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맨하튼에서 8개월 아들을 두신 미씨님과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구요.
같은시간 뉴져지 포트리 한남체인앞에서 2살배기 멋진 아드님을 두신 미씨님께서 카풀을 하셔서
그 차로 6섯분 그리고 따로 각각 지역에서 오신 두분 미씨님 해서 총 10명이 만났어요.
F3가 원래 공항도착이 9시 40분이라고 했는데(트윗에서)
공항에 9시 29분에 벌써 도착을 하셨고,
비즈니스석에 타셔서 입국절차도 빠르고 금방 나오셨더라구요.
그 시간 우리 10명은 모두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거든요. ㅠㅠ
저는 택시안에서 벌써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절망했었어요. ㅠㅠ
썰렁하게 그분들이 환영인파도 없이 입국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결국 F3 공항 떠나고 저희들이 모두 입국장에 다 모인후에
F3수행하시는 분과 연락을 해서 플러싱에 탕(감미옥)에서 점심 식사를 하신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ㅋ
그분들께 허락을 받고 그리로 총 출동했어요.
준비해간 배너랑 몇가지 글자들.... 그리고 장미꽃과 꽃다발들 우리미씨님들과 같이 준비해서 갔는데..
ㅋㅋㅋ
김총수님께서 식사를 끝내시고 담배를 피시러 밖으러 나오시더라구요...
저희 모두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정말 눈빛이 사슴처럼 촉촉한게 얼마나 깊고 그윽하시던지.... ㅋ
저랑 다른 미씨님들 그냥 막 달려들어서 ㅋㅋㅋㅋㅋㅋ 저희도 모르는 순간에 벌써 사진을 찍기 시작했구요,
그 와중에 준비해간 꽃다발이랑 꽃 드리고 어떤 미씨님은 선물도 드리고..
F3와 다른 언론사(한국언론사)가 동행을 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취재진이 많더라구요.
막 좋아서 달려드니까 김총수 왈, 주진우 곧 나올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들이 아니라고 김총수님 너무 멋지시다고 그러면서 10명 미씨님이 다 달려들어서 사진 찍었구요,
꽃다발 이런거 너무 쑥스러워 하셨는데 그런 모습 보는게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ㅋㅋ
그리고 우리의 앙마기자 주.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타나자마자 그냥 미씨님들 꺅꺅 소리지르고 감당을 못하시더라구요. 저부터도 ㅋㅋㅋㅋ
그냥 반사적으로 사진찍고 꽃 드리고 했는데,
얼마나 매너가 좋으신지 품에 안겨보지 못한 분들은 절대 몰라요 ㅋㅋㅋㅋ
그리고 핑크셔츠의 우리의 귀여운 김용민교수님 ㅋ
얼굴이 그냥 얼마나 귀여우신지 미소가득이시구요 배는 뿔뚝 나오셔가지고 ㅋㅋㅋㅋ
온 몸에 귀여움이 철철 넘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분께서도 매너좋게 사진 다 찍어주셨어요.
그 다음부터 배너펼쳐서 전체 단체사진 찍는데 황홀 ㅠㅠㅠㅠㅠㅠㅠ
F3 가운데로 모시고 그 주변으로 우리 미씨님들 10분과 아이들 2명 해서 찍는데....
이건 경험 안해보면 몰라요 ㅠㅠ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다섯분에게 나눠줬더니
주진우기자왈"뭐가 그렇게 고마워요~ 우리가 고맙지... " 이러셨어요 ㅠㅠ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김어준총수는 "우리 여기서도 이러면 안되잖아 !!! ㅋㅋㅋ" 막 이렇게 소리 질렀구요 ㅋㅋㅋ
김용민교수 사인할때 제가 욕 써달라고 했거든요 ㅋㅋㅋ 그랬더니
"쫄면물대포야! 조현오 대독 김용민" 이렇게 써주시면서 쫄면 물대포야 물대포 막 이러셨어요 ㅋㅋㅋㅋㅋ
주기자님은 사인하시는데 "미쉘은 꿈꾸세요~주진우" 일케 써주셨어요 ㅋㅋㅋㅋ
어떤 미씨님께서 수줍게 선물을 김용민교수에게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음식이래요 ㅋ )
또 우리 미씨님중 한분께서 고로케 구웠는데 못가져왔다고 하시니까
옆에 있던 어떤분이 김용민 교수님 뭐 좋아하세요? 이렇게 물었더니...
"고로케 좋아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모두에게 사인해주셨구요,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약 15분정도 아주 근접한 거리(바로 옆에서) 에서 마중세레머니를 마쳤네요.
함께 움직이는 스탶분들이 꽤 계셔서 연예인들 타고 다니시는 그런 큰 밴도 봤구요,
기자분들은 다른차로 함께 이동하시더라구요.
미씨님~~ 정봉주의원님 못 봐서 안타깝긴 했지만,
F3 직접 보니까 이분들 뇌만 섹시한게 아니고 온 몸에서 간지가 그냥 철철 흘러요.
오늘 5시에 아큐파이 꼭 가셔서 만나세요.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평생 안하던 팬질을 정치인때문에 하게 되다니...
저희 10명 미씨들 모두 너무 행복했네요.
앗! 내일부터 다른 지역 미씨님들께서는 공항시간 꼭 한시간전에 가셔서 준비해주세요.
저희가 뒤에 도착해서 너무나 죄송했답니다. ㅠㅠ
사진은 오늘 저녁쯤에 엄청 올려드릴께요. ㅋ
마지막에 차 떠나는데 저희가 배너 들고 막 끝까지 쫓아갔거든요 ㅋㅋㅋㅋㅋ (다 제정신 아니었음)
그랬더니 주진우 기자님이 앞자리로 오셔서차안에서 들으셨는지...
"미씨유에스에이에서 오셨어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 말씀을 너무 진지하게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저희가 소릴 질렀어요. "내일뵈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