하면
    가능합니다.

  • 3. ...
    '11.12.6 10:37 AM (110.13.xxx.156)

    영어학원정도...그것도 엄마가 잘 가르쳐 줄수 있으면 집에서 잡고 하시고 아니면 보내셔야겠죠

  • 4. 원글
    '11.12.6 10:45 AM (122.35.xxx.34)

    감사해요...
    결론은 엄마의 중심인듯...^^
    첫애라 제가 하고 있는게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매번 의문이었거든요..
    무엇보다 애가 학원에 치이고 들인돈에 대한 저의 기대때문에 애 잡을까봐 아무것도 안시킬 생각에
    어릴때 그돈 아껴서 나중에 아이가 커서 필요할때 주고 싶은 생각이에요.
    다들 저보다 언니들 이신거 같은데 너무 감사해요...
    아...제가 이래서 82를 못헤어 나온다는^^^

  • 5. 내미
    '11.12.6 11:03 AM (211.182.xxx.130)

    우리집 6학년 최상위권
    1. 학교에서 하는 바이올린.
    2.집에서 하는 인터넷영어(리틀팍스-3개월에 5만원)- -- 6학년때 학원으로 이동
    3.수학은 집에서 심화문제집풀기 다음학기 예습은 EBS로.
    어제 친구가 학원문제집 숙제 방정식부분 대신 풀어달라해서 해줬대요.
    근데 영어학원비가 너무 비싸요. 근데 방법이 없어요.

  • 6. 나는 엄마다
    '11.12.6 11:10 AM (14.63.xxx.92)

    내가 흔들리면 아이는 미쳐버립니다.
    초등 때 부터 엄마가 휘청거리면 그 뒤로 수~~없이 헤매야 합니다.
    결국 고생 죽으라고 하고는 열매가 없을수도 있답니다.
    지금부터 엄마가 길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앞으로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잘 계산해서
    서로가 상처되지 않게 부모자식 사이가 어긋나지 않게..
    중학생 되면 만원대에서 십만원대로 단위가 달라집니다.
    미리 아이와 훈련하지 않으면
    무시당하는 엄마, 무능력한 아빠, 나쁜 자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일만 보지 마시고 앞으로 5년 10년은 내다 보시고
    아이의 교육을 정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책 많이 읽히세요.
    같이 읽으세요.
    언제봐도 책 읽는 엄마 모습 보여주세요.

    초등학생은 책만 열심히 읽어도 충분히 따라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1 중3인데 수학선행 조언부탁드릴게요 4 그냥 2011/12/08 1,933
46450 말 드럽게 안들어도 가끔 웃겨주는 작은아들 13 엄마 2011/12/08 3,114
46449 죄;송하지만 우도 땅콩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1/12/08 1,971
46448 저 필러 맞았어요 8 모모 2011/12/08 6,855
46447 하이원리조트 5 .. 2011/12/08 2,423
46446 연말정산.. 2 연말정산 2011/12/08 1,580
46445 학원은 없나요? 1 삼수생 2011/12/08 1,386
46444 아까전에 선행학습 댓글을 보았는데요... 11 초3엄마 2011/12/08 3,099
46443 현대건설 부모님 병원비 11 지원 되려나.. 2011/12/08 3,357
46442 경찰, 선관위 해킹 '윗선없다'에 무게…금명 발표 12 세우실 2011/12/08 1,880
46441 장미인애란 배우가 누군가요??? 30 시청자 2011/12/08 9,877
46440 초등 조카 아이를 보면서... 40 안타까움 2011/12/08 9,227
46439 선행이 필요한 아이도 있지만, 이게 무슨 선행이란 말인가요 ? .. 1 인플레 2011/12/08 1,665
46438 인간관계 참 회의가 드네요.. 35 우울한 날 2011/12/08 14,770
46437 사탕바구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1/12/08 1,285
46436 선관위 투표소이동및 내부조작사건은..미궁으로 빠지나여? 2 .. 2011/12/08 1,298
46435 화장실 횟수가 늘었어요. 5 걷기 운동후.. 2011/12/08 2,055
46434 한복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되나요? 1 .. 2011/12/08 1,465
46433 돌잔치를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하는데 돌떡을 어떻게 해야 될까.. 4 .... 2011/12/08 1,746
46432 반기문의 댓가 6 비누인 2011/12/08 2,898
46431 '가카의 빅엿' 언급한 현직 판사 "SNS심의? 내 트윗도 심의.. 세우실 2011/12/08 1,437
46430 유사광우병 의인성(醫因性) CJD환자 국내서 두 번째 발견이라네.. 10 호박덩쿨 2011/12/08 1,646
46429 일산부근에 화상 전문병원 알려주세요 1 흉터 2011/12/08 2,749
46428 월세....연말 정산에 대해.. 2 ... 2011/12/08 1,319
46427 겨울에 뭐해야 할지 고민 하는분들.. 티즈 2011/12/08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