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태우 때부터 부정선거는 없어지지 않았나요?

ㅇㅇ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1-12-06 02:11:41

80년대 학번인데도 가물가물 하네요.

전두환이 대통령일 때는 모르겠지만 노태우가 대통령일때 집행됐던 국회의원 선거나 김영삼이 당선되던 대선이나,

부정선거 의혹에 관한 뉴스는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김영삼 정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도,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부정선거라는 단어는 한국근현대사의 희미한 상흔처럼 아물어 가는 단어였는데

얼마전부터 엠사에서 70년대 복고 스타일의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도 시작하던데

요즘 같은 세상에 부정선거 의혹이 웬 말인가요.

많이 읽은 좌측하단 박스에도 '로그파일 내놓으랬더니 ㅅㅅ 파일 내놓고 앉았다'는 웃기고도 슬픈 글이 올라와있네요 ㅋ

이러다 21세기형 촛불 시위도 제대로 7080 복고 스타일로 되돌아가는 거 아닌지~

가뜩이나 요즘은 음료수병이 다 페트병으로 바뀌어서 소주병 아니면 결혼식장 피로연장에서 나눠주는 사이다병 외에는

진짜 유리병 찾기도 힘든데 말이죠.

IP : 125.177.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2:24 AM (108.41.xxx.63)

    그러게요. 아주 어릴 때 전설처럼 기억이 있을 뿐 잊고 살았던 일들이 속속 나오니 기가 막혀요.
    나꼼수에서 얘기했든 그들은 20세기 인간들이고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을 뿐이네요.

  • 2. littleconan
    '11.12.6 8:31 AM (211.246.xxx.50)

    항상 뭘하든 상상을 초월한 놈들입니다

  • 3. littleconan
    '11.12.6 8:32 AM (211.246.xxx.50)

    315부정선거 함바꿔치기 디비바꿔치기

  • 4. 부정선거 있었어요
    '11.12.6 8:40 AM (128.103.xxx.26)

    저 기억나요. 저는 지방 읍내출신인데요. 87년 대선 당시에 저희 앞집 반장할아버지께서 1번 찍으라고 돈봉투 돌리시고, 그때 동네 분들 식사 드시는데, 저희 부모님 안 가셨던 거 기억나요.

  • 5. littleconan
    '11.12.6 8:49 AM (211.246.xxx.50)

    밥 먹는거는 노 대통령 때도 저쪽은 몰래 몰래 먹였어요 거의 점 조직형태로

  • 6. 흐음
    '11.12.6 11:38 AM (121.167.xxx.142)

    87년 대학 1학년 때 부정선거 감시 활동했어요. 서울 강북 지역으로 동아리에서 나갔는데... 돈주고 받는 장면 카메라로 찍는데 그거 보고 잡으러 오고 저흰 도망치고 첩보전이 따로 없었어요 ㅎㅎ.( 강북 골목길 걸으며 깜깜해지는 서울 하늘 바라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내 나이가 ㅠ.ㅠ.) 그래도 이전에 듣던 양상보다는 많이 양호했더랬어요. 그날 밤 감시 끝내고 돌아가니 함바꿔치기다 뭐다 난리가 나고 꼼수는 약하지만 여전히 횡행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4 오늘도 뿌나 기다리는 이 6 멀리서 2011/12/08 1,027
44823 백지연 끝장 토론 11 깔때기 2011/12/08 2,113
44822 엄마가 눈이떨리는데 한의원에서 풍기라고 한대요-병원질문 14 걱정 2011/12/08 1,577
44821 아이가 멍이들도록 때려놓고 죽고 싶네요 37 아이가 2011/12/08 12,967
44820 지금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라텍스 괜찮을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2/08 1,166
44819 위에 좋은 양배추즙 만들어 보신분 3 ------.. 2011/12/08 1,901
44818 학습지 질문 예비중맘 2011/12/08 510
44817 건강보험 위헌소송 정부 측 변호를 바른이 맡았군요. 2 나거티브 2011/12/08 850
44816 오리털양말 어디 꺼 살 지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1/12/07 1,152
44815 감동이 필요한 시대 쑥빵아 2011/12/07 402
44814 뿌리깊은 나무, 현세대에 한국인이 꼭 봐야할 드라마. 7 추천 2011/12/07 2,602
44813 변액연금보험-납입중단하면 사업비공제 계속하나요? 2 휴우 고민... 2011/12/07 1,407
44812 아이폰 문자를 다운받아두려는데요... 답답이 2011/12/07 691
44811 남편의 상간녀에 대한 분노가 가시질 않아요. 복수하고 싶어요,... 21 ... 2011/12/07 20,427
44810 아무리 나쁜 부모라도 자식이 죽으면 이도처럼 오열할까요? 1 아무리 2011/12/07 2,303
44809 치과 갔다가 넘 아팠어요.. 1 .. 2011/12/07 880
44808 보기가 딱해요 1 딸래미 2011/12/07 574
44807 아이의 이상증상 도움주세요... 2 걱정돼요 2011/12/07 1,265
44806 거실용 전기매트 어떤가요? 춥다추워 2011/12/07 1,250
44805 오늘 심각하게 남편이 MRI찍어 보래요 16 치매 2011/12/07 3,495
44804 대응방법 코치 좀..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올 때 2 $$ 2011/12/07 1,194
44803 저는 웬만한설겆이 세제안쓰고 하는데요.. 지저분한건가요? 10 oo 2011/12/07 3,523
44802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1 paerae.. 2011/12/07 1,223
44801 한석규씨는 정말 연기의 신이네요 9 양이 2011/12/07 6,115
44800 헉! 헉~ 광평대군이! 광평대군이~~~~~~~~~~~ 28 뿌나 2011/12/07 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