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큰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라이프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1-12-06 01:40:02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왔다갔다하다가 퇴원하고

'또다시 입원을 반복하고

저번주 금요일에 전화통화도 했는데..

목소리가 밝아서 너무 안심이 되었는데..

오늘 돌아가셨대요,,

전화통화에서도 제게 너무 미안하다고

미안해서 전화를 못했다고 하시던데

이리 가실려고 그랬던 걸까요?

제게 잘해주신 형님이세요

큰 형님은 집안과 두절하고 하시고

 이 형님은 둘째인데 서울에 살다가 몇달전에 고향으로 가셨거든요.몸요양차..

우리 아주버님 만나서 너무 고생하셨어요.

부잣집 따님인데 우리 아주버님이 너무 불쌍해서 결혼했대요,'

근데 평생을 고생하고 사셨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버님이 아직 살아게신데 큰시누가 알렸는지 모르겠어요..

형님 돌아가시면 저는 날 밝으면 바로 가는거죠?

 보통 3일장이죠?

그러면 모레 아침에 발인인데 모레가 큰 애 시험입니다.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갔다가 바로올 수 있는 사이가 아니어서

이틀정도는 결석을 해야하는데.

 아,,요즘 이 딸래미 사춘기땜에 제가 지금 사는것이 사는기 아닌데...

3살배기 천방지축 꼬맹이가 있는데다 지금 맘이 너무 복잡하네요.

IP : 175.115.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라
    '11.12.6 8:27 AM (71.224.xxx.202)

    제목만 읽고는 원글님이 손윗 동서와 사이가 안좋은 걸로 오해할 뻔 했어요.

    그런데 본문에 형님이라 하시네요.

    일단 교인의 명복을 빌어요.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시험을 앞두고 있다니까

    굳이 아이까지 학교를 결석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가까운곳에 친정 식구가 있으시면 큰 아이를 맡기고 작은 아이만 데리고

    아이 학교 보내고 출발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글 올리신 시간으로 봐서 이미 돌아가신지 하루는 지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러면 내일이 발인일 수도 있어요.

  • 2. 은현이
    '11.12.6 10:05 AM (124.54.xxx.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친언니 같은 저희 형님도 많이 안좋으셔서 저도 너무 걱정 입니다.
    이번 일요일에 시댁에서 김장 했는데 더 마르신것을 보고 맘이 지금도 애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54 오늘 광주,청주 등에서 중,고교생 3명 투신 5 ㅠㅠㅠ 2011/12/29 3,886
54153 도가니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성폭행 혐의 구속 4 ..... 2011/12/29 2,353
54152 남편이 어묵 사왔네요..어묵 지금도 드세요? 19 ㅇㅇ 2011/12/29 6,712
54151 마트 저녁 11시이후 영업못해…유통업체 반발 고양이쥐생각.. 2011/12/29 2,227
54150 김문수 사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2 ..... 2011/12/29 2,550
54149 박근혜 BBK 허위사실 유포 대해 "조사해 달라&quo.. 1 밝은태양 2011/12/29 2,289
54148 홍준표 “박근혜 비대위 어이가 없다” 3 truth 2011/12/29 2,616
54147 한명숙과 한미 FTA 2 기사검색했어.. 2011/12/29 2,537
54146 김문수 결국 GG쳤네요 16 밝은태양 2011/12/29 6,523
54145 ktx 일반실의 일인석은 어떤가요? 2 /// 2011/12/29 3,757
54144 소방관녹취록 파일 공개가 도지사목소리 숙지하라고 도청에서 내보.. 10 119 2011/12/29 3,011
54143 대구중학생 가해자들 문자공개 7 ........ 2011/12/29 3,348
54142 화정 어울림누리 스케이트장 좀더 싸게 이용하는법 없나요??? 1 병다리 2011/12/29 2,774
54141 실수로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 입금해버렸어요.ㅠㅠㅠ 7 소심소심 2011/12/29 2,680
54140 쫄지마 기금(민변 과 나꼼수) 모금현황 16 송이 2011/12/29 3,737
54139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9 친구가 2011/12/29 3,084
54138 김근태는 27년째 고문받고 있다 8 세우실 2011/12/29 3,016
54137 돌김이여 1 ... 2011/12/29 1,932
54136 이해찬의 정석정치 7회 중 "정봉주의원 옥중메세지&qu.. 3 사월의눈동자.. 2011/12/29 2,598
54135 세탁소에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2 벨트 2011/12/29 2,067
54134 카톡 친구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__) 카톡 초보 2011/12/29 2,222
54133 저에겐 이제 나꼼수 복습하는 시간 이에요. 1 복습 2011/12/29 1,742
54132 모바일투표 40대이상만 유리하다는거 거짓이죠? 4 fta절대 .. 2011/12/29 1,888
54131 사주 진짜 맞나요? 16 사주? 2011/12/29 25,357
54130 신랑과의 저녁식사 다툼 11 새댁 2011/12/29 3,974